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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그린코아루 '최우수 초록시범마을' 선정

지역 전체 18만4천689그루 어린 소나무 식재효과

  • 웹출고시간2015.11.15 13:35:50
  • 최종수정2015.11.15 13:37:18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2015초록시범 마을 우수마을 시상식이 열려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그린코아루 아파트가 200만원의 상금과 초록아파트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2015초록시범 마을 우수마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너지공단충북지역본부, 제천시청,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제천시그린리더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초록시범마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정부정책으로 에너지공단충북지역본부,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13년부터 추진하는 온실가스저감 프로젝트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협약을 체결한 초록시범마을을 대상으로 10여명의 그린리더를 파견해 탄소포인트제 홍보, 불을 끄고 별을 켜라, 온실가스 1인1t 줄이기 서명운동, EM발효액배부, 그린카드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그린코아루, 보미파란채, 장락주공4단지, 청전현대, 하소현대아파트, 송한1리 마을, 송학중학교, 일진글로벌 등 8개 기관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실천운동에 참여했다.

협의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5개 아파트단지 2천500세대의 전기, 수도 분야의 에너지사용량을 평가한 결과 전기절감에서 1만831㎾/h, 이것을 이산화탄소 저감량으로 환산하며 51만3천24㎏의 CO2를 상쇄해 18만4천689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은 효과로 나타났다.

또한 세대 당 전기 절감량은 34㎾/h로 각 세대가 4개월간 60그루의 나무를 심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 사용 부문에서는 대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사용량이 늘어 아쉽게도 나무를 베어낸 효과를 보여 올해 기록적인 가뭄을 겪은 우리에게 시사한 바가 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마을로 선정된 그린코아루 아파트가 200만원의 상금과 초록아파트의 명예를 얻었다.

그린코아루 아파트는 공용계단과 지하주차장 등을 LED로 투자 및 환원사업으로 교체하고 세대는 자부담으로 거실과 안방도 LED등 교체사업을 완료해 연간 5천500만원의 에너지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덕수 청전현대아파트관리소장과 이경연 하소현대아파트 관리소장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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