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9회를 맞은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22일 청주에서 개최된다.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교류,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K-POP 콘서트, 치맥 페스티벌, 한중 대학생 가요제 등 인기 프로그램이 한층 확대된다. 충북도와 자매결연도시인 광서장족자치구 공연단 초청공연을 비롯해 유학생 문화예술공연, 민속놀이 경연대회, 한·중 프리마켓 등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은 중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대행사 선정 후 세부 프로그램 구성 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정민희(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경기지원본부장)씨 모친상=발인 4월 1일 오전 6시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2호실(동작구 신대방동), 장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선영.
[충북일보] 신약개발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 데이터를 축적 및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가 오송에 구축됐다. 청주시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이하 빅데이터센터)'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자료로 사용될 빅데이터센터의 데이터는 항체 및 단백질 화합물 등 실험기반 신약연구 데이터, 임상 유전체 및 공개 유전체 데이터, 신약 후보물질의 물리·구조·화학적 특성 데이터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런 데이터들은 바이오 마커(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대사물질 등으로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발굴 및 검증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신약이 될 수 있는 후보물질이 유효한지, 그러한 물질을 어떻게 도출하는지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센터가 활성화되면 연구진들은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보다 전문적인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과 연구기관의 신약 개발 비용은 50%, 기간은 33%까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리어드 제약사의 경우 메디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북일보]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북도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구역이 금연구역 지정된 후 3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보육·교육기관의 실내 공간과 운동장을 금연구역으로 한정했지만 출입구나 건물 주변에서 흡연할 경우 창문 틈으로 연기가 들어오거나 등·하원 시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해 왔다. 2월 말 기준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도내 어린이집은 1천169개소,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은 317개소가 있다. 도는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시·군·구에서는 통행하는 사람이 잘 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 벽면, 보도 등에 설치·부착하고 강력한 지도·점검을 예고했다. 도 관계자는 "금연구역의 정착 및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아동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4개 보건소와 오는 5월까지 2개월간 홍보 및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간접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간접흡연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안성희(충북도 복지정책과 서기관)씨 여혼=4월 14일(일) 오전 11시 청주 발리웨딩컨벤션센터 베라홀.
[충북일보=충주]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을 함께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0일~9월 6일 8일간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20개 종목의 대회가 개최된다. 조직위는 900여 명의 일반·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종합안내소를 비롯해 경기장 운영지원,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 8개 분야에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공고일 현재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조직위 및 충북도, 자원봉사센터(도,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충주시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5월 1~17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이용한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봉사실적 인증서 발급, 유니폼, 실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850-1365)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원예작물에 발생한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2분 만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15종 2천120개)를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분양했다고 29일 밝혔다. 진단키트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식물체 잎을 따서 으깬 뒤 그 즙액을 떨어뜨리면 2분 이내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 도구이다. 진단키트가 개발되기 전에는 식물체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1∼2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바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어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현재까지 수박, 오이 등 채소작물 10개 품목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로는 총 15개의 바이러스병을 진단할 수 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농업 현장에서 신속하게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걸린 식물체를 조기에 발견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12명 중 8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최고 부자는 김재종 옥천군수(21억8천905만7천 원)였다. 가장 재산이 적은 단체장은 이상천 제천시장(2억5천191만 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 정기재산변동사항 내역을 보면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정상혁 보은군수, 김재종 옥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류한우 단양군수의 재산총액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단체장은 류한우 단양군수로 1년 전 신고한 재산총액보다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의 저축액이 늘면서 총 2억3천819만7천 원 증가했다. 반면 이시종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등 4명의 재산총액은 감소했다. 이들 중 홍성열 증평군수는 장남이 고지를 거부하면서 재산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처럼 보였다. 이시종 지사는 차남의 고지 거부, 배우자의 채무 상환 등으로 재산총액이 1억1천322만 원 줄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전국 교육감 중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김 교육감의 재산총액은 13억1천657만1천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고등학교를 오송으로 확장 이전하는 방안이 명문고 육성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법 테두리에서는 전국 단위 모집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자녀가 수도권 중학교 졸업 예정자라면 교대부고 입학 전형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교대부고는 지난 1990년 6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설립됐으며 현재 36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는 비평준화고교로 내신을 통해 도내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대 2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6명, 성균관대 15명 등 재학생 70% 이상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숙사(한솔관)는 전교생의 41%밖에 수용하지 못하고 학년 당 4개 학급에 불과해 교육 여건은 협소한 편이다. 국립이어서 정부(교육부)에서 재정지원을 받지만, 충북도교육청 지원은 받지 못해 학교시설은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상태다. 한국교원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설고교를 오송으로 이전하고 학급을 증설(학년당 4→10학급)하는 계획안을 교육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하지
[충북일보] 충북은 풍속이 느리고 차령산맥에 가로막혀 있는 지형적 요인이 더해져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심했던 지난 5일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0일 미세먼지의 유입경로를 미국의 국립해양대기국(NOAA)에서 제공하는 공기 기류 역궤적 경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해발 100m, 300m, 500m를 적용해 충북으로 들어오는 기류 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중국에서 시작된 기류가 국내의 다른 지역을 거쳐 충북으로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대기 중 미세먼지도 함께 유입돼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일 역궤적 분석 자료와 전방궤적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국외 유입의 경우 중국 등 동아시아 내륙에서 축적된 미세먼지가 유입 기류를 따라 국내로 이동했다. 여기에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져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충북 등에 머물다가 남쪽지역인 전북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역으로 올라와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기류의 흐름은 충북지역의 미세먼지가 타 지역보다 높은 농도와
[충북일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받게 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등이 충북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청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 4차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면제사업)가 충북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민주당 지역위원장,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과 충북도·청주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예타면제사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충북발전의 성장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2019 예타면제 사업을 지역 신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2019 예타면제사업을 통한 충북발전 방안 및 경제 효과'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연철흠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는 이창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박병호 충북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후속 조치 및 선결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인 정균영(사진) 한국조폐공사 감사가 대전충청감사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정 신임회장은 오는 4월 1일 취임해 활동을 시작한다.임대전충청감사협의회는 조폐공사, 철도공사, 수자원공사 등 대전 및 충청지역 19개 공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원활한 감사 직무수행 및 정보 교류 등의 목적으로 매월 1회 정기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5월 조폐공사 감사로 부임해 공사의 경영 건전성 개선 및 위험 예방 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청석고와 중앙대, 뉴욕 공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수석사무부총장, 정책위부의장, 충북도당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 상근부단장 등 정당활동과 벤처기업 대표 및 자치분권연구소 등 민간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정 신임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감사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회원사들과 협력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선제적이고 선진적인 감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업체의 눈덩이 같은 의혹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 및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27일 논평을 내 "후기리에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는 폐기물업체의 마을주민 대상 금품살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난 26일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금품살포 수사뿐아니라 '환경부 퇴직 간부의 편법 취업 의혹' 등 눈덩이 같은 의혹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근 주민은 물론, 청주 지역사회 전체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금품살포' 검찰 수사를 계기로, 이 폐기물업체가 받고 있는 다른 의혹들도 이번 기회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강환경유역청은 이 폐기물업체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한 철저한 심의는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발암 물질 규제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충북농업기술대학 '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006~2018년 6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1천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년농업인 미래농업아카데미는 도내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며 경영·마케팅·유통 등에 대한 이론, 실습 및 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농업기술원은 오는 4월 23일까지 8회에 걸쳐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역량강화 교육도 한다, 이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및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농산물 유통, 마케팅 분야에 이론 20시간, 현장실습 24시간으로 구성됐다. 27일 열린 1회차 교육은 박윤희 ㈜천연 대표가 '농식품 유통 및 신제품 개발 방식의 혁신'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 대표는 가치 경제 시대의 농식품 상품의 발굴과 활용 방법, 농산물 유통 개선 및 수급관리 등 농식품 유통의 중요성과 마케팅 기법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오는 29일 2회차 교육은 손길선 농식품컨설팅 대표와 박찬용 지리산콘텐츠진흥원장이 각각 '농식품유통채널활성화 콘셉트 개발'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1~5일 충북혁신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유해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청소년 등 정서에 위해요소가 되고 있는 음란·퇴폐적 내용 등의 불법광고물과 부동산 분양 현수막 등 대량 게시된 불법 유동광고물, 공공기관이 게시한 공공목적 불법 현수막 등이다. 도는 계도를 통해 업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수거 조치하고 위반 정도가 크거나 상습위반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나물·산약초 채취 시기를 맞아 산을 찾는 입산객의 무분별한 산나물 채취와 산림자원의 훼손을 막기 위해 오는 4월부터 5월 31일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도는 산나물·산약초 집단 생육지, 산불피해 우려지, 주요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와 임도변 주차 차량을 조사해 임산물 불법굴취 및 채취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입산자와 산나물·산약초 채취자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와 단속을 연계해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산에 들어가는 행위, 입산금지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다. 산림 내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3조 규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 내 입목굴취 및 임산물 채취는 소유자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한다"며 "입산 전에는 반드시 시·군 산림부서에 문의하여 입산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불법 취사 등 금지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대에 신설되는 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놓고 사업자와 주민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사업자는 이에스지청원(옛 이에스청원)으로 논란의 시작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전인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에스지청원은 지난 2014년 4월 옥산면 남촌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각장(하루 170t 처리)을 설치하기 위해 당시 청원군(현 청주시)에 수질오염총량제 지역개발부하량 중 점(일정 지점에서 배출되는 오염원) 0.390㎏/일, 비점(불특정 장소에서 배출되는 오염원) 0.7579㎏/일을 할당해 달라고 신청했다. 하지만 청원군은 주민 민원을 의식해 업체의 요청을 거부했다. 그러자 이에스지청원은 "관계법에서 요구하는 허가 기준 등을 모두 준수했음에도 청원군이 명확한 처분사유 없이 거부 처분했다"며 청원군을 상대호 '폐기물처리 사업을 위한 배출부하량 할당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법원은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행정부는 통합 청주시 출범 직후인 2014년 9월 29일 업체인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청주시는 항소를 하지 않는 대신 합동점검, 준공허가 거부 등 강력한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지역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충북 오송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충북화장품 연구회'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에는 권석규 도 바이오산업국장, 조택래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 강창민 KTR 본부장을 비롯해 화장품기업 및 연구기관 소속 8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심홍보 ㈜에이치앤비나인 부사장이 선출됐으며 연구회 운영을 위한 간사는 이창현 KTR 충북지원장이 맡기로 했다. 연구회는 △화장품관련산업 연구개발에 따른 정부(지자체)건의 및 정책자문 활동 △공통애로사항 정보공유(세미나 등) 및 해소방안 강구 △국가연구개발사업기획 및 공동수행 △국제협력사업 발굴 △학술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 후 참석자들은 국제기술교류회를 열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시장 중심 관련 무역기술규제를 이해·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KTR은 화장품, 의료바이오, 헬스케어, 토목·건축, 자동차, 화학·환경, 소재부품, 전기·전자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인증·기술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이다. / 안순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청원생명축제'가 총감독 선정 문제로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6일 성명을 내 "최근 청원생명축제 총감독에 선정된 Y씨는 한범덕 청주시장의 고교동문이자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라며 "축제가 시작하기도 전에 잡음이 일고 있어 우려된다"며 사법당국의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도당은 2019 청원생명축제 총감독 공모(안)를 언급하며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한 맞춤형 공모였다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공모에 나온 자격조건을 보면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50세 이상인 자 △지역축제 관련 분야에 1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최근 10년간 청주시 관내에서 열린 일정규모(투입예산 5천만 원 이상) △개최기간 7일 이상의 축제성 행사를 3회 이상 총감독 지위에서 진행한 자 등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도당은 "축제 주무국장이 청주시의회 행문위 감사조치결과 보고회서 나이제한 규정이 있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셀프사과를 한 것만 봐도 이 채용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 것인지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와 한 시장은 축제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생들이 세종, 충남, 대전 소재 공공기관을 취업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대전시청에서 '지역인재 채용 충청권 광역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인재 채용범위가 현재 각 시도로 국한돼 있던 것을 충청권 전체로 광역화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대상기관을 혁신도시법 시행 전 이전공공기관까지 포함하고, 의무채용 예외규정을 완화를 위해 충청권이 상호 적극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이전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이전지역에 소재하는 지방대학 또는 고등학교 출신을 △2018년에는 18% △019년 21%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까지 합격시켜야 하는 제도다. 지역의 범위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전지역을 관할하는 시·도지사와 협의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 그동안 지역인재 채용 지역범위가 충청권 전체로 광역화되지 않아 충북도내 학생들에게는 공공기관 취업의 기회가 적고, 공공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와 낙선자, 선거인, 선거사무관계자 및 선관위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선거의 끝을 축제와 화합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충주에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지역 혁신창업 네트워킹(일명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성 또는 지역의 인문, 문화, 관광, 원도심 등 자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업 방식으로 창업에 나서고 있는 활동과 이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충북센터는 지난해 로컬 크리에이터 7명을 발굴해 이들의 창의성에 비즈니스모델을 붙여주는 방식으로 첫발을 떼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올해 정식 사업을 론칭하게 됐다. 첫'로컬 크리에이터, 충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앨리스의 별별책방(대표, 구효진)', '쁘띠 알자스(대표, 신이현)'의 사례와 강원도의 대표적 로컬 크리에이터인 '브레드메밀(대표, 최효주)'의 사례가 발표됐다. 윤준원 충북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을 잘 알고, 창의적 사업발상을 접목하는 사람들이 로컬 크리에이터이며, 이들이 창업단계에 들어서면 생업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어려움 극복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다. 협업과 경쟁을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센터는 올해 상반기 20명의
[충북일보]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26일 "정부는 누리과정 지원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누리과정 비용 인상, 보육료 현실화, 영유아·보육교직원 권익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누리과정 비용이 2013년 이후 7년째 동결되면서 영유아 권익과 보육교직원 처우가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을 위해 표준보육비용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표준보육비용을 산출해 전액 원하라"고 요구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으로 정부는 월 22만 원의 보육료와 7만 원의 담임수당·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어로폴리스 확장을 위한 3지구 개발계획 수립용역이 오는 4월 1일 착수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에 대해 에어로폴리스3지구(2.7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경자청은 복합물류산업, 항공 R&D 산업 등 유치기반 마련을 위해 에어로폴리스3지구 개발에 나섰다. 충북경자청은 2022~2024년 에어로폴리스3지구를 산업·물류·상업·주거단지 등 항공 관련 첨단·물류산업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먼저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20년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3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에어로폴리스 면적은 1·2지구(47만3천713㎡)를 합쳐 342만8천285㎡가 된다. 이에 앞서 충북도는 부동산 투기를 막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에어로폴리스 3지구 예정지역과 그 인근지역을 오는 2024년 3월 19일까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청년활동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4기 충북청년광장 회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청년대표의 결의문 낭독, 청년정책설명회 등으로 이어졌다. 충북청년광장은 청년의 눈높이로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취재, 조사·연구 및 집단토론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단체이다. 도는 경제활동, 사회공헌, 문화예술, 복지증진, 청년발전 등 5개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희망하는 청년단체 및 자조모임은 심의를 거쳐 최대 200만 원까지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설명회에서는 청년들의 결혼과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등이 안내됐으며 도내 시군·유관기관 등이 실시하는 청년정책이 소개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