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동명초, 알뜰시장을 통해 나눔 실천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 성황리에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7.06.14 11:36:26
  • 최종수정2017.06.14 11:36:26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마련한 알뜰시장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장난감과 학용품 등을 사고 팔며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있다.

ⓒ 동명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생들의 호응 속에 2회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알뜰시장의 수익금 210만8천710원 전액은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더욱 뜻 깊었다는 평이다.

이번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은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관련된 시장 활동을 통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게 하고 통일미래 세대로서의 통일 준비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 등 기부하고 싶은 물건이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모아 판매했다.
ⓒ 동명초
이뿐만 아니라,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사지 등 학생들의 재능 기부 및 통통 튀고 재미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체험 중심의 경제·인성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210여만 원의 수익금 전액을 자발적으로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알뜰시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모으고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사회책에서 배운 경제활동의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