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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위한 '화장품·식품' 나온다

충북중기청-서원대 개발

  • 웹출고시간2013.10.16 18:50:17
  • 최종수정2013.10.16 18:50:17
노인들을 위한 식품과 화장품이 나온다.

서원대와 충북중기청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고령친화바이오산업으로 식품과 화장품을 개발해 내년초 상품화 한다고 밝혔다.

서원대에서 개발한 노인들을 위한 주름개선 고령친화용 화장품.

이 사업을 위해 충북중기청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원대와 올해부터 3년간 '고령자를 위한 식품 및 화장품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원대는 도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고령친화 식품, 화장품 및 융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원대 바이오융합학부 연구팀은 오배자로부터 주름개선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물질을 최초로 분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주름개선 물질을 개발한 이정노 (주)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은 "개발된 소재가 화장품으로 출시되면 경제적 효과는 연간 1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최석현 교수는 (주)강식품과 공동으로 항산화효과와 면역시스템 조절 등 우수한 기능성을 지닌 나린게닌(naringenin)이 다량 함유된 특정 토마토를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소면에 접목해 세계 최초로 고령자용 토마토 국수를 개발했다.

수연 소면

토마토 국수는 오뚜기와 한국암웨이 등을 통해 연간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용 서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북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서원대가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유무형의 인프라들을 지역 기업들에게 지원해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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