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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6차 정기총회 개최

회원간의 정보교류와 화합 다짐

  • 웹출고시간2016.02.24 13:25:41
  • 최종수정2016.02.24 13:25:44
[충북일보=충주]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제6차 정기총회가 23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회원과 후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모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아이들의 미래와 권리! 부모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하는 장애인부모연대는 2014년 (가칭)충주공립특수학교 설립 승인을 주도했고 '발달장애인법' 제정운동에 앞장섰다.

또한 현재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가족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족지원과 사례관리사업을 우선으로 하는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날 6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민용순회장은 "충주시에 장애인부모연대가 생긴이후 지역이 밝아지고 장애인가족의 힘이 커지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법이 시행되었지만 아직도 장애인가족들은 법을 체감하기 어렵다.이제 시작이다"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는 한국사회에서 '장애인의 문제'는 언제나 장애인당사자와 그 가족의 문제였고, 오랜 시간 거절과 배제, 차별의 일상을 감내해 왔지만 이러한 일상의 원인이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당사자와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장애인의 권리를 '법 제정'으로 회복시키고 구체화 시키는데 앞장서 2011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를 창립했고 장애인의 보편적인 권리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해안 황칠협동조합(이사 노영순)에서 시가 1천여만원 상당의 '장보고 황칠 순액'을 참석 회원 모두에게 후원했다.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시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였다. 민자영 회장은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시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간의 정보교류와 더불어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더 큰 미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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