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과 진천, 충북혁신도시, 대전 유성을 잇는 시외버스 신규 노선이 12일부터 일일 6회씩 운행된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이용객 편의와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Aero-K)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등과 관련 청주공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확대했다. 시외버스는 서울고속이 운행을 맡았다. 서울고속은 대전 유성~진천~충북혁신도시 노선을 청주공항 경유로 변경한 직행노선이 개설했다. 도는 청주공항 이용에 시간 절약 및 경제적 혜택이 부여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대전, 충남도민까지 공항 여객을 유치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신규 항공사가 설립된 만큼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과 도민의 청주 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5급 승진 내정 △구논서 문화예술산업과 △심선홍 자치행정과 △안병운 환경정책과 △이영미 바이오정책과 △이혜옥 예산담당관실 △정완수 경제기업과 △김기완 농업정책과 △남선희 회계과 △이세희 복지정책과 △이종민 법무혁신담당관실 △장현호 공보관실 △한광덕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고광종 총무과 △박종화 유기농산과 △나기효 보건정책과 △이민구 보건정책과 △구선모 농업정책과 △윤정기 균형발전과 △김현정 감사관실 △조윤환 감사관실 △조병생 총무과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피정의 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치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회사인 ㈜케이제이메디텍에 '의료용 PEEK 표면의 생체적합성 개선을 위한 HA/Ti 박막 코팅'기술을 이전했다. 오송재단 기기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박막 코팅 기술은 치과 및 정형외과 임플란트 적용 가능 소재인 PEEK(poly-ether-ether-ketone)의 생체활성 및 골 유착 특성 개선을 위해 3um 이내의 HA/Ti(hydroxyapatite/titanium) 복합 박막을 증착하는 방법이다. PEEK 소재 임플란트는 타이타늄(Ti; titanium) 소재에 비해 골과의 탄성계수 차이가 낮아 임플란트 계면에서 발생되는 응력 차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 비활성 단점을 갖고 있어 타이타늄을 플라즈마 스프레이(plasma spray) 방법 등을 통한 표면 개질이 사용되고 있으나 벗겨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성이 존재해 이 기술에서는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magnetron sputtering) 방법으로 HA/Ti 박막을 증착하여 물리적 특성 및 생체적합성을 개선했다. ㈜케이제이메디텍은 오송재단과 2016~2018년에 중소기업벤처부의
[충북일보]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들이 걱정을 덜게 됐다. 충북도와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8일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참여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도민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봉사자는 1일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17개 도내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관 및 단체의 참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강호축' 완성을 위해 충북도가 신발 끈을 조여맨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의미하는 말로, 도는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예비타당성 면제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으로 첫 고비는 무사히 넘겼다. 그러나 실제 사업 착공과 취항까지는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꼼꼼한 후속 대처와 실행을 위한 행·재정적 뒷받침이 요구되고 있다. 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예정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굳히기 전략을 나선다. 이날 건의될 최우선 과제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 지원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국가균형프로젝트에 포함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은 1조5천억 원으로, 도가 건의한 총사업비보다 약 3천억 원 부족하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도 인력, 장비, 시설 등 항공사 안전운항체계를 전반적으로 검사하는 운항증명(AOC)과 국제 노선 허가를 받아야만 실제 운항이 가능한 만큼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원도의 경우 양양공항 거점항공사인 플라이강원에게만 적용되는 '강원도 도내공항 모기지항공사
Q. 후보자가 선거당일에 문자전송 대행업체에 위탁해 후보자 명의로 투표독려 문자를 보낼 수 있는지? A. · 조합장선거의 후보자가 선거일에 자신의 성명을 나타내어 투표참여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은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에 해당되므로 보낼 수 없음. Q.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한 문자 발송 시 횟수 제한이 있는지, 문자 전송 대행업체에 위탁하여 보낼 수 있는지? A. ·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2월 28일∼3월 12일) 중에 선거운동을 위한 문자(문자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함)메시지를 작성해 이를 문자전송 대행업체에 위탁·전송하는 것은 무방하고 횟수도 제한하고 있지 않음. 다만,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선거운동을 위한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없음.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의 등·하교가 시작되면서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감소추세이나 여전히 많은 1만5천540건이 발생했다. 사상자는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487명) △2월 897명 △3월 1천384명 △4월 1천519명 △5월 1천841명으로 3~5월 집중됐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사상자 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저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하교시간(낮 12~오후 6시, 9천859명)과 등교시간(오전 6~10시, 1천774명)에 75%가 집중됐다. 법규위반 유형별 사상자 수를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전방주시 등) 불이행이 55%, 보행자보호의무 위반이 26%로 조사됐다. 운전자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안전한 보행방법으로는 △보행 시 반드시 인도로 다니기 △골목길에서 넓은 도로로 나올 때는 일단 멈춰 서서 차가 오는지 좌우로 살피기 △비오는 날에는 우산을 바르게 쓰기 △횡단보도
[충북일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충주종합운동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7일 현판식을 갖고 있다.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인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며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2개 종목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충북일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적극 대응해 달라." 이시종 충북지사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2기 '충청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 협의회' 위원들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이 지사는 위촉식 후 인사말을 통해 "최근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대상지가 용인으로 결정되고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완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의 시발점이 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관계기관,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계, 경제계 등에서 추천받아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정책과제 발굴·추진, 대정부 핵심과제 대응논리 개발 등의 심의 또는 도지사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충북의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정책 추진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태재 충북시민대단이사장은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수도권 중심의 정부 정책에 대응과 지방분권 개헌 등 다양한 국토균형 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
[충북일보] 중국 상하이에서 충북기업 우수 제품이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9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파견된 도내 10개사는 1천152만4천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676만9천 달러보다 170% 증가한 수치다. 수출계약은 지난해 150만 달러보다 127% 증가한 19만1천600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입교역전에 참여한 기업은 '세제혁명'이라는 친환경 세제로 유명한 ㈜비엔디생활건강, 주방용품 생산업체인 하우스웨이, 생리대 등 생활용품 업체인 ㈜깨끗한나라, '따사룸'단열벽지 ㈜대승아이앤피, '로운'화장품 약초생활건강, 헤어케어 제품 생산 ㈜맥바이오테크, BTS 화장품 ㈜에스엠팩, 화장품 전문 아미셀인터내셔널, 김스낵 ㈜제이케이글로벌, 수처리 필터 로가닉이다. 처음 참가한 ㈜깨끗한나라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안전·위생 인식 강화 움직임에 힘입어 물티슈와 생리대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비엔디생활건강은 꾸준한 관심을 보인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와 함께 중국 CCTV 뉴스에 출연하는 홍보 효과까지 누렸다.
[충북일보] 성범죄자의 취업 제한시설을 확대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서울 성북갑) 의원은 7일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기관에 대안학교 및 일부 청소년단체가 누락돼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이 개정되면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대안학교,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 단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를 추가된다. 해당 부처 장관은 해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성범죄자의 취업 여부를 연 1회 이상 점검·확인해야 한다. 유승희 의원은 "아동청소년보호법을 살펴보니 성범죄자의 취업제한 기관에 대안학교와 일부 청소년단체가 누락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 기관의 아동·청소년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미세먼지 관리대책 민관협의회'가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논의됐다.
[충북일보]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가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위해 7일 괴산군 사리면 사담저수지를 찾아 저수지 안전관리 현황과 정비사업 등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충북일보] 대전·충남에 혁신도시가 지정돼야 한다는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자유한국당 홍문표(예산·홍성) 의원은 7일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 국정철학에 부합하게 역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대전충남혁신도시지정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결의안에는 15년 동안 대전·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해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 인구유출, 지역인재채용 불이익 등 심각한 지역홀대와 역차별을 당해온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충남 인구는 9만6여 명이 감소했고 면적 역시 399.6㎢ 줄었다. 또한 지방세 378억 원, 재산 1천103억 원 등 지역총생산액이 무려 1조7천994억 원 감소했다. 홍 의원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의무적으로 30%까지 채용하는 '지역채용 할당제'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역차별은 더욱더 가중될 수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7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용지를 검수하고 있다. 선거 당일인 13일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발급기를 이용해 투표용지를 현장 발급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1~21일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를 위해 도내에 시행중인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현장기동감사를 한다.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은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건설현장 총 235개소 중에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해빙기 위험시설인 절개지, 경사면 안전시설 설치상태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감사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에 위험성이 큰 사업장은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겨울철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적절한 사항은 사전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공공연구기관 인재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기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R&D 혁신과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개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KIRD는 15개 내외의 참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출연(연), 연구관리 전문기관 등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과기정출연법) 및 특정연구기관법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이다. 컨설팅 수행비용은 KIRD가 50%(자부담 50%) 지원한다. 컨설팅 분야는 신청분야는 △경력개발체계 수립 △우수인력 양성전략 △교육훈련체계 수립 △교육과정 개발 △조직문화 활성화 △연구몰입 환경조성 등 총 6개이며, 기관당 2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재개발 컨설팅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KIRD 홈페이지(https://www. kird.re.kr) 공고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채희봉(충북도의회 사무처 총무담당관실 주무관) 장모상=발인 8일(금) 오전 9시 충북대병월 장례식장 특3빈소, 장지 청주 목련공원.
△이보라(충북도 체육진흥과·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파견)씨 결혼=16일(토) 오후 2시 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베라카홀.
[충북일보]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100년 전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자 조선인들은 '대한 독립만세 만세 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뛰어나왔다.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의 정신이 빛난 '기미독립만세운동', 즉 '3·1운동'의 시작이었다. 3·1운동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퍼져 전국으로 확산됐다.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는 33명. 3·1운동을 모의한 민족대표 대부분은 '보안법', '출판법'. '형법'의 소요죄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33명 중 의암 손병희(1861~1922), 우당 권동진(1861~1947), 청암 권병덕(1867~1944), 동오 신홍식(1872~1939), 은재 신석구(1875~1950), 청오 정춘수(1875~1951) 등 6명은 충북 출신이며 괴산 출신인 권동진을 제외한 5명은 청주 출신이다. 6명의 민족대표 가운데 정춘수를 제외한 5명의 동상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 159-1 삼일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삼일공원은 충북도가 민족대표의 애국혼을 기리고 3·1정신을 되새기는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80년 8월 15일 준공했다.
[충북일보]농촌의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농촌교육 실태 및 대응 방안(연구책임자: 양희준 연구기획실장)'이란 연구에서 2000년 이후 17년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학생 수가 대체로 감소했지만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역 간에 학생 이동이 집중됨을 보여주는 셈이다. 연구진이 2017년 학령인구(5~14세) 이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과 강원, 경북, 전북, 전남 등 농촌 지역이 많은 도 지역에서 경기도나 충남, 경남 등 수도권과 대도시 인접 지역으로 학령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육 내적인 요인으로는 '좋은 대학 진학 압력', '열악한 농촌 학교 교육'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은 저출산과 수도권 과밀화가 맞물리면서 학생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최근 8년간 감소한 학생 수는 5만 명에 이르는 데 감소 폭은 20%를 넘는다. 도내 학생 수는 2010년 24만5천279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 19만5천31명으로 5만248명(20.48%)이 줄었다. 연도별 학생 증
[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는 우수 인재 유입, 지역 간 교육 불균형·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국 모집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적극 피력했다. 이시종 지사는 6일 371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19년 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명문고 육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고교 무상급식과 함께 교육청과 협약한 명문고 육성을 위해 도는 그동안 교육청과 교육부에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세 가지 방안은 △1안 전국 모집의 자사고 설립 △2안 자사고가 없는 충북 등에 한해 전국 모집의 자율학교 설립 △제한적 전국 모집의 학교 운영이다. 대표적으로 1안에는 서울 하나고 전주 상산고가, 2안에는 공주 한일고와 공주대 사범대학부설고가 있다. 3안인 제한적 전국모집은 도내에 이주한 연구소와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는 인력(약 2만 명 추정)의 자녀들에 한해 응시할 자격을 주는 것으로 이를 모델로 한 학교는 현재 없다. 이 지사는 "도는 1안인 자사고를 희망하되, 만약 자사고가 정 어렵다면 2안과 3안 형태의 명문고 육성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충북일보]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포함시키는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가운데 충북 차원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욱(청주 11) 충북도의원 6일 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각시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 충북도와 청주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국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은 1월 45㎍/㎥, 2월 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 의원은 "충북 외 지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저 저감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및 운영연장 중단과 노후 발전소의 폐기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세먼지로 전환되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총량규제 특별법' 제정을 정부 및 국회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며 "도 시책의 최우선 순위로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과 실행 최우선 순 집중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소각시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검토하고 민간소각시설이 주변지역에 미
[충북일보]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는 겨울철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6~8일 빙어수정란 1억2천만 개를 2개댐, 28개 저수지에 이식한다. 연구소는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빙어를 잡아 인공채란으로 수정란을 생산하며 생산된 수정란은 채란상자에 붙여 댐, 저수지 등에 이식하게 된다. 이식된 수정란은 수온 10도 정도에서 약 20일이 지나면 부화하게 된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서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며 겨울철에 산란하고 봄에 부화하여 여름과 가을에 걸쳐 성장하고 겨울철 산란 후 생을 마치는 1년생 어종이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살아있는 것을 회로 먹거나 튀겨서 먹거나 도리뱅뱅이 등으로 소비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