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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배규룡 원장 퇴임식

안림동 신축이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 만들어
'의료기관 인증'통한 환자중심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6.08.23 13:42:02
  • 최종수정2016.08.23 13:42:02
[충북일보=충주] 배규룡(69)충주의료원장 퇴임식이 22일오후 4시30분 의료원 관리동 2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원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0년 8월 충주의료원장에 취임한 배 원장은 당시 현안사업이었던 인림동 신축 청사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의료진 영입과 신장투석실 개설, 특수건강검진 및 보건대행 시행 등으로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환자중심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또 의사숙소 및 간호사 기숙사를 신축해 의료진들에 대한 안정적인 숙소제공으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의료안전망 기능 역할을 해내도록 했다.

이외에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비롯, 충주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충주의료원이 '국제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손색이 없음을 보여 주는 등 탁월한 관리능력을 발휘했다.

배 원장은 "지난 6년간 고향에 내려와 충주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큰 보람을 느껴왔다"며 "그동안 많은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이 충북중북부지역의 공공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의료원이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괴산 연풍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의대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및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병원 마취과장, 제천서울병원 원장, 서울적십자병원 마취과장, 세계로마취통증의원 원장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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