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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한달은 쉽고 6개월은 어려워, 성공률 5배 차이

증평군 금연클리닉, 4주 성공률 97.9%, 6개월은 19.5%로

  • 웹출고시간2022.12.04 13:07:57
  • 최종수정2022.12.04 13:07:57
[충북일보] 증평군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5명 가운데 1명은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추진한 금연클리닉 참여자 482명 중 97.9%인 472명이 4주간 금연했다.

이 가운데 420명이 6개월 과정에 도전해 19.5%인 82명이 성공했다. 6개월 성공률은 2020년 15.2%, 지난해 21.1%였다. 4주 성공률은 2020년 99.6%, 지난해 97.0%였다.

금연클리닉 참여자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 달간 금연에 성공했다.

하지만 6개월간 금연 성공자는 20% 정도에 그쳤다. 그만큼 금연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증평군보건소는 올해 1억6천500만 원을 들여 금연클리닉 사업을 추진했다.

4천840회를 상담하고 3곳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아동·청소년 흡연·음주예방 교육 72회, 청소년 금연또래교실 23회, 캠페인·홍보 10회 등이다.

금연 성공자 69명에게는 성공물품을 지급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과 건강측정,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제공, 6개월 금연 성공자 금연기념품(증평사랑으뜸상품권 5만원) 증정, 금연 성공자 6개월 추후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금연을 위한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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