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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의원, 옥천군 합리적·효율적 조직개편 해야

옥천군, 주민복지과·문화관광과·안전총괄과 등 조직진단 요구

  • 웹출고시간2016.11.08 09:13:38
  • 최종수정2016.11.08 09:13:3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효율적 군정업무를 위한 합리적 조직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재헌(45·사진) 옥천군의원은 집행부 군정질문에서 군은 지난 2014년 10월 기구개편에 따라 당시 안정총괄과를 신설하고 경제과를 경제정책실로 승격하는 2개 실, 11개 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나 지금의 옥천군 행정환경과는 맞지 않는다고 했다.

실예로 군 전체예산 중 15%인 463억2천만원을 편성한 주민복지과는 7개 팀 39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타실과 대부분 4개 팀 20명 정도 직원이 근무하는 것과 비교할 때 예산이나 규모면에서 과도하게 비대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비대화는 자칫 행정의 비효율화,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산누수 등의 문제점이 초래 될 수 있어 분리할 용의는 없는지 물었다.

또 옥천군의 관광자원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문화관광과 업무는 반대로 업무추진이 어려울 만큼 축소돼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확인해 4개 이상으로 구성을 검토, 관광개발팀의 담당자 1명이 처리하고 있는 현재의 불합리한 면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토목사업의 경우도 조직내부에서 서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지만 억지로 꿰어 맞추듯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토목사업을 안전총괄과와 건설교통과로 분리해 업무경계가 애매할 때 책임을 회피할 우려가 있어 업무효율성을 위해 기구통합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옥천군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시행규칙에 따라 현재 조직진단 중에 있다"며 "이번 기회에 옥천군에 꼭 맞는 조직개편으로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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