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15일 진천소방서에서 충북도 명예소방관(지방소방사)에 위촉됐다.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된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청주 출신으로 33회 행정고시로 임용돼 지식경제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를 거쳐 현재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을 총괄업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며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북 소방행정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가 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간 예산정책협의회가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남인순·이수진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해식 대변인,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도당에서는 변재일 도당위원장, 오제세·이후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물론 장선배 도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및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예타면제 연결선·경유선 반영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타통과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국제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건립 △농시(農市) 조성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균형발전특별회계 배분기준 개선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2020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 △중부고속도로 全구간 조기확장 △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 운영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에너지 클러
[충북일보]경제자유구역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면적이 6배 이상 늘어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을 위해 이달 중 개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3지구는 항공물류, 관광(문화·체육), 주택, 연구 부지로 개발되며 개발계획수립 용역 수립이 끝나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절차를 밟게 된다.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화상리·화하리 일원(2.95㎢)에 조성된다. 3지구 예정지는 총 1천812필지로 503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2지구를 합친 에어로폴리스 면적은 47만3천713㎡(14만3천 평)로 3지구 확장 시 342만8천285㎡(103만7천 평)으로 늘어난다. 이와 관련 도는 사업부지에 부동산 투기를 막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정지역과 그 인근지역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024년 3월 19일까지 5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되기 때문에 사
[충북일보=충주]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힐링 콘텐츠 '창작캠프 힐더월드(Heal the world)'가 15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충북도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고 아침편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캠프에서는 '힐링콘텐츠'를 주제로 영상, 공연, 음악, 문학 등 총 8개 분야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행사는 고도원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와 힐링부스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인들의 우수한 창작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지막 날린 17일에는 가수 인순이와 충주 우륵가야금 연주단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4조1천억 원 규모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에 대한 후폭풍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당장 면제 확정 시 반영된 총사업비의 증액이 지자체별로 앞 다퉈 진행된다. 예타 면제사업에 대규모 SOC 사업이 포함되며 타당성을 평가하는 국가재정법 등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 또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는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예타 면제 대상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2년 5월 전까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착공해 2026년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도가 추산한 총사업비는 약 1조8천억 원이나 정부가 발표한 총사업비는 1조5천억 원으로 3천억 원이 줄어들었다. 3천억 원에 대한 명목을 확인하지 못하다 최근 청주 오송과 강원도 원주에 새로 만들어야 할 연결선 공사비(3천635억 원)가 누락된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6월 말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는 만큼 만약 연결선 공사비가 누락됐다면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이러한 고민은 충북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도 총사업비가
[충북일보] 충북도가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할 주요 현안과 정부예산 반영 사업을 확정했다. 도는 15일 오후 2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현안 18건, 정부예산 반영 25건을 건의할 예정이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남인순·이수진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도는 현안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후속조치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연결선·경유선 반영, 제천~영월 고속도로 동제천·구인사 IC 설치를 건의한다. 또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에 따른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고속화도로 조기 건설도 요청한다. 아울러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 정부 예타 및 공모사업 지원, 유원대 약학대학 정원 배정·수소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등 바이오 인력공급 및 충북형 사업 지원, 균형발전특별회계 배분기준 개선,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도 건의한다. 도는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한 정부 예산 반영도 요청한다. 이 밖에 청주 농수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에서만 주택구입자금보증 사고가 5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구입자금보증은 분양을 받은 입주 예정자가 주택 구입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으나 원금이나 이자를 내지 못한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주는 상품으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HUG가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 을)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주택구입자금보증 사고현황'을 보면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주택구입자금보증 사고 건수는 50건, 사고액은 60억 원이었다. 2015년에는 사고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었으나 △2016년 5건(사고액 6억 원) △2017년 24건(18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 1~2월에는 5건이 발생했고 사고액은 5억 원이었다. 전국적인 상황도 다르지 않다. 지난해 전국 주택구입자금보증 사고건수는 1천19건, 사고액은 1천548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7년의 사고건수 447건, 사고액 724억 원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사고건수가 809건으로 전체의 80%에 달했다. 사고액도 1천128억 원으로 전체의 72%나 됐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올해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11개 시·군 순회하는 '도민과의 대화'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14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증평군(22일), 진천군(27일), 충주시(4월 1일), 단양군(4월 4일), 청주시(4월 8일), 괴산군(4월 10일), 영동군(4월 15일), 옥천군(4월 23일), 음성군(4월 25일), 제천시(4월 29일)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지사는 첫 방문지인 보은군청에서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보은~남일 국도건설,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조성, 보은 법주사 성보 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충북은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Aero-K)가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겹경사를 맞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 시작되는 해인 동시에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
[충북일보] 청주밀레니엄타운에 들어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을 평가하는 현장조사가 15일 실시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해양수산부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해 충북을 찾는다. 현지실사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보고와 비용편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시 정상동 밀레니엄타운에 시설연면적 1만5천17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천150억 원이며 도는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해양과학관의 전시관은 5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의 영상기술을 담은 증강현실·가상현실(AR·VR)을 체험하는 '해양어드벤처관'을 비롯해 '해양로봇관' '해양바이오관', '해양생태관', '해저체험관' 등을 갖추게 된다. 지구의 환경과 우주행성 생태과학을 다루는 '가이아관'이 특별전시관도 마련된다. 청소년들의 현장체험 교육과 연계한 수중스튜디오 체험, AR·VR체험, 미래직업체험, 로봇탐험대, 해양바이오 연구 등의 내실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청소년(만 15~24세) 인권기자단을 모집한다. 인권기자단은 취재요령, 기사 작성법, 인터뷰 방법, 방송국 견학 등 교육 실시 후 올해 4~11월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도내 인권·청소년 관련 행사 시 취재활동, 보도자료 작성, 인터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한 각종 행사 및 정보 안내 등 홍보활동 및 청소년 인권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기자단에 선발돼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전문가 초청 교육 및 도내 청소년 관련 행사 참여기회 제공, 청소년 인권 기자증 및 활동증명서 발급, 정기회의 및 취재관련 활동 참여시 봉사시간 부여, 활동 우수자 포상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교육연수팀(☏043-257-4835)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cbyouth.net/Welfare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5일 371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2차 본회의를 열어 이상식(청주 7)의원이 대표 발의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4건을 처리한다. 또한 충북지사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 3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 9건도 의결한다. 이날 김영주(청주 6)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알릴 SNS홍보단이 꾸려졌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1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NS홍보단은 발대식을 했다. SNS홍보단은 20대에서 70대까지 62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자, 관광해설사,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도민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남 등 전국에 거쳐 분포돼 있다. SNS홍보단은 이날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9월 6일까지 대회 추진상황, 대회 숨은 이야기, 현장 취재내용 등을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2개 종목 100여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배재경(충북도 균형발전과 주무관)씨 결혼=24일(일) 오후 2시 30분 울산시 북구 진장유통로 35 JW컨벤션센터 마제스틱홀.
△하재원(충북도 정보통신과 통신융합팀장)씨 여혼=24일(일) 낮 12시 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베라카홀.
▲장기봉(충북도의회 의사담당관실 의사팀장)씨 부친상·전희정(충북도 자치행정과 주무관)씨 시부상=발인 15일(금) 오전 8시 30분 제천 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01호, 장지 제천시 고명동 한천 선영.
[충북일보] 충북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20일 충주에 있는 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개최된다.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주관하며 정부 소속기관을 제외한 충북 이전 10개 공공기관(혁신도시 8, 오송 2)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오픈캠퍼스 사례 발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설명, 기관별 채용요강 소개,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지역선도대학 육성 시범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이전공공기관에서 채용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서도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사전에 신청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전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의 모의면접과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밖에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작성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승객 전원 사망이라는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한 미국 보잉사의 신형기 'B737 맥스 8'을 둘러싸고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오는 2027년까지 114대의 'B737 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 을) 의원은 14일 "국토교통부를 조사 및 확인한 바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 4곳이 올해 4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114대의 'B737 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이 56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30대), 이스타항공(18대), 티웨이항공(10대) 순이었다. 올해는 4~12월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의 항공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국토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향후 도입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지역 명문고·지역인재 육성 논란을 전북의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 전북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전주 상산고가 자사고 폐지 위기에 처하자 복수의 학부모와 동문 등은 폐지 반대와 함께 '충북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본보가 지난 7일 자로 보도한 "전국 모집 고교 형태 명문고 필요"라는 기사에는 상산고 학부모나 동문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댓글이 여러 건 달렸다. 해당 기사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6일 371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우수 인재 유입, 지역 간 교육 불균형·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국 모집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적극 피력했다는 내용이다. 댓글은 "전주 상산고 충북 이전 찬성한다. 작금의 전북교육청의 행태를 보면 전국 단위 자사고의 가치와 위력을 알아주는 타 지역 이전 환영한다", "전북 교육감은 상산고를 없애려 하는데 차라리 상산고를 서울과 가까운 충북으로 옮기는 게 나을 것 같다", "미래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키워내는 것의 가치를 아는 충북으로 상산고 이전하자" 등으로 충북 이전을 희망하는 내용이다. 유일하게 자사고가 없는 충북은 상산고 이전을 반길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청주에 본사를 둔 거점항공사 취항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을 승인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는 자본금 480억 원(법적 조건 150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6대(A320급) 도입,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일본·중국·베트남 등의 11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심사에서 에어로케이는 외국인 임원 등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저렴한 운임 및 신규노선 취항 등을 통해 충청권·경기남부의 여행수요를 흡수, 사업계획도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자본금이 탄탄하고 모기업(AIK)의 지원가능성 등 재무능력이 강화돼 안전계획도 적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케이는 운항증명(AOC) 단계에서 안전운항체계 전반(1천500여 개 항목)과 시범비행 탐승점검 등을 거쳐 통과시 운항증명을 발급받게 된다. 에어로케이가 목표한 첫 취항 시기는 해외여행 성수기인 올해 연말이다. 면허 발급이 결정되자 에어로케이는 조종사 등 핵심 운용인력 채용 준비에 들어갔으며 당장 임직원 200여 명이
[충북일보] 중원문화권을 담게 될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사업을 위해 도민 역량이 하나로 결집된다. 충북도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18일 범도민 공감대 형성과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국립충주박물과 건립을 위한 범도민 대회'를 개최한다. 도와 추진위는 범도민 대회에 앞서 1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건립 추진경과를 점검했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찬란한 중원문화의 가치를 구현할 충주박물관은 5만㎡ 부지에 연면적 1만㎡ 규모로 신축될 전망이다. 지난 1월 완료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토대로 중원문화권의 대표적인 전시유물, 콘텐츠 발굴 및 설득 논리 개발을 통해 중앙정부와 대국민들에 대한 건의 및 홍보활동을 더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찬란한 문화와 예술적 가치관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주, 부여 등 다른 문화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금석문, 성곽, 호국사적 등이 산재한 우리나라의 보물 같은 지역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재정 지정 7대 문화권
[충북일보] ㈜부현아이비, ㈜디핀다트코리아, 우리와㈜가 충북지역 생산시설 신설 등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충북도와 영동군, 음성군은 13일 도청에서 이들 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박세복 영동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창환 ㈜부현아이비 김창환 부사장, 박종수 ㈜디핀다트코리아 대표이사, 김기민 우리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2개 군은 투자협약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업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영동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현아이비는 43년간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해 온 업체로 영동산업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디핀다트코리아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미국 Dippin'Dots, LLC사와 기술을 제휴하였으며 기존공장 증설의 한계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음성군 유촌산업단지에 공장 신설을 확정했다. 우리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사료 전용 생산시설을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괴산군 모 조합장선거 후보자의 지인 A씨를 3일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해당 조합의 조합원 B씨의 집을 방문해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현금 1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35조에서는 누구든지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해당 위탁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58조에 따라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전을 제공할 수 없다. 충북선관위는 "'돈 선거'에 대해서는 선거 후라도 끝까지 추적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금품제공을 비롯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13일 약 5천400억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 속을 지날 때 나오는 빛(방사광)을 이용하는 장치로, 적외선에서부터 X-선까지 다양한 파장의 빛을 만들어내, 빛 공장으로도 불린다. 주요 연구분야는 △물리 △화학 △재료공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신물질의 합금 △고효율 태양전지 재료연구 △마이크로 의학용 로봇 △신약개발 등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는 현재 포항에서 2기의 방사광가속기(3,4세대)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방사광가속기는 국내·외 수요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지속 증가 추세로 연구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계에서는 추가 방사광가속기 설치를 반기는 분위기나, 정부에서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 수반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정확한 수요분석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가속기는 미세한 지반침하에도 양질의 빔생성에 어려움이 있는 극도로 예민한 연구장비이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
[충북일보=괴산]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을 테마로 한 괴산군 수옥정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3년간 총 5억 원으로 괴산군은 50%를 국비로 지원받다.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 ~40대 가족중심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옥정 관광지에서 삼관문에 이르는 인문자원과 생태체험을 통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범한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배우는 것이 골자다. 도 관계자는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수옥정 관광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하여 생태테마관광 기능을 재생시킴으로써 관광객 증가로 인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공항은 지난 1978년 9월 공군비행장(17전투비행단)으로 태어나 군공항 역할을 하다 1996년 12월 여객터미널이 준공, 이듬해인 1997년 4월 중부권 거점공항, 유사 시 수도권 대체공항, 국제화물 공항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공항 개항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체감효과는 미미했고 '계륵'이 되어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IMF사태'라 일컫는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개항 당시 취항했던 국제선 3개 노선이 그해 모두 중단되는 상황을 맞았다.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모기지 LCC인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이 취항한 공항으로 주목받았으나, 경영난으로 2008년 운항을 중단하며 청주공항은 성장 기회를 놓쳤다. 2008년 10월에는 24시간 운항 공항으로 지정됐으나 이명박 정부인 2009년 3월부터 운영권 매각인 이른바 민영화의 대상으로 낙점되며 한차례 고비를 맞았다. 공항 민영화는 외국 자본이 참여한 청주공항관리㈜가 매각대금 중 잔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아 운영권 계약이 해지되며 중단됐다. 청주공항은 항공정비사업(MRO) 시범단지 육성 정책에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 1월 청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