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자살 원인인 우울증 치료를 위해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료관리비 지원은 우울증 환자의 조기발견, 치료 유도, 상담 및 등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우울증은 자살원인 중 정신과적 문제 1순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도는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해 우울증 환자 발굴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중위소득 120% 이하 도민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관리 및 서비스제공에 동의한 자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우울증 진료 및 약제비의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2만 원, 연 24만 원까지 가능하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는 제외(중복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지원자의 주민등록 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2017년 충북 자살자 수는 447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를 나타내는 자살률은 28.2명으로 전국 평균 24.3명보다 높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주민이 마을의 의제를 설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지역 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은 충북에서 활동하는 5명 이상의 모임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육아, 다문화, 경제, 안전, 환경, 문화·예술 등 유형은 제한이 없으며 활동비 및 프로그램비를 250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오는 3월 22일까지 가까운 시·군청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 공동체정책팀(☏043-220-2563) 또는 시·군청 공동체업무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국제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청주공항에 스텔스 전투기가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권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 A대 2대가 오는 3월 한국에 도착한다. 한국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7조4천억 원을 들여 스텔스 전투기 F-35A 40대를 순차적으로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배치될 공항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 있는 청주공항으로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차별 배치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제는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배치될 경우 민간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다. 신규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항공사업을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면허를 신청했다. 에어로케이는 나리타, 나고야, 기타큐슈, 칭다오, 타이베이, 하이퐁, 하코다테, 마카오, 하노이, 하이커우, 가오슝 등 11개 노선을 운항한다는 구상이다. 에어로케이의 면허 심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7년 12월 한차례 반려된 적이 있다. 당시 국토부가 밝힌
[충북일보] '과도한 진입장벽'으로 사실상 독과점을 유지해온 국내 항공서비스산업이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진출로 새판을 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 에어로케이 등 4개사를 대상으로 한 자문회의를 열어 의견을 청취한 뒤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자문회의는 국토부 관계자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가 과반수 참여한다. 당락의 키를 쥔 자문회의가 임박해오자 충청권 민·관·정은 860만 지역민의 항공편익을 위해 다시 한번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2017년보다 더 거세게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의 경우 지난 2017년 12월 활주로 개선 공사로 인한 청주공항 용량 부족을 이유로 면허 신청이 한차례 반려된 적이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 1997년 개항했으나 IMF로 인한 외환위기, 민영화 및 항공정비산업(MRO) 무산 등으로 중부권 관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에어로케이의 면허 신청은 청주공항이 중부권을 넘어 신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거듭날 절호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거점항공사 설립을 전제로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다. 최근에는
[충북일보] 구제역으로 충주에 내려진 우제류 이동제한 조치가 15일 풀릴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추가 발생이 없다면 발생 농가 3㎞ 이내를 제외한 곳의 이동제한을 안성은 14일, 충주는 15일 각각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발생 농가와 반경 3㎞ 떨어진 지역에는 1천227개의 우제류 사육농장이 있다. 반경 3㎞ 내에 있는 우제류 사육 농가는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 따라 해제 시기가 결정된다. 빠르면 오는 25일 해제될 수 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아직 철새 다수가 이동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체류 중"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Q. 당선이 무효로 되는 선거범죄는? A. · ① 당선인이 해당 위탁선거에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때, ② 당선인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해당 위탁선거에서 제58조(매수 및 이해유도죄)나 제59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를 위반하여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때. 다만, 다른 사람의 유도 또는 도발에 의하여 해당 당선인의 당선을 무효로 되게 하기 위하여 죄를 범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함. Q.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범죄의 공소시효는? A. · 선거일 후 6개월(선거일 후 행하여진 범죄는 그 행위가 있는 날부터 6개월)이 지남으로써 완성함. 다만, 범인이 도피한 때나 범인이 공범 또는 범죄의 증명에 필요한 참고인을 도피시킨 때에는 그 기간은 3년으로 함.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도의원들이 13일 강원도 평창을 찾아 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선수 13명과 임원 24명이 참가했다. 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는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하며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3월 4일까지 18일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시·군 담당부서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공고내용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설증복(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소방위) 부친상=발인 15일(금) 오전 8시 충주의료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충주 천상원.
[충북일보] 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한 의혹으로 충북도 징계위원회에 회부를 앞둔 청주시 공무원 A씨(팀장)를 파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미투시민행동은 1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는 기간제 여성 근로자를 상습 성희롱한 A씨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청주시는 가해자 A씨의 여죄, 또 다른 가해행위를 철저히 조사하라"며 "충북도와 청주시는 공직사회 내 상습적이고 만연한 성폭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근절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직사회 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A씨는 연말 회식 자리에서 함께 근무하던 기간제 여성 직원 B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했다. B씨는 사직한 뒤에야 시 감사관실에 피해 사실을 투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도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11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실업청년 및 창업 준비 중인 도민 100여 명이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토부 인증 드론 전문교육기관의 '초경량 비행장치 조정자과정'을 개설해 시·군 홈페이지,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 공무원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기초지식 전달 및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자치연수원을 통해 '도민 대상 드론의 첫걸음', '공무원 대상 드론의 이해'를 개설·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드론 산업은 항공·ICT·SW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제작, 운영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로 항공측정, 안정진다 등 드론 활용분약 점차 증가함으로써 그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은 오는 3~11월 목재문화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목재문화체험교실에서는 나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체험에 이용되는 다양한 공구의 사용법도 배울 수 있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쓰임과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어 체험객들에게 만족도가 아주 높다.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이 목재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치원, 초중고학생, 가족 등 계층별로 체험물을 다양하게 준비된다. 전문 목공지도사와 유아숲체험지도사가 직접 강의하고 체험을 지도한다. 목재체험물로는 유치원은 열쇠걸이 등 2종, 초등학생은 필통 등 2종, 중고등학생은 미니 수납함 등 2종, 가족체험은 책꽂이 등 9종이다. 체험신청은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 목재문화체험교실 코너를 통해서 매월 2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단체체험은 화~금 중 매일 1회, 가족 체험은 매월 1~3주 토요일에 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단 가족체험은 한 가족 당 년 1회만 체험기회가 주어지므로 월별 체험물을 사전 확인 후 해당 월에 체험신청을 해야 한다.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은 국내 1호 목재체험장으로, 2008년 개장 이후 10년 동안 1만6천 명이 체험에
[충북일보] '끝장 방역'이 통했는지 지난달 31일 충주 주덕읍 한우 농가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충북도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께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의 고강도 방역수준을 유지하면서 추가 발생이 없다면 충주 발생 농가 반경 3㎞ 내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바이러스 검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액 채취·검사는 늦어도 3~4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역에는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3개 농가를 포함, 107개 우제류 사육 농가가 있다. 발생 농가와 반경 3㎞ 이상 떨어진 1천227개 우제류 사육 농가 이동제한은 빠르면 오는 15일 해제될 전망이다.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 2개 농가를 포함해 역학관계가 있는 97개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도 15일 풀리게 된다. 구제역 백신은 보통 접종 14일 후 항체가 생겨 방역 당국은 구제역의 최대 잠복기를 2주 정도로 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충북일보] 올해를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해로 만들겠다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순조롭게 한 해를 시작했다.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포함되면서 이시종 지사에 대한 도민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껑충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 지사는 응답자 52.9%에게 긍정 평가(도정을 잘한다)를 받았다. 이는 전달보다 1.6%p 상승한 것으로 17개 시·도지사 중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58.4%),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2.3%)가 차지했다. 다만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선 때와 비교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높였는지 또는 잃었는지 비교하는 '주민지지확대지수' 집계에서 이 지사는 6위(86.4점)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5~30일 실시돼 정부가 29일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일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타 면제대상 중 충북과 직·간접적 관련 있는 사업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조5천억 원) △평택~오송 복복
[충북일보]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이하 정무특보)에 '이시종 맨'으로 불리는 김용국(사진)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겸 충주지청장이 내정됐다. 충북도는 최근 공석인 별정 4급 정무특보 임용절차에 들어갔으며 내정자인 김 전 본부장에 대한 인사조회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무특보 인사는 김진식(재임기간 2013년 2월 18일~2015년 12월 10일)씨, 남창현(2016년 10월 31일 ~2018년 1월 19일)씨 이후 세 번째다. 비서실장과 공보관 등을 지낸 김 전 본부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이시종 지사 선거캠프에 몸을 담았었다. 남창현씨가 정무특보에 내정될 당시에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고은몸매의원 등 4개 병원이 보유한 핵심의료기술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선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 특화의료기술 발굴·강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4개 병원에 국비와 도비 7천500만 원, 자비 5천만 원을 합쳐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역량강화 및 지자체별 특화의료기술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특화 의료기술로는 △감마나이프를 이용한 미세침습수술(충북대병원) △슬링운동, 전기자극치료를 활용한 재활치료(청주의료원) △거대 뇌동맥류 치료의 신기술법 등을 활용한 심뇌혈관 허브 구축(하나병원) △줄기세포 센터 구축(고은몸매의원)이 있다. 이들 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중국 등에서 외국인 환자를 활발하게 유치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특화기술 및 의료서비스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의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의료기관들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고, 결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였다. ㎡당 공시지가는 1천50만 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가장 싼 땅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임야로 ㎡당 250원이며 지난해보다 5원 상승했다. 충북도는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표준지 2만6천162필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지가 상승률은 4.75%로 지난해(5.55%)보다 0.8%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9.42%)보다 4.67% 낮았다. 시·군·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옥천군이 5.57%로 읍 지역 산업단지 조성공사 및 외곽 도로 개설, 동이·안내면의 관리지역 및 군서·군북·청산면 지역의 현실가격 대비 저평가된 실거래가 반영 등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시 서원구는 현도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5.28% 상승했다. 이어 제천시 5.22%, 청주시 상당구 5.18%, 괴산군 5.17%, 단양군 5.13%, 청주시 흥덕구 5.0%, 영동군 4.96%, 진천군 4.82%, 보은군 4.45%, 충주시 4.34%, 음성군 4.08%, 청주시 청원구 3.82% 순으로 오
[충북일보] 충북지역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가 3월부터 월 1만 원 정도 오른다. 충북도는 12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내년 2월까지 2년간 적용할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 한도액을 확정했다. 민간 어린이집 3세 반의 보육료는 월 28만6천 원에서 29만6천 원으로 1만 원으로, 4∼5세 반은 월 26만7천 원에서 27만6천 원으로 9천 원 오른다. 가정 어린이집 3세 반 보육료는 월 29만3천 원에서 30만3천 원으로, 4∼5세 반은 월 28만6천 원에서 29만6천 원으로 각각 1만 원 인상된다. 보육료가 올랐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보육료 지원으로 도내 부모들의 추가 부담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모들이 내야 하는 입학 준비금도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급식비는 1식 기준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괴산지역 농축협 및 산림조합 조합원들이 '준법선거·투표참여 다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를 독려하고 고질적인 금품수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한 조합원 인식전환 프로그램의 하나다. 괴산군선관위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조합장선거에 있어 돈 선거 근절 등 준법선거 정착을 위해 모든 예방·단속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종석 충청지방우정청장,임정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판매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쇼핑몰로 저렴한 수수료와 무료 디지털콘텐츠를 제작·지원한다. 또한 무료의 메인 페이지 베너광고와 지역브랜드관 및 특별관(기획전) 등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을기업 23업체, 사회적기업 13업체, 정보화마을 6개마을 등 사회적경제기업 43업체가 참석해 입점안내 설명을 들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농산물 대표 쇼핑몰인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계기로 충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문제 해결형 감사를 위한 사전컨설팅 TF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TF팀은 3개 분야(인허가, 공사·용역, 일반 민원) 18명으로 구성되며 감사관실 직원과 해당실과 담당팀장, 법무혁신담당관실 변호사가 참여한다. TF팀은 업무처리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합의형 결론을 도출 후 구체적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전컨설팅 감사는 도 본청 및 도내 11개 시·군, 출자·출연기관 공직자 등이 대상이며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무추진 시 절차위반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경우 △업무추진 후 환경 및 여건변화로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경우△규제관련 법령 등이 불명확해 해석 및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감사관실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도는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1차로 사전컨설팅감사 TF팀을 구성했다. 앞으로 도청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교육과 시군감사관 회의를 개최한 뒤 3월 중 '적극 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컨설팅감사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훈장 서훈등급 조정 및 독립유공자 예우를 확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 의원은 서훈 대상자의 공적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하도록 한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서훈의 추천·확정 및 취소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만 서훈 변경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이에 서훈이 확정된 이후에는 서훈 대상자의 공적을 재평가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가 수여하는 건국훈장 서훈등급은 1등급 대한민국장부터 5등급 애족장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에는 안중근, 김좌진, 윤봉길, 김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이 추서돼 있다. 하지만 유관순 열사는 3등급 독립장으로 추서돼 있어 대통령 헌화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서훈 추천권자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재심사를 거쳐 서훈의 변경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서훈 변경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서훈 재평가의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서훈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훈 기준을 공개하고, 서훈 추천 등을 심사하는 공적심사위원회에 회의록 작성 및 공개 의무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중부권 관문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13일 오후 2시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주국제공항 더 큰 나래를 펴자'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LCC) 유치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강주엽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공항정책과장 △이준경 충북도청 관광항공과장 △박원태 청주대 항공학부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이어진다. 좌장은 이상욱(청주 11) 충북도의원이 맡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등과 관련 이시종 충북지사가 철저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이시종 지사는 1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설도 지나고 이제 남은 것은 충북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예타 면제대상 가운데 충북과 직·간접적 관련 있는 사업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조5천억 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3조1천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8천억 원)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4조7천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예타 선정, 1조2천억 원) △문경~김천철도(예타 선정, 1조4천억 원)건설 사업 등이 있다. 이 지사는 오송역 중심 발전전략 수립, 제천 봉양과 원주 교차 문제, 단양 구인사IC 포함 추진 등을 예타 면제 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열거한 뒤 "충북에 필요한 것들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추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교통망 구축 외에도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전국 공통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나친 인공조명으로 '빛 공해'를 유발하는 지역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빛 방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곳 가운데 4곳 이상은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장식 조명은 10곳 가운데 9곳, 광고조명은 10곳 중 6곳 꼴로 빛 방사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충북도가 11일 공개한 '빛 공해 영향평가 및 측정·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민원 발생지역 200개소 총 684지점 가운데 304지점은 빛 방사 허용기준을 초과됐다. 초과율은 44%였다. ㈜덕영엔지니어링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 2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200일간 진행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공간조명은 3% 초과율(7개소/221개소)보인 반면 광고조명은 61%(225개소/416개소), 장식조명은 무려 89%(42개소/47개소) 초과율을 보였다. 도민들은 빛 공해를 유발하는 인공조명을 환경오염으로 인식돼 불편이 유발하는 만큼 인공조명에 대한 사용관리 제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덕영엔지니어링이 11개 시·군 22개 주민센터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전체 216부 회수)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인공조명을 환경오염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