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찬구 바른미래당 제천시단양군지역위원장은 21일 '강호축 고속화 철도 제천역 경유 추진위원회' 출범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시종 지사의 제천역 패싱 발언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단순한 철도의 고속화 사업이 아닌 지역의 균형발전에 역점을 둔 '예비타당성면제 사업'"이라며 "취지에 맞게 제천을 중심으로 한 영동지역의 균형발전을 노력해야 할 책임이 동반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천역은 중부내륙 철도 교통의 허브로 중앙선, 태백선, 충북선 등이 교차하는 요충지"라며 "제천역을 패싱한다는 것은 지역의 현안과 제천역의 역사성을 무시하고 제천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1일 "영동군체육회 업무 전반에 대한 충북도의 감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동군 감사결과 군체육회에서 갑질, 언어폭행, 연장수당 부령수령 등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같은 감사결과에도 당사자들은 여전히 직무가 정지되지 않고 있고 결재라인에서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며 "군의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군체육회가 징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징계대상자가 징계위원회에 포함돼 있어 감사결과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은 군체육회 업무 전반에 대한 재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체육회 징계대상자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도는 군체육회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해 상사 갑질 등에 대한 사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정치·사회지도자 양성과정인 '12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오는 5월 22일~10월 16일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옛 선거연수원)에서 무료강좌로 운영된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은 김홍신 소설가이며, 교수진은 분야별 명망 있는 인사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선거·정치에 관한 전문 과정과 외교·국방(통일)·경제·사회·역사·인문 등의 교양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9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시험지 유출', '상장 몰아주기' 등으로 드러난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영등포을)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현실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회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 제도의 변형으로 학생부, 자소서 등을 기반으로 정성평가 하는 대입 전형이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인 이범 교육평론가는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져오는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과 '기회 불평등', '사교육 유발'이라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 후 이어지는 토론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인 김두환 덕성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훈희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과장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실장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국장 △유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참여한다. 신 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부정·비위 사건, 깜깜이 평가로 불공정, 불신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학생의 다양한 경험과 잠재 능력을 보고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과 경쟁력으로 선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종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화장품 생산업체들이 세계 최대규모 화장품뷰티박람회로 알려진 '2019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해 K-뷰티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돌아왔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미스플러스(디퓨저), 르무엘뷰티(올인원 기초), 팜스킨(마스크팩), 한국생명과학연구소(기초화장품), 뷰티화장품(마스크팩),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 제이월드(리프팅실) 등 도내 중소기업 7개사는 지난 14~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했다. 이들 회사는 박람회에서 마련된 충청북도관에서 나흘간 60건, 390만4천 달러(한화 4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 실적은 1천162건, 1천241만5천 달러(한화 140억 원)였다. 현장에서 팜스킨의 마스크팩은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스플러스(디퓨저)와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은 협업을 통해 원료와 제품을 공동으로 생산, 수출(14억 원)하기로 현장 MOU를 맺었다. 제이월드는 유럽진출을 위해 3년 전부터 추진해온 유럽화장품시장 진출허가를 행사 기간 중에 통보받고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을 했다. 최응기 바이오산업과장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이달부터 의정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활동은 사무처 6~7급 직원이 참여하며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해 구성원 간 소통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무처는 향후 직원 연구활동을 분기별로 1회 실시해 본회의·상임위원회 등 전 의사일정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현안주제에 대한 실무자 토론을 진행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의정활동 지원 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진형 사무처장은 "도민과 의회가 함께 나아가는 '민의동행'에 발맞춰 사무처 내부공무원들의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민 눈높이에 맞는 도의회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자두, 복숭아 등 과수 싹이 돋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르게 진행돼 과수농가는 저온피해에 입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개화가 앞당겨질 경우 봄철 이상기상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기상예보를 주의 깊게 청취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겨울 청주의 평균 기온은 0.7도로 지난겨울 영하 1.4도보다 2.1도 상승했다. 청주지역 개화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배는 10일, 복숭아는 7일, 자두는 7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설이 되어 있는 과원은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한 방상팬 및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고,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꽃이나 어린 과일을 솎는 시기를 늦추고, 사전에 꽃가루도 확보해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연구기반 활용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하고 장비전문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온라인 바우처(쿠폰)를 통해 최대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스마트반도체센터(오창) △IT에너지센터(오창) △바이오센터(오창·오송) △한방천연물센터(제천) 등 4개 특화센터가 있다. 특화센터에는 총 300여 개의 장비가 있고 이 중 장비활용종합포털 제우스(ZEUS)에 등록된 장비는 150여 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기반공유시스템 웹사이트(rss.auri.go.kr)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무분별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도입된 예비타당성제도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개선될 전망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부터 예타 제도 개선을 위해 당청 협의에 들어간다. 예타는 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국가재정법에 근거하고 있다.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에 국고 지원이 300억 원을 넘는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999년 김대중 정부 때 도입됐다. 앞서 정부는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을 1천억 원대로 완화하기 위해 '국가재정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제도가 도입된 20년 전보다 사회·경제적 환경이 크게 바뀌었고 수도권 일극(一極)체제가 심화돼 인구가 적은 비수도권의 경우 경제성 분석이 크게 뒤쳐지기 때문이다. 예타는 크게 경제성 분석과 정책적 분석, 지 역균형발전 분석으로 구성되는데, 경제성 분석은 해당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 (Benefit)과 비용(Cost)을 비교하여 편익이 비용 보다 큰 경우(B/C ≥ 1),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충북의 경우 중부고속
[충북일보] 저출산과 전출인구 증가로 충북지역 학생 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는 전국적으로 공통된 현상이지만 충북은 최근 4년 연속 전국 평균 감소율을 앞지르고 있어 교육여건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요구된다. 국가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2010년 24만5천279명이던 충북지역 학생 수는 해마다 감소해 2018년 19만5천31명으로 20.5% 줄었다. 10명 중 2명이 사라진 것이다. 전국적으로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국 학생 수는 2010년 780만7천663명이었지만 2018년에는 629만5천366명으로 151만2천297명이 줄었다. 감소된 학생 수는 충북 전체 인구 159만8천868명(올해 2월 말)과 맞먹고 감소율은 19.4%였다. 전국 감소율은 충북보다 1.1%p 낮았다. 충북의 연도별 학생 수 증감률은 △2011년 -2.5%(전국 평균 -2.8%) △2012년 -2.8%(-2.8%) △2013년 -3.4%(-2.7%) △2014년 -2.6%(-2.8%) △2015년 -2.9%(-2.4%) △2016년 -3.0%(-2.7%) △2017년 -2.8%(-2.5%) △2018년 -2.6%(-2.5
[충북일보] 지자체 금고 선정 시 은행 간 과당경쟁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자체 금고 유치과정에서의 은행 간 과당경쟁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금고지정 평가기준'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 금융기관과 3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회의를 통해 협력사업비 과다출연 문제 개선, 금융기관의 지역경제 기여 유인,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협력사업비는 금고은행이 지자체 자금을 대신 운용해주고 투자수익 일부를 출연하는 것으로, 최근 일부 지자체 금고 선정 시 협력사업비 과당경쟁으로 일반 고객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개선안에 포함된 주요내용은 △협력사업비 과당경쟁 완화(협력사업비 배점 축소, 감독기관에 의한 보고·감독체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지역재투자 평가결과 금고선정에 반영, 지역금융 인프라 항목 평가 강화, 중소규모 은행을 고려한 신용도 평가방법 개선)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금고선정 평가결과 총점 공개, 주민의견 반영절차 도입) 등이다.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행정안전부 예규
[충북일보] '2019년 충청북도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20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주관한 행사로 도내 10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얻기 위해 도내 대학생 1천여 명이 방문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을 설명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채용요강을 소개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지역인재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사례 발표를 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취업 전문가인 이츠에듀 연정흠 대표는 2019년도 채용트렌드와 맞춤형 취업전략에 대한 특강을 했다.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의 모의면접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밖에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작성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부스도 운영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충북도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념식은 '국가인재 개발 7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 슬로건으로 국가 인재개발 70년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의 역사를 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 인재개발 미래전략 세미나(오전 10시~낮 12시) △기념행사(오후 2~5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시작하는 세미나는 인재개발 미래전략 특강과 종합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지역주민·단체가 참여하는 기념식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유리상자 이세준(대중가요), 충주우륵국악단(국악), 스윗트리(팝페라),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관현악)가 오른다. 부대행사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사진전과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엑스포 부스도 마련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직원들이 410차 민방위의 날인 20일 도청 본관 앞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박재한(56·사진) 씨가 인도네시아 지역 충북 국제자문관에 위촉됐다. 충북도는 20일 박씨를 국제자문관에 신규 위촉하고 국제협력 증진과 통상진흥에 왕성한 활동을 당부했다. 괴산 출신인 박씨는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제조업체인 PT.Busana Prima Global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최고 한국인 설립호텔인 Java Palace Hotel, 대규모 물류창고 회사인 BPG Logistics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의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도 가지고 있다. 도는 국제자문관에 위촉된 박씨가 인도네시아 지역 투자유치, 수출통상, 교류협력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현재 18개국 40명의 국제자문관을 위촉·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도내 기업 홍보, 투자유치, 기타 신규 교류지역 개척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카본, ㈜한국신소재,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는 보은산업단지에 1천735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기업은 20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충북도와 보은군은 투자협약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기업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카본과 ㈜한국신소재는 건자재 및 자동차, 항공, 선박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에 33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보은산단 신재생사업SPC는 보은산업단지 내 지붕형 태양광 설치,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대화건설, 드림엔지니어링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1천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택시기사들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조합은 20일 충북도청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합 소속 개인택시 4천385대에는 대회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9월 6일 8일간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의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이다. 한종석 조합 이사장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합원들은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도민들에게 대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9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이 실시됐다. 충북도는 20일 청주 육거리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 없는 충북, 건강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청주시 4개 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충북지회,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참여했으며 결핵무료 이동검진, 개인상담, 기침예절안내, 결핵 관련 홍보물 배부 등으로 이어졌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그 중 약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된다.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발견 및 치료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호흡기 전파를 통한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농장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미나리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다. 미나리는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채소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알카리성 음식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 민생비상구가 20일 도당 당사에서 공식 발족된 가운데 정세영 도당위원장과 당직자, 조종현 민주노총충북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민생비상구는 임금체불, 갑질피해 상담, 중소상공인 고충 상담 등에 대한 상담 및 법률지원 등이 이뤄진다.
▲김남웅(법무혁신담당관실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22일(금) 오전 9시 청주 참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1층 백합실, 장지 목련공원.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4월 12일 오후 1시 도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등산 교실'을 진행한다. 강의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인 김섬주씨가 맡는다. 김씨는 '하이킹 토크(Hiking Talk)'를 주제로 우리나라 산의 특징과 등산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미동산수목원을 직접 걸으며 등산예절을 배우고 마운틴테라피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forest/index.do)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3)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강원에서 충청, 호남을 잇는 신성장축인 이른바 '강호축' 개념을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8개 시·도가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도는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강호축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8개 시·도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오제세(청주 서원)·이후삼(제천·단양)·송기헌(원주 을) 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목포)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8개 시도지사가 서명·채택한 공동건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이시종 충북지사의 개회사 및 주요인사의 축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1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예비 타당성 면제와 강호축의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강호축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국회를 방문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3당 간사인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이채익(자유한국당), 권은희(바른미래당) 의원을 만나 지방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개정안은 지난 2016년 9월 발의됐으나 업계 반발 등을 이유로 현재까지 계류 중이다. 주요 내용은 시멘트 생산량 1t당 1천 원(1포 40㎏당 40원)을 과세하는 것으로, 충북은 연간 약 200억 원(전국 500억 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사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를 생산지역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피해에 대한 간접 보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개정 당위성을 피력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지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10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했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행정심판 청구인을 위해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국선대리인 선임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국선대리인 신청을 원하는 자는 행정심판 청구 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첨부하여 도행정심판위원회에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되고 이후 도행정심판위원회에서 선임 여부를 결정해 국선대리인을 지정·통지하게 된다. 선임된 국선대리인은 청구인 상담, 청구서·보충서면·증거서류 작성·제출 등 청구인을 대신하여 행정심판 사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10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하고 정호필 법무혁신담당관은 "복잡한 법리 검토가 필요한 행정심판 사건 등에서 국선대리인 지원제도가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실질적 권익구제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세한 내용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