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열려

한·중 초중 청소년 370여명 참여 공연 등 다양한 행사 펼쳐

  • 웹출고시간2016.01.28 11:11:55
  • 최종수정2016.01.28 11:11:55
[충북일보=제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제천시가 중국 청소년을 초청해 지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는 '제1회 제천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갖는다.

제천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아시아권 최대의 관광 송출국인 중국 청소년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제천시 일원의 관광지와 학교를 소개하고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간 공연과 방문을 통해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6개지역 11개 학교·단체의 청소년 233명과 제천지역의 동명·의림·장락 초등학교, 내토중학교 등 4개 학교 140여명 등 양국의 청소년 370여명이 참여한다.

제천시를 방문한 중국 청소년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천에 머물며 첫날인 2월 1일 청풍문화재단지, 한방엑스포공원 등 제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날인 2월 2일에는 제천지역의 학교 견학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제천·무주·통영의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기념식'에 이어 양국의 청소년들이 무용, 합창, 시낭송, 댄스, 바이올 연주 등을 함께 하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제천시는 이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통해 양국간 학생 친선교류와 함께 중국 학생들이 제천지역을 수학여행 방문지로 택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며 금년 여름방학에 또 한 번 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할 계획임을 내비치고 있다.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에서 28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교동민화마을 등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시티투어 3개 코스로 확대, 관광마일리지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제천 대표음식 선정, 제천 힐링음식 페스티벌을 계획하는 등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1천105만명 유치를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2017년에는 2017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 개최, 국내 최장인 2.3㎞의 청풍호그린케이블카 개장, 치유와 숙박이 가능한 금수산 힐링센터와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준공할 예정으로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천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