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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8 11:01:18
  • 최종수정2023.04.18 11:01:18

다솜동 '공동체마을' 조감도. 공동체마을은 세대간 교류가 이뤄지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지속거주라는 주제 아래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다솜동(5-2생활권)이 주거와 다양한 공공서비스 연계를 통해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지속거주'(Aging in Place) 마을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LH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다솜동(5-2생활권)에 조성할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공모를 지난 17일 공고했다.

다솜동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행복청에서 건립),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교육청에서 건립), 공원·도로(LH에서 조성) 및 공동주택(약 543세대, 민간건립)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는 여러 공공시설의 분산·중복된 커뮤니티시설을 수요자 관점에서 재구성·재배치하고, 학교 도서관 및 다목적홀, 공원 내 운동장,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을 연계·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 공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다솜동 주민들은 조화로운 통합경관, 단절 없이 안전한 순환산책로, 전 생애 주기에서 필요한 연속적인 교육·문화·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다솜동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주거단지를 포함해 한층 더 적극적인 시설 간 프로그램 공유와 연계를 유도하는 한편 공사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주체 간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도 마련했다.

이번 공모는 공공청사, 교육시설, 공원, 도로가 포함되는 공공시설부문 공모를 7월에 우선 선정하고, 10월에 이어지는 주거부문에서 이를 연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시차를 두고 선정할 예정이다.

정병익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까지 넓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활발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 최임락 차장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다솜동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소통,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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