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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와 증평군 지역사회 상생발전협약 체결

증평캠퍼스 정원 감축 요인 발생 시
사전 협의로 대처방안 강구키로

  • 웹출고시간2016.10.11 13:52:15
  • 최종수정2016.10.11 15:01:52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사진 오른쪽 2번째)증평캠퍼스와 증평군(군수 홍성열/사진 왼쪽 2번째)은 11일 오전 11시 30분 증평캠퍼스 청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상생발전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증평] 한국교통대학교와 증평 지역사회가 증평캠퍼스 문제 해결을 위해 11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 8월 30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장과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증평군과 한국교통대 상생발전위원회'(이하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는 김영호 총장과 연윤모 증평캠퍼스 보건생명대학장이 협약서에 서명했고, 홍성열 증평군수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 김기환 회장이 지역사회를 대표해 서명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측 김영호 총장이 직접 상생발전협약에 참여하면서 상생발전협의회 구성당시 협의회 활동의 책임성에 대해 제기됐던 일각의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 된 것으로 관측된다.

협약은 한국교통대학교와 증평군이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지역과 증평캠퍼스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상호 참여확대 △증평캠퍼스 정원 감축 요인 발생 시 사전 협의로 대처방안 강구 △증평캠퍼스 인프라 및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상호 노력 등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상생발전협의회와 소통하면서 한국교통대의 학과 신설이 필요한 경우 증평캠퍼스를 우선 배려하는 방안을 비롯한 다방면의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교통대와 증평군 지역사회는 지난해 말 한국교통대가 U-29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증평캠퍼스 내 의료IT공학과 등 3개 학과 충주캠퍼스 이전과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를 추진하면서, 학생 수 감축 등의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어 왔다.

이 후 대학과 지역주민,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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