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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탄부면행복센터 설치 콩 선별기 인기

코로나 여파 이용요금 50% 할인
인근 면지역 주민도 이용

  • 웹출고시간2020.12.01 11:26:50
  • 최종수정2020.12.01 11:27:01

보은군 탄부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인기를 끌면서 인근 면지역 주민들까지 몰려들고 있다. 주민들이 수확한 콩을 차량에 싣고 와 선별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콩 선별기가 인기다.

이 기계는 가을철 수확한 콩에 섞여 있는 돌 등을 골라내고 크기별로 선별하는 것이다.

탄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농가 편의제공을 위해 이 기계를 설치하고 소형농기계 임대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에게 빌려주고 있다.

탄부면 농가들뿐만 아니라 인근 장안·마로·삼승면 농가들도 콩을 자동차나 경운기로 싣고 와 이 기계를 통해 콩을 선별해 간다.

주민들이 콩 선별기 앞에서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탄부면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별하는데 들어가는 사용료를 50% 감면해 주고 있다. 콩 40㎏을 선별하는데 250원을 받고 있으며 휴일 없이 가동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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