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부터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아동에게 월 30만 원씩 자립수당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보호종료(만18세 이상)된 아동중 보호종료일이 속한 달부터 과거 2년 이상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은 아동으로 220여 명으로 추산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며 매월 20일(주말 공휴일인 경우 전일) 월 30만 원을 12월까지만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지급대상 기준 등을 최종 확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본인뿐만 아니라 '친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배우자), 관계 공무원, 시설종사자, 위탁부모, 자립지원전담요원'의 대리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자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중이며 제출서류로 △자립수당 지급신청서 △신분증 △보호종료 확인서(필요 시) △위임장(필요 시) 등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자립지원단 홈페이지(http://jar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3일까지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에 나선다. 대상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측정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124개소, 1천㎡ 미만 노인요양시설 55개소, 장애인시설 21개소다. 실내공기질 측정은 전문 측정대행업체가 시설별을 직접 방문해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라돈 등 6개 항목을 측정해주고, 시설별로 적합한 공기질 개선운영 방법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노인 및 장애들의 건강관리 대책 일환으로 무료측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포도 신품종의 재배 기술을 정리한 '현장 핵심기술 샤인머스캣 재배기술(사진)' 책자 1천 부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자에는 최근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샤인머스캣 품종에 대한 특성이 담겨있다. 기존의 캠벨얼리 품종 중심의 재배방법과는 다른 샤인머스캣의 재배유형과 생장조절제 처리방법, 시비 및 결실 관리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등이 수록돼 있다. 농업기술원은 신품종이 보급된 농업인들에게 우선 공급해 신품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해 농가 현장에서 교재로 활용할 방침이다. 책자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chungbuk.go.kr)에서도 볼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국내에 도입한 보잉사 'B737 맥스 8' 항공기 2대에 현재까지 총 44건의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 을)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이스타항공을 조사한 결과 3월 기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도입한 2대 항공기(항공기 등록기호 : HL8340, HL8341)에서 '자동추력장치 고장', '기장석 비행관리컴퓨터 부작동', '공중충돌방지장치 고장', '관성항법장치 신호 디스플레이 미표시' 등 총 44건의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7일 운항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자동추력장치(auto throttle)'가 기체(HL8341) 상승 중 재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항공기 상승 중에 기체의 운항속도가 떨어지면 '자동추력장치'가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적정 속도'까지 높여줘야 하지만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달 20일에는 항공기 (HL8341)의 '공중추돌방지장치'가 고장 났고 27일에는 기장석 '비행관리컴퓨터(HL8340)'가 작동하지 않은 결함이 발생했다. 이달 10일에는 항공기(HL8341)의 '관성항법장치 신호'가 디스플레이 유닛에 나
[충북일보] 미세먼지가 국가재난에 포함된 가운데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산림이 태양광 발전 용지로 전용돼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에만 축구장(7천140㎡) 114개 규모의 산림이 태양광 패널로 뒤덮였다. 25일 산림청이 자유한국당 김태흠(보령·서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북지역 산지 태양광 허가 건수는 110건, 전용면적은 82㏊였다. 1건당 평균 전용된 산림면적은 0.75㏊로 경북(0.88㏊), 강원(0.85㏊) 다음으로 넓었다. 도내 산지 태양광 허가 건수는 2010년 이전까지 11건(10㏊)에 불과했고 2011년에는 한 건도 없었다. 이어 △2012년 2건 △2013년 3건 △ 2014년 14건 △2015년 86건 △2016년 75건 △2017년 63건 등으로 최근 12년간 누적 허가 건수는 254건, 전용면적은 211㏊였다. 지난해 전국 산지 태양광 허가 건수는 총 5천553건으로 2천443㏊의 산지가 태양광 발전용지로 전용됐다. 이는 같은 기간 산림청이 미세먼지 대책사업으로 620억 원을 들여 조성한 '도시숲' 248㏊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지난해 허가된 5천553건은
[충북일보]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등이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며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민주평화당 정동영(전주 병)·김광수(전주 갑)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 을) 의원,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등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청주와 전주를 '특례시'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자치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가 과밀화돼 있는 수도권 내 기초자치단체만 지정되는 혜택을 줘 지역 간 역차별 문제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불균형을 가속화시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의 종합적인 현실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함으로써 오히려 자치분권 실현에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행정수요가 100만 이상이거나 도청 소재지로 중추적인 도시 역할을 하는 기초자치단체 역시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충북일보] 앞으로는 지방의회의원이 특정 개인이나 법인 등에 협찬, 기부를 요구하거나 채용 등 인사업무에 개입하는 것이 금지된다. 직무권한을 남용해 공직자나 직무관련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의무를 부담하게 하는 이른바 '갑질'도 금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신설·개정 규정 △공직자가 아닌 자에 대한 알선·청탁 등의 금지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사적 이해관계의 신고 등 △의장 등의 민간 분야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 관련 조언·자문 등의 제한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직무관련자 거래 신고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등이다. 알선·청탁 금지 규정 유형으로는 출연·협찬 요구, 채용·승진·전보 등에 개입, 업무상 비밀 누설 요구, 계약 당사자 선정에 개입, 재화·용역을 정상적 거래관행을 벗어나 특정 개인·단체·법인에게 매각·사용토록 하는 행위, 입학·성적·평가에 개입, 수상·포상 등에 개입, 감사·조사 등에 개입 등이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2030년까지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에 5조 5천억 원이 투입된다. 25일 충북도는 △개인 맞춤형 첨단의료산업 육성 △체외진단기기 등 정밀의료기기산업 육성 △세계 천연물산업 중심지 도약 △화장품·뷰티 혁신생태계 조성 △바이오산업 성장기반 정비 등 5대 목표로 구성된 '2030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충북 바이오경제 한단계 도약을 위한 도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마련됐으며 5대 목표를 중심으로 20개 추진전략, 120개 세부 실천과제가 담겼다.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사상 최초로 10조원대(2017년 기준)를 돌파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11.2%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 중이며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좁은 내수시장에서 다수의 기업이 경쟁하는 구조이다. 충북은 그간 오송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로 업체수, 생산, 수출면에서 전국 3위에 안착했다. 도는 이번 전략 시행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위, 시장점유율 35%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오송, 충주, 제천에 괴산과 옥천을 더한 바이오밸리 5+2 프로젝트 발전축을 중심으로 한 주요 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장기손상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강력한 지방분권으로 국가경쟁력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과 추진방향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기존 인구수만 고려한 시·도 부단체장 정수 증원 기준을 '인구가 300만 명 이상이거나 지자체 면적이 1만5천㎢ 이상'일 때 2명을 추가하도록 건의했다. 시·군·구도 증원 규정을 동일하게 적용해 부시장·부군수를 현재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시장·부군수를 2명으로 둘 경우 1명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명하고, 1명은 시장·군수·구청장의 제청으로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지자체 실국 설치 등 행정기구는 조례로 정하도록 하되 인건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인구, 면적, 지역성, 행정 수요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자립기반이 열악한 군 지역에 대한 특례군(郡) 설치 △자치단체 간 소규모 마을 단위 경계변경 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하는 것도 개정안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례군 조건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오는 4월 9일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송재호 균형위원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발전연구원, 지역혁신기관 및 관련 연구회, 대학, 언론 등이 참석한다. 지난 1월 29일 확정된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균형위와 20개 관계부처, 17개 시·도 및 각 시·도별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 등 정부와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수립한 문재인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5년간의 실행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에서 예타 벽을 넘지 못했던 사업들 중 국가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충청권 현안과 관련돼 예타가 면제된 사업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1.5조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0.8조 원) △평택~오송 복복선화(3.1조 원)△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0.7조 원) 건설 △석문산단 인입철도(0.9조 원)이 있다. 토론회는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의 의미와 향후
[충북일보] 보유세 급등으로 매매 대신 증여를 하는 '증여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한 '시·도별 증여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다주택자들은 매도보다는 증여를 통해 절세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2016년 8만957건 △2017년 8만9천312건 △2018년 12만9천44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충북은 △2016년 2천934건 △2017년 2천795건 △2018년 4천835건 △2019년 1~2월 653건으로 2018년에는 73%(2천40건)나 늘었다. 서울은 △2016년 1만3천489건 △2017년 1만4천860건 △2018년 2만8천427건으로 2년 만에 2.1배나 증가했다. 민 의원은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무작정 증여를 했다가는 증여세나 취득세 등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청주 S컨벤션에서 개편대회를 연다. 내년 4·15 총선을 대비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개편대회에는 정동영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도 참여한다. 이날 한종설 도당위원장은 당헌·당규의 절차에 따라 재추대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오는 8월까지 도내 55개교 2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연수과목은 △어린왕자로 배우는 민주적 리더십 △참여하고 실천하는 미래유권자 △토론의 이해와 실습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생 수준에 맞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가 직접 학교를 찾아 강연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되는 기업 등이 입주하거나 창업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내 입주승인을 받고 임차, 분양(매입)을 통해 입주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 대학, 연구소가 대상이며 월 200만 원 이내 임차료 및 분양(매입)비 대출금 이자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분기별로 입주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고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연차별 지원기준에 따라 입주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1분기 입주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등은 오는 4월 1~5일 입주 보조금 지원 신청서 및 입주승인서 등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청결한 과원 관리가 요구된다. 25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제천 지역 1개 농가에서 처음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제천 61개 농가(47㏊), 충주 13농가(4㏊)가 피해를 입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주며 전파속도가 빠른 식물병이다. 병에 걸리면 주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과원 내 기주식물(곤충이나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식물)을 모두 매몰하고 3년간 과수를 재배할 수 없다. 현재 사전 약제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방제적기는 사과의 경우 신초(새 가지) 발아 시(3월 하순 ~ 4월 상순), 배는 꽃눈 발아 직전(3월 중순 ~ 4월 상순)에 1차 방제를 해야 한다. 이때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을 하면 안 된다. 친환경 재배를 하는 사과·배 재배농가는 화상병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을 1회 살포해야 하며,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7일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민의동행(民議同行)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의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열린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찾아가는 의회교실 등 다양한 의회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의회청사 개방, 시설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4~10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교별 1회 70명 이내로 연 8회가 운영된다. 의회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 관람, 의회 홍보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실 견학, 본회의 의사진행과정 체험, 5분 자유발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직접 도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의원의 역할 및 지방의회 소개, 질의·응답, 진로·직업 탐색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밖에 의정체험과 견학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는 경우 도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기관·단체나 일반 도민들에게 의회시설(본회의장, 의회 회의실, 상임위회의실, 의회자료실 등) 개방은 의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상설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의회 홈페이지(도민참여, 방청견학) 또는 전화(☏0
[충북일보]'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이 교육계의 큰 숙제지만 현실에서는 '능력=학벌'이라는 '스카이(SKY)' 카르텔이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 중앙정부 인사조차 학벌과 출신지가 능력이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장·차관급 인사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일컫는 '스카이(SKY)' 출신이었다. 10명 중 8~9명은 수도권 소재 대학을 졸업한 인사였다.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 갑) 의원이 공개한 '문재인 정부 장·차관급 정무직 인사 출신대학별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임명한 7개 부처 장관후보자를 포함해 126곳, 185명(고졸·미국 유학 제외) 중 출신 대학이 스카이인 인사는 62.7%인 116명이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16명(62.7%)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21명(11.4%), 연세대가 18명(9.7%)이었다. 스카이는 아니지만 한양대, 중앙대 등 서울 소재 대학을 나온 인사는 41명(22.2%), 단국대 등 경기 소재 대학을 나온 인사는 4명(2.2%)이었다. 비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인사는 13%인 24명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부산 6명
[충북일보] 속보=25일 예정됐던 충북도의회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이 취소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유 장관의 일정 관계로 지난 22일 면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교육위는 명문고 육성을 둘러싼 충북도와 교육청의 갈등 중재하기 위해 유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했다. 교육위는 도와 도교육청이 제안한 명문고 육성 방안이 제도적으로 가능한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었다. 장관 면담은 취소됐으나 교육위는 오는 4월 토론회를 열어 명문고 육성 방안을 공론화하는 등 명문고 갈등을 중재할 예정이다. 도와 교육청은 '지역 미래인재 육성 TF'를 구성하고 명문고 육성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도가 내놓은 명문고 육성 방안은 △1안-전국 모집의 자사고 설립 △2안-자사고가 없는 충북 등에 한해 전국 모집의 자율학교 설립 △제한적 (이전 공공기관) 전국 모집의 학교 운영이다. 교육청은 명문고 육성 방안의 하나로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 오송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재정·회계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은 대학교육기관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즉 사립대학법인)의 외부감사인(즉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을 교육부 장관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주기적 지정감사인 제도' 도입이 골자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사립대학법인이 3년간 연속 외부감사인을 직접 선임해 회계감사를 받은 경우에는 그다음 회계연도부터 2년간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회계규칙을 위반했거나 회계의 집행에 있어 부정 등이 발생한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2년 이내의 기간에 대해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직권 지정제' 도입도 명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총무담당관실 직원들이 지난 23일 장애인보호작업시설인 예심하우스에서 임가공·선물용 박스 포장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2차 지원 규모는 650억 원이며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지원을 위한 창업·경쟁력강화자금 300억 원(10억 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생산·판매활동 등 운전자금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5억 원 이내, 2년 일시 상환) △벤처·지식서비스산업 지원자금 50억 원(5억 원 이내,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ebizcb.chungbuk.go.kr / 'e-기업사랑센터')을 통해 할 수 있다. 도는 접수가 마무리되면 적격심사를 거쳐 신속히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총 2천7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기회는 연말까지 2회(3차 6월 17~21일, 4차 8월 26~30일) 더 남아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숲·문화·역사가 함께하는 오감만족 '숲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4~11월 운영한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 준령의 조령산 아래, 아늑한 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옛 선비들이 넘다 들던 새재 과거길, 조령 3관문(사적 제147호)에 얽힌 역사 등 조상의 얼과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령산의 숲,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탐방할 수 있는 1박2일 '백두대간 생태캠프'도 진행된다. 체험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조령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jof.cbhuyang.go.kr:455/)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백두대간 생태캠프는 전화(☏043-220-6202)로 예약 접수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독립운동 정신을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된다. 청주에는 독립운동 마을이 조성되고 옥천에는 청산 3·1 독립 만세 공원이 들어선다. 증평에는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가 건립된다. 행정안전부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들 사업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공모사업'으로 선정하고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특색에 맞는 독립운동가 마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청주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은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협회 활동과 국권회복운동 활동 기록을 전시하는 기념관 건립 사업이다. 옥천 청산 3·1독립 만세 공원 건립사업에는 독립운동가 흉상제작 및 태극기 변천사 전시 등이 추진되며 증평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는 증평 광덕리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다. 이들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2억5천800만 원, 시·군비 2억3천만 원 등 총 4억8천800만 원이 투입된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기념사업 추진단과 공동으로 반기
[충북일보] 화장품·뷰티 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한 '뷰티 SW융합 클러스터 지구'가 청주, 진천, 음성 일원에 조성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충북의 주력산업인 화장품·뷰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SW융합클러스터 2.0 공모사업에 응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년간 국비 94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충북 뷰티산업이 퍼스널뷰티를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세계 뷰티산업은 AI(인공지능)와 AR(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제품 개발 및 서비스에 접목해 개인 맞춤형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상규 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충북 뷰티 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정성 검토를 앞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노선의 최적안으로 '봉양역 경유'가 선택됐다. 제천역은 고속화 구간에서 제외돼 '제천 패싱'이라는 논란이 제기됐지만, 이시종 지사는 정치적 부담을 떠안을망정 '제천역 경유'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시종 지사가 제천을 방문한 시각, 이창희 균형건설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적안으로 '봉양역 경유'가 선택된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봉양역 경유(1안) △제천역 경유(2안) △제천역~태백~강릉(3안) △제천역 스위치백(4안) 등 4가지 대안을 놓고 총사업비 규모, 강호선 고속화 취지, 타 지역 이용객 편의, 정부 선태 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총사업비는 1안 1조9천억 원, 2안 2조3천억~2조4천억 원, 3안 6조2천억 원, 4안 1조7천억 원으로 1안이 가장 적게 들었다. 고속화 구간은 1안과 2안(청주공항~연박)은 80㎞, 3안과 4안(제천역~태백~강릉) 82㎞였다. 경유선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는 1안이 2천748억 원(7㎞), 2안이 6천~7천억 원(13㎞), 3안이 4조6천억 원(155㎞)으로 추산됐다. 강호선 고속화 취지에는 1안만이 부합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