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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립대 강한 자구노력만이 살 길"

이 지사 옥천군청 방문 기자와 만난 자리서 밝혀

  • 웹출고시간2016.05.12 17:23:22
  • 최종수정2016.05.12 17:23:22
[충북일보] 이시종 도지사는 12일 "대학 전반의 위기상황 속에서 충북도립대학이 살아남으려면 강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실을 찾아 "대학 구조조정에서 가장 취약한 게 도립대 아니겠냐"며 "독자생존이든, 통합이든 살아남기 위한 비상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대 등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역을 봐서는 대학이 유지되는 길을 찾아야하지 않느냐"며 "도립대 스스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대학 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해서는 "전국의 대학을 동일 선상에 놓고 경쟁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역할당제 등을 적용해서 지방대학에도 활로를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중인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청주와 옥천 두 곳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청주와 옥천을 경쟁시키는 것 보다 옥천만 신청하는 게 나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한국문학관은 도에서 두군데만 신청할 수 있다. 전국 경쟁이어서 두군데 신청한다. 경쟁에 밀릴 수 있어 청주와 옥천 두 지역 다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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