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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28 11:41:19
  • 최종수정2021.01.28 11:41:19

지닌해 진천에서 확인된 과수화상병에 964주의 사과나무가 긴급 매몰됐다. 사진은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내 과수화상병 재발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군내에서 처음 발생하며 3농가 0.9ha 규모의 사과나무 964주를 긴급 매몰했다.

군은 올해 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 배 과원 경영농가와 농작업자,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해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이행사항으로는 △과수 화상병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과원관리 이력제 이행 △묘목 관리제 이행 △화상병 발생과원 출입금지 △타 과원 방문 자제 △과원 출입 시 소독 실시 △겨울철 예방·예찰 강화 등이다.

군은 사전방제를 위해 내달 1일 화상병 예방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농가 방문을 통해 과원 묘목 관리대장 작성 등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안성과 천안지역에서 발생한 후 사과·배 과수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병균의 농도를 억제하고 확산을 막을 뚜렷한 방안이 없는게 특징"이라며 "철저한 과원예찰과 사전 약제방제 등을 통해 재발 방지와 지역 농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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