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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7 13:36:09
  • 최종수정2015.08.27 13:36:09
[충북일보=옥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충북 옥천군의회 문병관(55·사진) 의원이 의원직을 잃었다.

대법원은 27일 선거구 마을에 어버이날 찬조금 등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

문 의원은 작년 5월 옥천군 내 마을 24곳에 어버이날 찬조금 명목으로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100만원씩 모두 79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자신의 사진이 담긴 명함 2천장을 옥천읍내 아파트 출입문 등에 넣거나 선거공보 등에 허위경력을 게재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출마 의사가 있었다고 입증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옥천군의원 재선거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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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