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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0 14:59:41
  • 최종수정2015.11.10 14:59:41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1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촉구 결의안' 의결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가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10일 제23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정부가 밥쌀용 쌀 수입을 계속 추진할 경우 국내에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쌀값 하락을 가중시키고, 또한 밭작물로 작목이 전환되어 밭농업 피해도 초래할 것이라며 밥쌀용 쌀 수입을 중단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그동안 정부는 관세화 유예의 대가로 의무수입물량에 30%이상 밥쌀용 쌀로 수입해야 했다"며 "하지만 올해 쌀 관세화로 밥쌀을 수입해야 할 의무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7월말 밥쌀 3만t 구매입찰을 실시해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술 옥천군의회 의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중심이자, 국민의 주식"이라며 "쌀 농업의 불확실성과 농민의 불안감이 증대된다면 쌀 자급기반은 무너지고 식량안보는 위협 받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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