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스마트공장 구축을 전담할 충북제조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재)충북테크노파크는 27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테크노파크 스마트IT융합관에서 충북제조혁신센터 개소식을 했다. 충북제조혁신센터는 앞으로 스마트공장의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업무를 수행하고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지원, 로봇활용 중소제조 혁신지원, 컨설팅 지원, 수중확인제도 등의 업무도 수행하며 지역산업의 생산성 증가,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종합관리시스템(it.smplatform.go.kr)에 수시 모집되고 있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북제조혁신센터가 문을 열면서 지역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지역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ICT기술로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통합해 최소비용 및 시간단축으로 지역산업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제한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조합장 선거 후보자 A씨와 B씨를 27일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충주시 모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A씨는 기부행위제한기간인 지난해 9월과 11월 조합원이 대부분 참석한 행사에 각각 30만 원과 50만 원, 총 80만 원의 찬조금을 제공한 혐의있다. 다른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B씨는 이달 중순 조합의 운영공개회가 열린 마을회관 마당에서 조합원 1명에게 현금 5만 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 포함)는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금품 등을 직접 제공한 경우뿐만 아니라 제공을 약속하거나 제공의 의사표시를 하는 경우도 기부행위로 보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금품선거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금품을 받거나 목격할 경우에는 조합의 발전과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 적극적인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최근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가 2019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1회 추경안은 4조9천649억 원(일반회계 4조3천925억 원, 특별회계 5천724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8.43%인 3천860억 원 증가했다.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에 의한 증가분(1천531억 원), 지방교부세(1천255억 원) 및 국비보조금 증가분(569억 원)과 세외수입(138억 원) 등이다. 예산안에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후속조치를 위한 화물운송역 도입 타당성 조사 용역(1억 원)을 비롯해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사업(6억 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재정(6억6천만 원) 및 청주공항 버스노선 확대 지원(1억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수소에너지산업 선점을 위해 환경감시차량 및 관용차량을 수소차로 구입(2억 원)하고 수소차 인프라 구축 등 수소에너지 사업(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흉상 제작·전시를 위한 사업비 3억 원도 예산안에 담겼다. 도의회 청사 신축과 청주전시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도 각각 100억 원씩 편성됐다.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1시 소백산 등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 영봉 △속리산 문장대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비로봉 △태백산 천제단 △덕유산 향정복 △지리산 천왕봉 등 백두대간이 지나는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단 직원과 탐방객이 함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3창을 외쳐 100년 전의 함성을 국립공원 정상에서 재현한다. 행사 종료 후 오후 1시부터는 8개 국립공원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지리산까지 순차적으로 사진을 게시해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에 있는 식물들이 일찌감치 개화에 들어갔다. 흰동백, 만병초, 분꽃나무, 돌단풍, 둥근잎다정큼 나무 등이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미동산수목원에 봄이 오나 봄-돌단풍 - 돌단풍 미동산수목원에 봄이 오나 봄-둥근잎다정 - 둥근잎다정큼 나무 미동산수목원에 봄이 오나 봄-만병초 - 만병초 미동산수목원에 봄이 오나 봄-분꽃나무 - 분꽃나무 미동산수목원 난대식물원 봄꽃 '활짝'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에 있는 식물들이 일찌감치 개화에 들어갔다. 흰동백, 만병초, 분꽃나무, 돌단풍, 둥근잎다정큼 나무 등이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미동산수목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이 중국인 입맛 공략에 나선다. 충북농기원은 27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힘찬과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사진)'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에서 새송이버섯을 대량 재배하고 있는 힘찬은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를 생산, 중국에 1천200개의 체인점이 있는 샤부샤부 전문점에 수출할 계획이다. '여름향 1호'는 지난해 통상실시 한 이노팜주식회사에서 중국 애니웨이마트에 지난해 10월부터 2.6t이 수출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함으로써 중국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향 1호'는 충북농기원에서 육성한 고온성 갈색 팽이버섯으로 생육온도가 4∼8도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16도까지 고온 재배가 가능해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고 생육 기간이 20일 단축된다. 수확량도 많아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호 충북농기원 친환경연구과장은 "고온성 에너지 절감형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로열티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맛이 좋아 소비가 확대할 것"이라고
[충북일보]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과 재단법인 국가농림기상센터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7일 충북지역에 맞는 농업기상 기술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국가농림기상센터는 지난 2009년 서울대, 농촌진흥청, 기상청, 산림청이 협력해 설립됐다. 농경지 물 사용 예측정보, 농작물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 농림기상 고해상도 수치 영상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폰을 통해 고추 등 7개 작목에 대한 농작물 병해충 예측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양한 기상자료를 분석해 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상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특히 충북지역에 맞는 기상예보를 통해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한 현장 대처가 한층 빨라져 충북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은 기후변화에 따라서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아열대작물의 재배가 증가하는 등 작목과 작형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폭염과 폭우 등 기상재해는 농업생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송용섭 원장은 "국가농림기상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미 업무협약
[충북일보=제천] 제천 제2바이오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이 식품안전관리기준(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 시설은 충북도와 제천시가 천연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81억 원을 들여 구축한 것으로 천연물 원료생산을 위한 대용량 추출·농축 설비 등의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에 지정된 데 이어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을 받으면서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가공업체의 원료생산 지원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해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이다.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은 품질이 고도화된 우수식품·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한 여러 요건을 구체화한 것으로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의 전반에 지켜야 할 규범을 말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6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유치 기원'을 염원하며 충청권 항공관련 학과 대학생 7천여 명이 참여한 서명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의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변재일 의원실
[충북일보]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3천60명으로 정해졌다. 충북은 총 5회에 걸쳐 1천43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에게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을 것이다. 공무원은 '철밥통'으로 불리며 안정적인 일자리로 여전히 인기있는 직업으로 분류된다. 오죽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지칭하는 '공딩족'이란 신조어까지 생겨났을까. 이런 가운데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일자리 유치(?)에 나선 청년들이 있다. 바로 충청권 대학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다. 지난 25일 학생들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설립을 위한 공정한 국제항공운송면허 심사와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서명지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전달했다. 서명에는 7천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주장은 명쾌하고 솔직했다. 대표로 발언을 한 학생은 "항공업계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간절한 염원이 정부 부처와 더 나아가 대통령님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표를 시작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014년 전국 항공서비스학과 개수는 대략 40여 곳 이었지만, 현재는 80여곳으로 불과 4년 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각
[충북일보] 김현문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경부(세종~포천)고속도로 노선 비교 용역과정에 문제점이 있어 고발한다"며 "설명회를 비롯한 사업을 중단하고 새로운 노선을 합리적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국토연구원은 수도권고속도망 구축을 위한 실행 계획 시 원칙과 기준을 무시해 노선도를 만들었다"며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 비교 검토 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비교 노선의 시점과 종점 중 어느 곳은 같은 점이 있어야 비교분석이 잘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국토연구원의 비교노선은 시점과 종점이 다르다"며 강조했다. 국토부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청주 오송읍사무소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는 세종~포천(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서울~세종고속도로'로 불리기도 한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세종시 장군면~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을 잇는 총연장 62.76㎞(4~6차로)의 도로로 설계속도는 시속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 주택시장이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전세 보증금 보상반환율이 해마다 늘고 있어 임차인들의 '깡통 전세'에 대한 걱정이 깊어질 전망이다. 깡통전세는 주택의 매매가가 전세보증금과 집주인이 받은 대출을 합한 것보다 낮아지는 것으로 전세금을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 하는 일을 야기한다. 자유한국당 김선동(서울 도봉을) 의원은 26일 SGI서울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226개 시·군·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실적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보증회사로부터 전세금을 받은 보상반환 비율이 0.6%로, 부실비율이 가계대출 연체율 0.26%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보상반환 건수는 26건으로 보상반환비율은 1.09%였다. 같은 기간 충북처럼 보상반환비율이 1% 이상 부실이 크게 나타난 곳은 충남 2.34%, 경북 2.01%, 경남 1.66%, 울산 1.08%, 인천 1.01%이었다. 충북의 보상반환비율은 지난 2015년 0.17%, 2016년 0.77%, 2017년 1.50%로 해마다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전세보증금 규모별로 분석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 편의를 위한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한국국토정보공사, 세무·법무사)로 구성된 민·관 합동반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및 원거리 거주 도민 등을 위해 마련했다. 조상 땅 찾기, 지적측량, 개인별 재산관리 및 부동산종합공부(18종) 정보 제공관련 민원 서비스와 세무 및 법률 상담 등 맞춤형 토지종합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오는 3월 8일 충주시 수안보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시·군·구별로 총 14회 운영(오전 10시 ~ 오후 3시)하며, 시·군별 운영일정은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가 26일 본부관 대회의실에서 '충북 청년일자리 거버넌스' 킥오프 미팅을 갖고 지역 내 우수인재들의 유출 방지와 유치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한 후보자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신년화두로 제시한 '민의동행(民議同行)' 실천을 위한 '2019민의동행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의동행( 民議同行)'은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뜻으로 도의회는 세부추진방안은 △소통하는 의정활동 △함께하는 의정체험 △한발 앞선 민원해결과 봉사활동 △열려있는 의회시설 △쌍방향 의정홍보 등 5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시책으로는 △산업현장 및 민생탐방 정례화 △조례제정을 위한 찾아가는 토론회 개최 △상임위원회별 1회기 1현장 방문제 실시 △(예산심사 전)대규모 투자사업 또는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예결특위 활성화 등이다. 도의회는 회기별 활동내역을 요약한 동영상 뉴스를 제작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바쁜 도민들을 위해 회기별 핵심내용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동영상 뉴스인 '충북의정스케치'는 도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도의회와 집행부·민간단체와의 간담회도 확대 추진한다. 각계각층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현안을 공유해 민의동행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진정 및 청원과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충북지역회의는 26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촉구문을 발표했다. 민주평통은 촉구문에서 "북·미 정상은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해 합의,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제시하고 오랜 기간 적대관계를 넘어 새로운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 간 전면적인 인적·사회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이 북한의 불가역적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우선적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재개돼 평화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길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이 충북도가 주창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통한 '강호대륙(江湖大陸)' 구상을 실현, 동북아 평화와 경제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용제, 단양온달문화축제, 증평인삼골축제, 영동포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년 문화관광육성축제'에 선정됐다. 26일 충북도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 진입단계에 있는 성장 가능성이 큰 축제를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지정해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축제 수준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용제,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증평인삼골축제, 영동포도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육성축제에 선정됐다. 이들 축제는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다. 도내에는 괴산고추축제, 음성품바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2개인 문화관광축제를 4개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역 문화관광축제 육성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상열(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주무관) 모친상=발인 28일(목) 오전 9시 청주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목련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박대순(충북도 기후대기과장)씨 여혼=3월 1일(금) 오후 1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4층 그랜드홀.
[충북일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3명이 주경야독(晝耕夜讀) 노력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인공은 이채영(40)·김기현(38) 농업연구사와 백숙현(45) 농촌지도사로 각각 2018학년도 충북대와 이화여자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채영 농업연구사는 '흑미 품종의 재배방법에 따른 생육 및 이화학적 특성'이란 논문으로 충북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기현 농업연구사도 충북대 박사과정에 입학해 '하수오 동질 4배체의 품종 육성과 대사체 해석'이란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숙현 농촌지도사는 '융복합적 농촌활성화를 위한 곤충자원 활용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 참여 의도 영향요인 분석' 논문으로 이화여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연구직 69명 중 33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박사를 수료한 14명의 직원도 학위 취득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농촌지도직도 현재까지 2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송용섭 원장은 "우리 농업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며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신품종 육성은 물론 FTA 대응 등 충북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충북일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제 꿈을 펼치고 싶어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의 국제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 발표가 다가온 가운데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면허 발급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원대와 중부대 등 충청권 16개 대학 항공관련 학과 학생대표 50여 명은 25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방문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설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며 학생 7천 명이 참여한 서명지를 전달했다. 충북의 경우 항공관련 학과는 10개 대학 22개학과가 운영 중이며 연간 1천여 명의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사가 없어 인천이나 김포, 대구, 김해, 제주 등 다른 지역으로 취업을 하고 있다. 다른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사 취업 시 출퇴근이 어렵다거나 지역인재가 아니라며 역차별 요인으로 작용되는가 하면 취업하더라도 주거비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 사회초년생으로 감당해야 할 부담이 만만치 않다. 실제 최근 사람인이 20~30대 성인남녀 849명을 대상으로 벌인 '빚 현황과 영향'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3.5%가 '빚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세종시대' 개막을 축하한 뒤 재난안전분야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적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10대 중 1대는 20년이 넘은 노후 항공기였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개 국적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중에서 기령이 20년이 넘은 항공기 대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적사 보유 항공기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398대로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는 41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10.3%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327대 중 13대(4.0%) △2016년 348대 중 17대(4.9%) △2017년 369대 중 28대(7.6%) △2018년 398대 중 41대(10.3%)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15대(모두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19대(여객기 9대, 화물기 10대), 이스타항공 3대(모두 여객기), 티웨이항공 1대(모두 여객기), 에어인천 3대(모두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다. 기령이 오래된 항공기는 정비로 인한 회항·지연으로 이어졌다. 실제 2017~2018년 항공기 1대당 정비요인으로 인한 회항 발생건수가 기령 20년 이하는 항공기 1대당 0.17건인 반면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는 대당 0.32건으로 약 1.9배 많았다. 기체결함이 잦은 부위는 주로 랜딩기어, 날개에 장착된
[충북일보] 괴산군 산새소리캠핑장 등 충북지역 야영장 18곳이 등록야영장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3천5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지원을 통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 등록된 야영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분야는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민간 야영장은 전기·가스시설 개보수, 낙석방지시설 등 안전 위생시설을 구축할 경우 총금액의 30%만 자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을 통해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 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