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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3선도전 선거군정 치중…위민행정 의문"

옥천군의회 임만재 의원 군수 군정답변 요구
효율적이지 못한 인사운영도 문제로 지적

  • 웹출고시간2016.07.21 09:39:57
  • 최종수정2016.07.21 09:39:5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수가 주민들을 위한 위민행정보다는 3선 군수도전을 향한 선거 군정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옥천군의회 임만재(56·사진) 의원은 22일에 있을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이같이 물었다.

임 의원은 군수의 일이 약 2천200여 가지, 도지사는 약 7천600여 가지 일을 하게 된다.

이렇듯 주민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의사결정을 하는 등 자치단체장들은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수의 하루일과 중 군정의 주요 내치보다 행사장 방문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들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항간의 소문처럼 3선 군수도전을 향한 선거 군정이 아니냐며 주민들이 바라는 주민우선의 위민행정을 위해 군정의 주요 내치를 챙겨주길 주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군수의 견해를 밝히라고 따졌다.

여기에 효율적이지 못한 인사운영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공직자의 사기 원천은 인사가 제일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인사와 상벌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한 기준과 가치로 평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옥천군은 과거 인사비리 전력이나 인사질서 문란과 관련된 공무원은 군의 주요 보직인사에서 배제키로 옥천군공무원노조와 협의해 약속하고 600여 공무원들에게도 인사지침 문서로 보낸 사실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군수는 옥천군공무원노조는 법외노조라서 인사비리 전력자들의 주요보직 배제 협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는 데, 지금도 변함없이 유효한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충북도와 옥천군 간의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등을 위해 도·군 간 인사교류 활성화가 필요한 데, 도청 내 옥천군 출신 공무원이 다른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사실을 감안 할 때 인사교류 자에 대한 우대방안과 7급~6급뿐만 아니라 간부공무원들의 인사교류도 활성화 시킬 용의는 없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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