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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전시회도 온라인으로 대체

충북자연교육원 직지사랑과학축제 진행
도교육문화원 '봄, 꽃을 담다' 展

  • 웹출고시간2020.04.26 15:03:28
  • 최종수정2020.04.26 15:03:28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온라인으로 전시중인 조재영 작 '봄이 왔대요'.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충북도내 전시회에 이어 축제도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온라인 직지사랑과학축제한마당'을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04년부터 과학의 달과 날을 기념해 15년 동안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축제로 변경됐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www.cbnse.go.kr)을 통해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싹잔치, 부모님과 함께하는 과학교실, 세대공감 생태꾸러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온라인 속 과학체험관 여행기, 과학체험물 소개 시나리오 응모하기, 내가 닮고 싶은 과학자 코스프레 찰칵!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전자현미경 사진전, 초등랜선 과학의 날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도 지원한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과학교실'과 '세대공감 생태꾸러미는 탐구 활동'에 선정된 가정에는 탐구재료를 택배로 보내 줘 집에서도 과학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교사를 위해 원격수업 콘텐츠와 전자현미경 사진 등도 지원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준비했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문화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교육문화원은 시설내 2층 '예봄 갤러리'에서 매년 개최하던 다양한 예술체험·전시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시회로 변경했다.

교육문화원은 2019년 한마음축제 일러스트레이션 우수작품전과 비밀의 화원전을 지난달 온라인 전시로 대체한데 이어 이번 달에는 '봄, 꽃을 담다'展을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봄, 꽃을 담다'展에는 김미경, 김애영, 조재영 등 지역 작가 18명들이 참여했다. 온라인 전시회에는 다양한 시각과 방법으로 봄꽃을 화폭에 담은 작품 62점이 전시되고 있다.

영상전시는 충북교육문화원 누리집(http://www.cbec.go.kr/home/sub.php·menukey=422)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문화원은 5월 2회 사제동행전과 충북교원사진전을, 6월에는 충북보도사진전과 충북예술고 정기작품전 등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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