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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성우엔지니어링 투자협약

올해부터 2020년까지 392억원 투자
옥산면 신촌리 일대 1만578㎡ 공장 이전·증설

  • 웹출고시간2016.05.18 14:34:01
  • 최종수정2016.05.18 14:34:10

이승훈(오른쪽) 시장, 설문식(왼쪽)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가 18일 오전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장 이전과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무인항공기 설계·제작업체인 성우엔지니어링이 오는 2020년까지 공장 이전과 증설에 392억원을 투자한다.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는 18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에 있는 성우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5년간 신촌리 60-3 일원 1만578㎡(3천200여 평)으로 공장을 이전 증설한다.

사업비는 총 392억원으로, 토지매입은 이미 완료됐으며 이르면 오는 6월 말 착공에 들어간다.

이전 부지에는 비행교육원, 훈련소, 연구소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성우엔지니어링은 사업확장에 따라 필요한 200여 명의 인력을 지역인재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성우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무인항공기 설계와 제작은 물론 조정 교육을 담당하는 무인항공기 분야 국내 선도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대구광역시, 전남 고흥, 강원 영월 등으로부터 기업 이전 러브콜을 받았으나 청주시 투자유치과와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청주지역 내 공장이전·증설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와 시는 미래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항공기 산업이 지역 혁신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성우엔지니어링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무인항공기 응용기술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남 성우엔지니어링 대표는 "청주시와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옥산면 신촌리 일원에 공장 이전·증설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무인항공기 산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 생산·연구시설 등을 확충해 시장선도를 통해 충북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이승훈 시장은 "성우엔지니어링은 국내 유일의 무인항공기 토탈시스템 기업으로 앞으로 청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무인항공기 응용기술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드론축제와 같은 문화사업,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사업 등에 협업하여 무인항공기 시장을 함께 주도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규제프리존 선정, 규제특례 검토 등을 통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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