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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中企 정책금융자금 5조6천403억 지원

전년比 4.9%↑… 무역보험공사 등 6개 기관
수출 전환 기업·소상공인 등에 각종 혜택

  • 웹출고시간2016.01.19 19:14:49
  • 최종수정2016.01.19 19:55:31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정책금융자금이 5조6천4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2천652억원(4.9%) 증가한 규모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도내 6개 정책금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중소기업 자금지원안을 발표했다.

전체적 지원 액수는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올해 집중 자금지원을 받는 수출기업들의 본사가 상대적으로 충북에 적은 탓에 전국 대비 지원 비율은 0.1%p 감소한 2.0%로 확정됐다.
지원기관별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가 2조1천970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희망보증 및 무역보험 특별지원 확대, 유관기관과의 단체보험 체결 등을 통해 내수 중심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5년 이내, 수출실적 5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에는 수출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1억5천만원으로 설정해 보증료 50%를 할인한다.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의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은 일반보증 1조3천300억원, 매출채권보험 6천2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6천400억원을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창업 5년 이내 기업에 대해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하고, 보증비율을 90%로 상향(1년 이내 기업은 100%) 조정한다.

또,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매출채권보험(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납품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 주는 제도)의 보상한도를 현행 계약자 30억원, 구매자 100억원에서 각각 50억원과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천921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천380억원, 충북신용보증재단이 5천232억원을 각각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경우 수출·고용창출·시설투자 중소기업,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및 자영업자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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