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환영하는 환영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조기 착공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장선배 도의장, 김병우 도교육감, 변재일·오제세·이후삼 국회의원,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시군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충북도
▲채규현(전 청주 성안길번영회장)씨 부인상·채현석(CJB청주방송 보도국 차장)씨 모친상=발인 2일(토) 오전 9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2호실, 장지 청주 가덕공원묘지.
[충북일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은 충북지역 공공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권익위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시행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년 연속 2등급 평가를 받아 도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에 올랐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충북대학교는 지난해보다 무려 세 계단 하락하며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충북대학교 병원도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3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권익위는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등 6개 영역에 걸쳐 평가한 후 기관별로 5개의 등급(1~5등급)으로 분류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서울]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수도권 조성 논란 등과 관련 비수도권 자치단체와 국회의원들이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등을 촉구했다.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지역균형 발전협의체는 31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격차 완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장 총량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명목으로 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 특별물량 공급 추진이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별물량 공급은 대기업의 수도권 투자 집중으로 지역 불균형 및 지방경제의 침체를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의 현실을 고려해 중앙과 지방의 상생발전에 저해되는 정책을 지양하고, 특히 수도권의 과도한 공장증설로 인한 지역 불균형 및 지방경제 침체를 억제하기 위하여'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균형발전특별회계 중심으로 정부기능의 지방이양 시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이라는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취지를 감안해 반드시 재원도 동시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25까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 열람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같은 기간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팩스(044-201-5536)또는 우편물(2월 25일 자 소인 유효)로도 할 수 있다. 서식은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참조하면 된다. 이의신청하면 재조사 및 중앙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0일 최종 공시된다. 한편 올해 도내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해 보다 평균 3.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상승률 9.13%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설 선물을 빙자한 정치인의 기부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예방·단속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3월 13일 시행되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조합 임직원을 비롯한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기부행위 상시제한 및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발생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조합장 선거에서 선거 관련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사람에게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면제되며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상당구 선관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선거법 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 접수 체제를 유지한다면서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흥덕구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강내농협 정기총회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오토텔릭바이오가 제약업체인 제일약품과 2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토텔릭바이오는 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을 받는 업체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에서 고혈압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해 왔다. 이번 계약은 오토텔릭바이오의 고혈압 개량신약 후보물질(ATB-101)이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 고혈압 복합제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제일약품의 판단으로 성사됐다. 두 업체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화 단계에서 제일약품은 한국, 중국, 일본에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오토텔릭바이오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을 소유한다. 김태훈 오토텔릭바이오 대표는 "제일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임상적 유의성을 입증해 국내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최종범(충북도 예산담당관실 정부예산팀장)씨 조모상=발인 1일(금) 오전 7시 고려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201호, 장지 안산 하늘공원.
[충북일보]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결정에 대해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결정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매우 잘했음 15.0%, 잘한 편 25.4%)가 40.4%, 부정평가(매우 잘못했음 20.7%, 잘못한 편 22.5%)는 43.2%로,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16.4%였다. 연령별로는 30대(46.2% vs 35.3%)와 40대(53.9% vs 32.1%)는 긍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20대(38.5% vs 39.6%)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4.3% vs 40.9%), 서울(긍정 40.7% vs 부정 44.5%)과 부산·울산·경남(39.3% vs 43.2%)에서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대구·경북(긍정 29.0% vs 부정 57.4%)과 경기·인천(38.2% vs 45.2%)에서 부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천79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은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정 의원은 "당내화합, 보수통합, 반문(反文)연합 등 3합(合)의 리더십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계파없고 사천없는 정당', 좌파독재정권에 맞서는 '강력한 야당',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 '이기는 당', 수권을 준비하는 '대안 정당', 국가 재도약과 국민 대통합의 '선도(先導)정당' 실현 등 5가지를 공약했다. 정 의원은 당권에 도전한 오세훈 전 서울 시장,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듯 "총선승리로 나가야 할 전당대회가 마치 대선주자들의 경선처럼 흐르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당은 분열과 갈등의 골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권주자가 당대표이거나 당을 장악하고 있을 때 공천은 사천이 되었으며, 계파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저는 개인의 정치적 목표가 앞서는 '대권 지향의 대표'가 아니라 당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가는 '총선 승리의 대표'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경용(52·사진)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31일 충북도 환경산림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제천 출신인 이경용 홍보대사는 36회 행정고시를 거쳐 환경부에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친 환경산림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또한 2009년에는 프랑스 파리 소재 OECD 사무국 근무하기도 했다. 이 홍보대사는 단양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중부권 대기환경청 유치'와 2020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 과다지역에서의 환경 보전과 병행 차원에서의 규제 완화 자문도 기대하고 있다. 충북에는 현재 도민홍보대사, 농특산물 홍보대사 등 외국인 포함 150명이 국내·외 무대에서 각종 국제행사 등 주요도정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도내 거주 산모다. 산모가 자녀 출생신고 후 읍·면·동사무소에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1명당 18만 원(자부담 3만6천 원 포함) 한도의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도내 각 시·군은 2월 말까지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산모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공급업체를 선정한 단양군은 31일 매포읍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1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고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모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재배할 콩 보급종을 오는 3월 15일까지 신청받는다. 콩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상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량은 대원콩 220t이며 공급가격은 5kg 한 포당 2만5천580원이다. 공급 시기는 4월 상순부터 5월 초순 사이에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만생종인 대원콩은 두부 및 장류용으로 적합하며 1천㎡당 수량은 273㎏이다. 시군별로 신청받는 기간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기한 내에 신청해야 한다. 구범서 농업기술원 과장은 "최근 논 타작물 재배 등 콩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사전에 우량종자를 확보하고 적기 파종, 적정시비, 병해충 예방 등의 핵심기술을 익혀 재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수도권에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을 저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수도권정비계획을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를 결정하기 전 법이 개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경북 구미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백승주(구미갑) 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9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동참했다. 개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연계해 수도권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특히 과밀억제권역 등에서의 인구집중유발시설 설치, 공장에 대한 총량 규제 등을 심의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외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백 의원은 "수도권의 면적은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약 12% 수준에 불과함에도,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과 과밀화가 해소되지 않아 주택 부족, 교통난 등이 심각한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도심 공동화 현상과 정체가 심화되
[충북일보] 설 연휴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다. 막대한 사업비 투입이 불가피하지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마다 숙원을 발목잡던 '예타'라는 난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충북의 경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선정됐고 세종~청주 간 고속도로, 평택~오송복복선화 등 연계 사업도 목록에 포함되며 사업대상지 또는 구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정부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착수와 함께 발표한 예타 면제사업은 모두 23개, 총사업비만 24조 1천억 원에 이른다. 충북은 청주국제공항~제천 간 충북선 철도 고속화(120→230㎞, 총연장 87.8㎞) 사업이 포함되며 철도시설과 국제공항 간 연계성이 더욱 공고히 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충북선인 오송역~청주공항 구간(26.85㎞)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56.1㎞) 사업에 포함돼 있어 2022년 완공이 예상된 만큼 이 사업과 연계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다. 오는 5월 기본설계 완료를 앞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05년 개통한 수원~천안 2복선전철화 사업에 이어 수송수요가 집중된 경부선축 선로용량 확대를
[충북일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신호기를 증설하고 무단횡단 방지 펜스를 설치하자 교통사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 30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16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완료된 154개소를 대상으로 개선 전 3년 평균 사고 데이터와 개선 후 1년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사망자수는 80%, 교통사고 건수는 30.3%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업 시행 전인 2013년~2015년에는 연평균 사망자 수가 30명이었으나, 사업 시행 후인 2017년에는 6명으로 80% 감소했다. 발생 건수는 시행 전 1천479건에서 시행 후 1천31건으로 30.3% 줄었다. 실제 충주시 법원사거리는 전방 신호기, 과속방지 포장,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한 뒤 사고 건수(설치 전 16→설치 후 9건)와 부상자 수(27→12명)가 나란히 감소했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대해 사고 원인 분석에 따른 맞춤형 개선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효과가 검증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Q. 선거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A. · 선거기간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 날부터 선거일까지를 말하며,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기간은 14일(2월 28일~ 3월 13일)임. Q. 선거운동기간·주체·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2월 28일~3월 12일이며,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음. ·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공보 발송, 선거벽보 첩부, 어깨띠·윗옷·소품 활용, 전화(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금지), 조합의 홈페이지에 글이나 동영상 게시, 전자우편발송, 명함배부 방법으로만 할 수 있음. ※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는 조합장선거는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정보통신망(전자우편포함),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발표(대의원회 선출 선거에 한함)에 한해 할 수 있음.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자 도내 전역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에 착수했다. 먼저 안성시와 인접한 진천군과 음성군 지역 우제류 가축 28만9천 마리는 29일부터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나머지 9개 시·군 우제류 가축 60만 마리는 30일 백신을 배부, 조기에 일제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가 접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소 50마리 이상, 돼지 1천 마리 이상)의 농가는 담당 공무원을 지정, 농가의 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거점소독소 2개소를 추가하고 농협에 비축된 생석회 22t을 배부했다. 도내 우제류 가축 사육농장에 대한 전화 예찰 뿐 아니라 시군별로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운영해 농장 긴급백신 접종 이행 여부 및 농장 일제소독 등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했다. 앞서 지난 28일 안성시 금광면 젖소농가가 'O형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된 데 이어 이틀만인 30일 인근 양성면 한우농가에서도 'O형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시·군 경계지역 농촌 마을에 파고드는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사진) 의원은 환경오염 시설 설치와 관련 환경오염의 실제 피해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듣고 인·허가 시 반영하도록 하는 '환경정책기본법', ' 폐기물관리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법률개정안을 30일 대표 발의했다. 경 의원은 "최근 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등 환경오염 피해시설이 지방자치단체 경계지역에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으로 빚어지고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우진환경개발㈜은 증평군과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 일원에 처리용량 4천160㎏/hr의 기존 소각시설을 폐쇄하고 처리용량 2만㎏/hr의 시설 신설을 추진 진하고 있지만 인·허가 과정에서 증평군 주민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있다. 경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환경오염 시설 인·허가 단계마다 피해 우려 지역의 의견을 구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정책기본법'과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은 지방환경청 등이
[충북일보] 충북농산사업소(소장 성춘석)가 30일 진천군 이월면 장애인복지시설 '평화선교복지회'를 찾아 시설 입소자를 위문한 뒤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농산사업소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는 30일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지역 학생의 성장이 곧 지역 발전의 밑거름 될 것이며,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달 취지를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충북은 물론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쓰겠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엄태영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30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당협위원장, 당 소속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등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30일 "자유한국당을 다시 살리기 위해, 국민의 고단한 삶을 회복하기 위해, 국가의 안위를 보전하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당 대표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31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에 앞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의원은 '대권후보의 당권 도전 불가론'을 주장했다. 그는 "과거 대권 주자가 당 대표이거나 당을 장악하고 있을 때 공천은 사천이 됐고 계파가 형성된 폐해를 경험한 학습효과 때문에 당권과 대권후보를 분리해 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중 경제전문가는 자신이 유일하다고 피력했다. '계파없고 사천없는 정당', '좌파독재정권에 맞선 강력한 야당',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 이기는 당 등 '자유한국당의 5대 비전'을 제시한 뒤 "당원이 당을 지킨 진정한 주인이며 그 헌신과 희생에 보람과 결실을 맺게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 의원은 "대여투쟁을 위해, 총선 승리를 위해, 정권 탈환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당내 화합과 보수통합, 반문연합 등 3합(合)라며 "사심없고, 사욕없는 당 대표만이 가능한 '3
[충북일보] 충북지역 양돈농장이 질식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 질식 3대 위험영역 위험도 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질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양돈농장, 건설현장, 공공하수처리시설 802곳 가운데 140곳(17.5%)은 고위험군에 속했다. 나머지 25곳(3.1%)은 중위험군, 637곳(79.4%)은 저위험군으로 평가됐다. 고위험군 140곳의 대부분(82.1%)은 양돈농장으로 질식 위험이 가장 높았다. 도내 조사 대상 양돈농장 205곳 가운데 115곳(56.1%)은 고위험군으로 평가됐다. 8곳(3.4%)은 중위험군, 83곳(41.3%)은 저위험군에 속했다. 도내 건설현장 200곳 가운데 고위험군에는 19곳, 중위험군에는 13곳, 저위험군에는 13곳이 각각 포함됐다. 지자체의 공공하수 처리시설 350곳 가운데 3곳은 중위험군, 나머지 347곳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맨홀 등) 현장 47곳 가운데 6곳도 고위험군에 속했으며 3곳은 중위험군, 39곳은 저위험군에 속했다. 위험도 등급 평가기준은 △환기시설 보유 여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