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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9 15:31:15
  • 최종수정2015.12.09 15:31:15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수협의회와 충북교육연대 등 도내 교수협·교수노조·시민단체는 9일 "대학 민주화를 가로막는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교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 직선제는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받고, 낙하산 총장과 독단적 대학운영을 방지할 수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총장 직선제 폐지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직선제를 폐지하지 않으면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금 전액을 삭감하거나 환수하겠다는 경고는 물론 '무순위 총장 후보 추천'으로 입맛대로 총장을 임명하는 부당 간섭과 자율성 침해도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기본질서의 근간을 흔듦으로써 초등학교 반장 선거보다 퇴행시키는 비상식적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립대 총장임용제도 보완 자문위는 지난 2일 현행 법령상 직선제와 간선제로 이원화된 국립대 총장 선출 방식을 간선제로 단일화하는 내용의 보완책을 내놓았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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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