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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건설폐기물처리업 3사, 불우이웃 위해 3천만 원 전해

  • 웹출고시간2021.09.15 11:03:34
  • 최종수정2021.09.15 11:03:34

충주지역 건설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건설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 중인 탄용환경개발, 흥진환경, 노은환경개발은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000년 초반부터 건설폐기물처리업을 운영 해온 3사는 건설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순환골재를 생산해 판매 처리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 성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폐기물처리업체 3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곳을 찾아 유실된 도로와 하천 제방 등 긴급복구에 필요한 성토용 순환골재를 1만여 톤 지원 및 수해 임목 폐기물 긴급수거에 따른 장비를 지원했다.

또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품을 충주시에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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