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문재인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 "비수권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후보지가 경기도 용인시로 결정된 데 대해 "이 일이 수도권 규제완화의 신호탄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앞으로 10년간 35조 원을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는 "회사 입장을 고려할 때 충북에는 차선책 중 최상이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최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 일각에서 제천역이 배제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천 패싱이란 말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전국 철도망 중 고속화 철도로 연결되지 않은 청주공항~제천 구간(87.8㎞)의 열차 주행 속도를 120㎞에서 230㎞까지 높이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8천153억 원으로 추산됐으나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타 면제)에 반영된 총사업비는 1조5천억 원이었다. 이 지사는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은 백운쯤에서 남쪽으로
[충북일보] 충북연구원 남부분원이 25일 도청 남부출장소 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특화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엔토모(대표 박기환)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 올해 농식품부가 처음 실시하는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은 열악한 곤충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애등에를 이용해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고, 축산·양어용 사료 및 비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엔토모는 앞으로 사업비 10억 원(국비 3, 지방비 4, 자부담 3)들여 협력농가와 함께 곤충사육시설, 가공설비 등을 설치하고 사료용 곤충의 생산, 가공, 유통에 나서게 된다. / 안순자기자
◇4급 승진 △이현홍 유기농산과장 ◇5급 전보 △남광현 유기농산과 △이필재 농식품유통과 △ 황규석 〃 △남복현 농산사업소 종자생산과장 △고재환 〃 양잠보급과장 ◇5급 승진 △남태우 남부출장소 농업경제과장
[충북일보] 계용준(오른쪽) 충북개발공사 사장, 김재종(가운데) 옥천군수,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25일 도립대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거점시설 조성 등을 위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개발공사
[충북일보] 북방산개구리 산란 일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 3월 1일보다 10일 빠른 2월 19일에 첫 산란이 관측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산란시기로 볼 때 월악산에서 2월 중순을 시작으로 소백산·치악산은 2월 중순∼하순, 설악산은 3월 초순 북방산개구리가 산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리산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일은 최근 5년간 2월에서 3월 초까지 약 한달 가까운 변화 폭을 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산란 일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를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변덕스럽게 변하는 겨울철 날씨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의 2010년~2019년 기온자료 분석 결과도 1월 평균기온이 10년 전에 비해 2.78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장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북방산개구리가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산란 일의 변동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산란 일이 일정하지 않으면, 곤충 등 먹이가 되는 다른 종의 출현 시기와 맞지 않아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A조합의 입후보예정자 B씨가 조합원이 속한 단체 등에 쌀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25일 검찰에 고발됐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0월 조합원이 속한 단체에 쌀 20㎏ 10포를 제공했다. 지난달에는 본인의 직·성명이 기재된 10㎏ 쌀 50포를 해당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배부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해당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조합원 집 등을 방문해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을 하고 호별방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 포함)는 기부행위제한기간(지난해 9월 21일~오는 3월 13일) 중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인 집을 방문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과열양상이 예상됨에 따라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조합원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Q. 어깨띠·윗옷을 착용하거나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중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어깨띠·윗옷을 착용하거나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음. 다만, 후보자가 아닌 가족이나 제3자가 어깨띠나 윗옷·소품 등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해서는 안 됨. Q. 인터넷이나 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중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SNS, 모바일 메신저 포함)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음. 다만, 해당 조합의 인터넷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인터넷홈페이지의 게시판 등에는 선거운동 글 등을 게시할 수 없음. 자료제공=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27일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충북은 73개 조합(농협 63개, 산림조합 10개)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고,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 신청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27일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의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 등 조합이 정하는 장소를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면 열람기간 중에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이의신청을 받은 조합은 신청일 다음날까지 심사·결정하여야 한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기간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3일에 확정된다. 충북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등
[충북일보]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철 생장이 멈췄던 보리와 조사료 작물의 생육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충북농업기술원은 웃거름을 주거나 보리밟기 등을 통해 밭을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봄철 보리가 다시 자라는 생육 재생기는 0도 이상 하루 평균 기온의 지속 일수와 새 뿌리 및 잎의 생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는데, 올해 충북지역의 보리 생육 재생기는 전년보다 1일 늦은 2월 22일로 조사됐다. 최근 몇 년간 충북지역은 생육 재생기 이후 3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에 비가 많이 내려 습해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리 관리기나 트랙터를 이용해 밭 배수로를 정비해 줘야 한다. 습해가 발생하면 요소를 희석(물 20ℓ, 요소 400g)한 비료를 잎에 2~3회 살포해주면 생육을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 보리와 조사료의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주는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기준으로 10일(3월 5일) 이내에 요소 비료를 10a당 10㎏ 정도를 주되, 과다하게 주어 수확기 때 작물이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 시기에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돼 보리가 말라죽거나 동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롤러로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국제정기노선에 대한 재정지원이 확대된다. 정부세종청사~오송역~청주공항을 오가는 시내버스도 대폭 확충된다. 충북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공항 활성화 정책을 24일 발표했다. 먼저 주 5회 이상의 신규 국제정기노선에 대한 지원금을 지난해 2억 원에서 최대 4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연내에 5개 이상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는 노선당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등 신규 정기노선 유치를 적극 독려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 관광마케팅도 강화한다.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주공항 운항 도시의 주요 현지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3월 일본 간사이(오사카) 지역을 시작으로 연 5회 이상 추진한다. 도는 관광설명회를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 맛집, 체험 관광을 비롯해 뷰티, 힐링, 한방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타깃 지역별 맞춤형 충북 관광상품을 개발·판촉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장기체류 관광 유도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금액을 상향(2박 4만4천 원→5만 원) 조정하고, 여행정보 입수경로 1위 인터넷 포털사이트, 개별여행객 증가, 1인 미디어 활성
[충북일보]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건을 강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현행 국가재정법에는 지역 균형발전,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을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신규 대형 사업에 대한 재정 투입의 경제성 확보와 예산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개정안은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이 없다고 평가돼 낙제점을 받은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면제 요건을 보다 강화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 등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사업은 사업의 비용편익 분석, 중장기 재정소요, 재원조달방안, 효율적 대안 등을 포함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해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유승민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무분별하게
[충북일보] 충북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중부권 중핵경제권'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운명의 3월이 다가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차, 민선 7기 2년 차 들어 주요 공약 사업과 일맥상통한 충북의 현안들이 기지개를 펴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빅(BIG) 3' 현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빅3'로 꼽히는 현안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청주국제공항 거점(모기지)항공사 설립으로 압축된다. 이들 사업은 이시종 지사의 일성인 '강호축 구축'의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지난달 29일 사업 추진 가부를 결정할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게 되며 조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를 위해선 연내 기본계획 수립절차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이달부터 오는 6월 말 시작될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도가 공을 들여온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는 후보지가 '용인'으로 확정되며 무산됐다. 그러나 SK하이닉스가 기존 청주사업장을 낸드플래시 생산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35조 원
[충북일보]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은 불법·불량 종자 및 과수묘목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종자유통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씨감자, 과수묘목, 채소종자 등의 생산·판매업체 및 종자업자, 육묘업자, 종자·묘를 판매하는 자가 대상이다. 주요 내용은 종자업 또는 육묘업 등록 여부,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여부, 종자 및 묘의 정확한 품질표시 여부 등이다. 인터넷과 오픈마켓, 블로그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종자 및 묘의 유통은 상시 사이버 종자유통 모니터링반을 운영, 단속한다. 국립종자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불법 생산·판매자에 대해서는 역추적 조사를 통해 과태료 부과 및 검찰송치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불법·불량 종자유통이 의심될 경우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43-653-206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은 수소충전소 구축 부지 및 운영사업자를 선정에 들어갔다. 신청대상은 하기 위해 LPG충전사업자, 주유소사업자 등으로 여유 부지가 330㎡ 이상이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업자여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신청자의 자격, 사업부지의 적합성, 운영계획의 실효성, 민원 수용성 등을 심사한 뒤 결정된다. 수소충전소의 사업부지 및 운영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충전소가 조기에 구축 완료한 뒤 연내에 110대의 수소자동차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확한 공고내용은 각 시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재양성재단이 2019년 상반기 장학생 445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성적 장학생 400명(중학생 100, 고등학생 150, 대학생 150), 수도권 장학생 45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총 5억 5천 5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도민 및 도민의 자녀이며,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는 과거 5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도민의 자녀도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성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해 평가한다. 성적평가는 중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교성적, 고등학생은 고입내신점수와 직전학기 학교성적, 대학생은 수능성적(고교내신)과 직전학기 학교성적을 평가하고, 소득수준은 부모의 건강보험 납부금액으로 평가한다. 접수는 오는 3월 4~20일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 '장학금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온라인 접수 마감 후 성적·소득수준 등을 평가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1차 합격자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말 최종 확정할 계획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일종의 산업단지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권역별로 스마트팜 혁신 밸리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상천 제천시장, 세명대 청년스마트팜사업단, 농협 충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청년농업인연합회, 콜마파마㈜ 등 10개 기관 대표는 지난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의 충북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청년보육과 실증연구, 농산물 유통, 수출, 창업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의 세부사항은 △청년 유입-정착-성장을 위한 청년보육과 교육 운영, 창업, 금융·컨설팅, 정착 지원 등 제반사항 △실증연구, 연구개발 및 지역특화 비즈니스모델 개발 △수출과 농산물 유통, 마케팅, APC 조성·운영 △지역농업인 참여 및 혁신밸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형·친환경적 기반조성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5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1천438명으로 지난해보다 146명 많다. 소방직 공무원은 349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는 소방분야(114명), 구조분야(20명), 구급분야(75명), 구급관련학과(5명), 건축분야(8명), 전기분야(8명), 화학분야(8명), 정보통신분야(6명), 법무분야(1명) 이다. 일반직 공무원은 1천193명을 뽑는다. 행정직군은 행정 7급(12명), 행정 9급(424명), 세무 9급(37명), 전산 9급(8명), 사회복지 9급(88명), 사서 9급(12명), 속기(1명) 등 582명이다. 기술직군은 수의 7급(15명), 간호 8급(50명), 보건진료 8급(14명), 의료기술 8급(11명), 공업 9급(44명), 농업 9급(63명), 녹지 9급(25명), 해양수산(8명), 보건 9급(30명), 식품위생(6명), 의료기술 9급(9명), 환경 9급(30명), 시설 9급(202명), 방재안전 9급(12명), 방송통신 9급(7명), 시설관리 9급(4명), 운전 9급(23명) 등 553명이다. 연구·지도직은 기록연구사(1명), 농업연구사(10명)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여성의원들이 지난 22~24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해 의정역량을 강화했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충북지부가 주관한 워크숍은 전국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이숙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육미선·송미애·하유정·윤남진 의원이 참석해 전국 여성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여성의원들은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정치리더십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자연드림파크에서 유기농 공방을 탐방하는 등 전국적 화두인 친환경 먹거리와 로컬푸드 관련 식품안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이도경 수토피아HR컨설팅 실장의 '갈등을 넘어 창의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통', 김동완 동국대 교수의 '동양철학으로 본 정치리더십', 임정규 대전성인지예산네트워크 대표의 '성인지 관점에서의 예산분석과 사례' 등 특강도 진행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거점항공사 설립과 공군전략자산 스텔스 전투기 F-35A 배치가 다가오면서 인접한 경제자유구역인 '에어로폴리스' 개발구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회 세미나를 열어 에어로폴리스 추진방안과 전략 등을 새롭게 모색했다. 자문위는 충북도가 MRO산업을 추진하면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결성된 이래 현재 4기에 이르고 있다. 4기 정책자문위원은 항공산업, 정비, 운항, 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간 에어로폴리스 추진방안과 전략 등에 대해 경자청에 시의적절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미나는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이 임박하고 공군전략자산 청주배치에 따른 사업화 가능성 및 에어로폴리스 확대방안이 본격 검토되는 시점에서 청주에어로폴리스가 항공정비ㆍ물류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자청 윤치호 부장의 에어로폴리스 추진상황 보고, 충북연구원 이경기 박사의 청주공항중심경제권 추진 구상 및 에어로-K 김상보 본부장의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8천538억 원 등 총 1조 3천323억 원을 투자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한다. 이는 인구 증가,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핵심 기초시설들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설별로는 △생활폐기물 매립·소각시설, 음식물류공공처리시설 등 13개 시설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15개소 △완충저류시설 18개소 △하수처리시설 93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개소 등 총 142개소가 신·증설된다. 생활폐기물 분야에서는 폐기물 매립시설 2개소 473억 원(116만t/일 확보), 소각시설 3개소 601억 원(150t/일 확보), 음식물류 처리시설 3개소 503억 원(68t/일 추가확보), 재활용선별시설 3개소 224억 원(75t/일 확보), 친환경에너지타운 2개소 104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13개소 시설에 1천905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폐수처리 분야에서는 공공단지 폐수처리시설에 15개소 1천766억 원을, 완충저류시설은 18개소 2천569억 원 등 총 33개소 4천335억 원을 투자해 공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수처리 분야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8개
[충북일보] '초격차' 실현을 명분으로 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문재인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의 첫 신호탄이 됐다. 초격차란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을 의미하는 말로 결국 충북 등 비수도권은 수도권을 따라 갈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또다시 좌절했다.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10년간 120조 원이 투자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용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지방분권전국연대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맞섰다. 지방분권전국연대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가 수도권 공장 총량제까지 무력화시키면서 수도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수도권규제 완화의 기조를 애초부터 갖고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 정책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총체적 실패로 귀결될 수 있음을 문재인 정부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에 최종 입지하려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장총량규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일원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에 신청주에너지센터가 건립된다. 충북도, 청주시,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SK하이닉스㈜는 21일 도청에서 조기 준공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김항섭 청주 부시장, 김상준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청주TP에 오는 2023년 10월까지 2천억 원을 투입, 345KV(킬로볼트) 용량의 변전소인 신청주에너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와 시는 변전소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변전소 건설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변전소 조기 건설에 최대한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0년 본격적인 기업유치로 충북 및 청주지역의 전력수급 문제가 발생해왔으며 청주TP 내 SK하이닉스 M15 준공으로 변전소 건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시종 지사는 "신청주에너지센터 건설로 충북 청주 및 진천·음성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이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본보 임순묵 기획마케팅국 부장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선정하는 회원사 우수 사원상을 받았다. 전국 24개 유력 지역 일간지로 구성된 대신협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본보 임순묵 부장을 비롯한 오진영 충청매일 사진부 부장, 남순옥 동양일보 기획관리국 경리부장, 양조온 중부매일신문 기획부 대리 등 24명에게 회원사 우수 사원상을 수여했다. 대신협은 이날 공동 칼럼이나 기획 보도 등을 통해 재정분권 확대와 자치경찰제 도입 등에서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국제관광박람회 등 대신협 회원사 간 전국단위 공동사업을 확대하고 대신협 뉴스레터를 발행해 회원사 간 정보 공유도 늘리기로 했다. 한편 이날 대신협 사장단은 회장에 김중석(65)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재선임했다. 김 회장은 현재 한국신문협회 이사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제도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대한석탄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거둬들일 전체 재산 세액은 지난해보다 52억 원이 늘어난 1천157억 원로 예측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구을)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분석자료를 21일 발표하고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을 통한 정부의 세금폭탄이 아파트와 상업용 토지, 농지 등 땅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쏟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해 공시지가 인상에 따라 상가·사무실·농지 등 주택 이외 토지에서만 전국적으로 재산세 5천413억 원이 추가 징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충북에서 주택 이외의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는 1필지당 평균 7만6천 원으로 지난해 7만3천 원보다 3천 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민 의원은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과세'는 중요한 가치이지만, 이를 위해서라도 정부가 자의적으로 공시가격 산정 과정에 개입할 수 없도록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개선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