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는 오는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KIMES는 1980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홍보관에는 기업과 공동연구 개발한 시제품 등 20여 종, 청주시 소재 의료기기 기업 8개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공동 개발된 의료기기가 공개된다. '청주시 바이오 르네상스사업'을 통해 지원하게 될 청주시에 소재한 의료기기 기업 중 중소벤처 기업 제품도 소개된다. 전시 제품은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원텍㈜의 레이저 치료기,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의 수지 임플란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증강현실 척추모형 등이다. '청주시 바이오 르네상스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노아닉스의 의료용 표면처리 및 코팅제품 △㈜맥바이오테크의 멀티용 미용의료기기 △㈜메디튤립의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 △나노스코프시스템즈㈜의 공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부터 5월까지 건설공사장, 대기배출사업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 특별 점검을 한다. 도는 건설공사장, 레미콘 제조 사업장 등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심으로 방진막, 살수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및 적정 이행여부와 비상저감 조치 실행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액체연료(벙커C유) 사용업체와 주거지 인근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등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방지시설 적정운영 및 배출기준 준수 여부, 황 함유량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한다.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직접 태우거나 공사장 등에서 허가(신고)되지 않은 폐목재·폐자재를 태우는 불법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계도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반복 고질적인 위반 사업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 계획이 변경된다. 충북개발공사는 12일 청주 청원구 오동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변경된 계발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관광숙박시설의 높이는 기존 '10층 이하'에서 '비행안전 6구역 고도제한 범위 이내'로 변경된다. 남측 지역주민의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남측 연결도로가 새로 개설될 예정이다. 당초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로 이뤄진 공익시설에는 소방본부, 공공청사, 장애인회관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공익시설 면적은 32만6천㎡(전체 개발면적 56%)에서 33만9천㎡(58%)로 늘었다. 청원구 주중동 511-1 일원 58만6천㎡에 조성되는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사업비 2천5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청주시에 밀레니엄타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신청, 오는 5월 도시계획심의를 앞두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명품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은 12일 세종시당에서 문재인 정부의 충청인 없는 개각 단행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엄태영 충북도당·이창수 충남도당·육동일 대전시당 위원장과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충청인 없는 개각을 단행한 문재인 정부의 '보상인사'와 민주당 시·도지사들이 지자체 산하 기관 및 개방형 직위를 특정 세력으로 편중된 코드 인사를 하고 있다"며 최근 단행된 정부 개각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향후 미세먼지 관련 대책과 관련해 당 차원의 대안마련을 위한 활동에 함께 하기로 했다. 석탄 화력 발전소가 집중된 충청권의 현실 속에서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과 화력에너지 급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업무 협약, 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충청권 상생 협력 방안, 충청권 광역철도의 조기 개통을 통한 광역 철도망 완성 등 충청권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피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은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2일 충북도청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교류협력 및 전통무예 컨설팅 지원, 무예를 통한 지역문화 창달, 홍보활동 지원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류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장, 11개 시·군 문화원장이 참석했다. 김태웅 회장은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실력을 펼치는 무예 올림픽이 충북 충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대회를 넘어 세계 무예계의 역사를 새로이 창조해 가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9월 6일 8일간 충주체육관 등 충주 일원에서 전 세계 100여 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제12조)에 의해 설립된 법인으로 16개의 시·도 연합회와 231개의 시·군·구 문화원을 회원 단체로 하고 있으며 민족문화 창달과 국제교류,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 공동이익 증진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 등 충북지역 여성·노동단체들은 "한국소비자원은 장애인의무 고용제도로 입사한 무기계약직 직원 A씨에 대한 보복성 부당전보와 직장 내 갑질·따돌림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다른 부서 디자이너는 사회경력을 인정받았지만 A씨는 이를 인정받지 못해 이의를 제기하자 오히려 3차례에 걸쳐 보복성 부당 인사 조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장애 특성에 맞지 않는 부당 업무와 전보, 직장 내 따돌림 등으로 절망에 빠져있다"며 "소비자원의 행태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의무 고용제도 위반,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의무 고용제 지도 감독·처벌 강화, 부당전보 여성장애인 노동자 업무 원상 복귀, 직장 내 갑질과 따돌림 책임자 강력 처벌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해명자료를 내 "부당 인사 조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입사 당시 디자인 보조 업무를 맡았던 A씨의 다른 부서 전보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A씨가 요구하는 행정직무에서 웹디자인 직무로의 전환 요구는
[충북일보] ㈜네패스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공장 신설을 위해 2천8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병구 ㈜네패스 대표는 12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공장 신설 계획을 밝혔다. ㈜네패스는 올해부터 약 4년 간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시는 공장 신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네패스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미세공정 서비스 수출기업으로 1990년 충청북도에 처음 둥지를 튼 이래 29년간 성실하게 생산 기지를 확충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지(Fan-Out WLP), 패널 레벨 패키지(PLP) 등 초소형·초박형·다기능 구현이 가능한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자동차,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기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분야까지 전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00년 전 3·1운동과 함께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미선나무가 전시된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22~31일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관호)'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10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가 선보인다. 미선나무라는 이름은 열매 모양이 전통 부채의 일종인 둥근 부채인 '미선(尾扇)'을 닮아 붙여졌다. 우리나라 주요 분포지역으로는 충북 괴산군이 대표적인 자생지로 알려졌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다. 미선나무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학계에 처음 보고되어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 희귀식물이다. 미선나무가 처음으로 연구진에 발견된 것은 1917년으로 당시 수원임업사무소 직원 정태현 교수(전 성균관대)와 조선총독부 촉탁 나카이타케노신(中井猛之進) 박사가 진천 용정리에서 자생하는 미선나무를 발견했다. 전시 기간에는 미선나무 분화 전시뿐만 아니라 주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일 200개 한정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나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토양환경 보존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양 중에 영양분이 편중돼 있으면 양분 불균형으로 인해 영양분을 공급해도 작물이 정상적으로 흡수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생육이 불량해지거나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될 수 있다. 토양검정은 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함량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 효율적인 토양관리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이다. 농업기술원은 "처방서는 토양 양분상태와 작물에 적합한 비료량을 알려주기 때문에 본격적인 농사 시작 전에 발급 받는 것이 좋다"며 "토양의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과학적인 시비를 위한 상담을 원할 경우 언제든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구본학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영철 〃 교육국장 △박진훈 〃총무과장 △김영미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이건영 〃기획국장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환경조성 등이 담긴 '2019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를 열어 △청년과 소통하는 열린 청년정책 △청년능력개발 및 청년활동 지원 △맞춤형 청년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청년창업 육성 및 환경조성 △청년의 행복가족 형성 지원 등 5대 전략 77개 단위사업에 877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열린 청년정책과 청년활동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정책형성과정에 청년참여 확대, 청년축제 추진 등이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연구자(박사) 역량강화 지원, 청년 교류 및 활동 거점공간인 청년희망센터 조성 등의 사업이 있다. 청년임금격차 해소 지원을 하며 특히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지원 및 '일+경험' 청년일자리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운영(31팀), ICT디바이스랩 등 지역연계 창업지원, 창업지원자금 융자지원 등 청년창업 육성 및 환경 조성도 한다, 전국 최초 추진한 충북행복결혼공제 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시행하며 출산양육 지원금 지급, 청년예술가 창작 작품 페스티벌 운영, 사회초년생 및 대학
[충북일보] 경로당에 대한 공기청정기 설치율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기청정기 설치를 위해 편성된 예산은 1/5도 집행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가 바른미래당 최도자(비례)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추가경정예산(국비)으로 배정된 국비 314억 원 가운데 실제 집행은 57억9천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18.4%밖에 되지 않았다. 실제 보급이 완료된 경로당은 1만2천566개소(25.7%) 중 1만8천401대(28.3%)에 그쳤다. 충북에는 23억8천238만7천 원이 배정됐으나 집행된 예산은 3억1천986만6천 원으로 13.4%에 불과했다. 도내 경로당 4천134곳에는 공기청정기 6천697대가 보급될 예정이었으나, 실제 설치가 완료된 곳은 9.6%인 398곳에 그쳤다. 설치대수는 486대(7.3%)였다. 경로당 3천736곳(6천211대)은 여전히 공기청정기 보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도자 의원은 "지난해 5월 추경으로 예산을 충분히 배정했지만, 노인들에 대한 무관심과 늦장행정으로 아직까지 공기청정기 보급이 안된 경로당이 많다"고 지적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달
[충북일보] 부부가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해로(偕老)하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여성은 "남은 인생을 자유롭게 살고 싶다", 남성은 "가정 내에서 설 자리가 없다"며 환갑을 넘기고 이혼을 결심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지난 2018년 진행한 이혼상담은 모두 4천653건으로 이 중 70.7%(3천288명)는 여성 내담자였고 29.3%(1천365명)는 남성 내담자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40대(964명, 29.3%), 50대(834명, 25.4%), 60대 이상(774명, 23.5%), 30대(612명, 18.6%), 20대(104명, 3.2%)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0대 이상(495명, 36.3%), 40대(362명, 26.5%), 50대(362명, 26.5%), 30대(163명, 11.9%), 20대(15명, 1.1%) 순으로 나타나 여성은 40대, 남성은 60대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남성은 2014년과 2015년에 1순위인 40대 다음으로 60대 이상이 2순위를 차지했고 2016년부터는 60대 이상이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1순위로 올라섰다. 2018년에는 60대 이상이 36.3%를 기록, 60대 이상 상담 비율이 갈수록 높
[충북일보] 충북지역 6개 농식품업체들이 일본에서 105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웰바이오텍(제품 건강음료), 금강B&F(곤약젤리),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김자반), 농업회사법인 돋음(대추티백차), 대영식품(자일리톨껌), 후드원(소스류, 가정식 대체식품) 등 6개 업체는 지난 5~8일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에 참가했다. 올해 44회째 열린 동경식품박람회는 85개국에서 3천500여 업체, 참관객 8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3대 바이어전문 식품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농산물, 식품업체 및 바이어간 일대일로 활발한 소통과 수출거래가 이뤄졌다. 충북 업체들은 일본의 최신 시장트렌드인 '기능성'과 '간편성'에 맞춘 제품들로 전시와 다양한 시식 행사로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 634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0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박향희 ㈜한백식품 대표는 "'일본 빅바이어인 S사와 김자반 OEM 등 계약 성사가 임박했다"며 "일본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수출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한 판로를 지속적으로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호별방문 등 혐의로 후보자 A씨와 해당 조합 임원 B씨를, 또 다른 조합장선거 후보자 C씨를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청주 소재의 모 조합 임원인 B씨는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지난달 중순 선거인들을 특정장소에 모이도록 하고 조합장선거 후보자인 A씨에 대한 지지발언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조합의 임원이자 후보자인 A씨는 그 모임에 참석해 본인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천시 모 조합장선거의 후보자 C씨는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조합원 자택 30여 가구를 방문, 본인의 지지를 호소하며 명함을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합의 임·직원은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할 수 없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산사업소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정하는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누에분야)에 선정됐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을 위해 유전자원을 지키는 곳으로 농산사업소는 앞으로 80여 종의 국가누에 유전자원을 보존하게 된다. 농산사업소는 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통해 연구 개발한 간암 예방 효과에 뛰어난 '홍잠'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대한잠사회와 연계하여 양잠산물 홍보활동 강화로 충북 양잠산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성춘석 농산사업소장은 "농업생명자원인 국가 누에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신품종 육성, 기능성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하여 양잠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충주 공설운동장 내 충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를 찾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인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Q. 동시조합장선거 투표는 언제 어디서 할 수 있나요? A. · 동시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와 달리 사전투표는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임. · 투표소는 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읍·면마다 1개소씩 설치됨. 동지역의 경우에는 관할선관위와 해당 조합과의 협의에 따라 일부 동에만 투표소가 설치됨. 선거인은 자신이 올라 있는 선거인명부가 작성된 구·시·군에 설치된 투표소 중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음. · 선거인이 투표할 수 있는 선거와 투표소 목록은 투표안내문에 게재돼 있고, 투표소 약도는 중앙선관위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음.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법무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4월부터 이민자 사랑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과 원어민과 함께하는 시민 외국어 교실'로 나뉜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시민 외국어 교실은 원어민 강사 경력자 및 한국어가 능통한 이민자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가르치며 각각 초급과 중급반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4월 1일~6월 28일(주 1회) 운영된다. 신청(선착순)은 오는 29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043-235-4905)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전보 △김주봉 경영기획본부장 △윤현진 인재개발연수본부장 △권혁상 인사총무실장 ◇승진 △임재원 경력개발지원실장 △김지은 스마트교육실장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가 '30%'라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은 '111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었지만, 공교롭게도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한 여성 장관 비율 30%는 지키지 못했다. 기존 여성 장관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4명이었는데 김현미 장관이 의원으로 복귀하고 박영선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되며 동수를 유지하게 됐다. 장관 후보자가 모두 국회 청문회를 통과한다고 가정할 때 국무위원 18명 중 여성은 4명인 22.2%에 그친다. 물론 30% 미달성은 국무위원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지방의회 여성 당선자(비례 포함)는 36명으로 전체 의원 정수 164명 중 22%에 그쳤다. 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음성·단양 등 7개 군의회에는 각 1명씩 여성의원이 당선됐는데 모두 비례대표였다. 괴산군의회는 의원 정수 8명 중 3명인 37.5%가 여성이었다. 청주시는 9명이 여성 의원이었지만 의원 정수가 39명이다 보니 비율은 2
[충북일보] 합법적으로 충북에서 일하고 있는 단순노무직 외국인 노동자가 1만9천 명에 근접했다. 이들은 고용허가제를 통한 비전문취업(E-9)·방문취업(H-2) 비자를 통해 입국한 이들로 건설업이나 제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에게 제출한 2014~2018년 외국인 근로자 업종별·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충북에는 지난해 말 기준 1만8천903명의 외국인이 E-9 또는 H-2 비자를 통해 노동현장에 투입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1만6천338명 △2015년 1만7천399명 △2016년 1만8천223명 △2017년 1만8천131명 △2018년 1만8천903명으로, 5년간 15.7% 증가했다. 대부분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노동자에게 부여되는 E-9 비자로 입국했다. E-9 비자를 받은 외국인은 △2014년 9천457명 △2015년 1만61명 △2016년 1만1천476명 △2017년 1만1천957명 △2018년 1만2천612명으로, 5년간 33.4%나 증가했다. 반면 H-2 비자를 받은 외국인은 △2014년 6천881명 △2015년 7천338명 △2016년 6천747명
[충북일보] 지방의회도 국회처럼 투표자와 찬성 의원 및 반대 의원의 성명을 기록하는 기록표결 방식이 도입될 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 을) 의원은 지방의회에 기록표결 방식을 원칙적으로 적용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무기명 투표는 지방의회의 각종 선거 및 인사, 재의요구에 관한 사항만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지방의회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록표결 방식이 도입되면 어느 의원이 어느 안건에 어떤 표결을 했는지 즉시 알 수 있다. 현행법은 지방의회의 회의에 관해 의사·의결정족수 등 기본적인 사항만을 규정하고 회의 운영에 관해 이 법에서 정한 것 외에 필요한 사항은 지방의회의 회의규칙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회의규칙에 표결방법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상당수의 지방의회에서 일반적으로 무기명투표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의회만이 전자투표를 통해 기명 표결을 하고 있다. 기명 전자투표가 처음 실시된 때는 2015년 2월 4일이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0대 의회인 2017년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이 지난 9일 청주에 있는 특수재난구조대에서 대형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공중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은 소방헬기를 이용한 특수구조대원 현장급파, 임무수행 등으로 진행됐다.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1회 전국드론 사진·영상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4차산업혁명 융복합의 최첨단 기술인 드론을 통해 충북의 자연환경과 산업현장 등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충북의 길'을 세부주제로 충북에서 촬영한 항공 영상이나 사진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영상 제출형식은 드론 촬영분이 70% 이상인 3분 이상 5분 이내 편집된 영상으로,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다른 공모전 및 영상제 등에서 수상한 사실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사진 제출형식은 장축 기준 3천px 이상, jpg 파일로 제출하며 사진의 EXIF에서 촬영지 위치정보와 고도, 촬영 시간 등 관련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영상과 마찬가지로 접수 마감일 기준, 다른 공모전 등에서 수상한 사실이 없는 작품이어야 한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 원 등 총 1천150만 원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완성도, 영상미,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17개 작품을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로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043-210-0833)으로 문의하거나 인터넷방송 홈페이지(it
[충북일보] 쫄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면 요리로 대표되는 냉면, 짬뽕, 우동 등처럼 쫄면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다른 면 요리처럼 전문점을 찾기는 어렵다. 쫄깃한 면발에 자극적인 양념과 어느 정도의 채소를 올린 쫄면은 여러 분식류에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상진 대표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쫄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먹으면서도 이렇다 할 만족감이 없었다.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딱히 맛집으로 정의할만한 가게는 정할 수 없었다. 여러 업종의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양조간장, 고춧가루와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이 원하던 맛의 조합으로 완성된 뒤 쫄면집을 차렸다. 2020년 사직동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배달 전문 쫄면집이었다. 쫄면을 주메뉴로 내세우며 여러 토핑과 부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손님들의 선택과 피드백으로 상진 씨가 만들어야 할 쫄면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정리됐다. 지난해 청주교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가게는 '완면집'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만난다. 면 요리를 다 먹고 그릇을 비우며 사용하는 '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