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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계관광지 활성화 방안 요구

최연호 군의원 군정질문 "중단된 놀이시설 철거… 5년 지나도 방안없어"

  • 웹출고시간2015.07.16 10:09:05
  • 최종수정2015.07.16 15:21:3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장계관광지 활성화 방안이 제기됐다.

옥천군의회 최연호(63·사진) 의원은 16일 235회 옥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을 벌였다.

최 의원은 이날 "장계관광지 일대가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존 특별종합대책지역으로 묶여 각종 행위가 불가능해 대체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 여가시간이 확대되면서 레저관광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옥천군은 과연 무엇이 우리군의 어려운 경제와 기울어져 가는 관광산업을 되살릴 수 있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판단해 향후 장계관광지가 옥천 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돼 군 발전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며 "장계관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효율적 관광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는지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혀달라"고 물었다.

특히 그는 "향수 30리 사업 등 신활력사업으로 활성화를 모색했으나 장계관광지 사업 중단 후 현재까지 제대로 된 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수탁업체 경영난으로 운영이 중단된 놀이시설이 철거된지 5년이 돼 가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방안을 찾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스호텔 조성사업이 면밀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다는 비판을 받았다"며 "팀장이 바뀌면서 급하게 추진된 것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물론 국비조달 방안 역시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는데 원점에서 재검토할 용의는 없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태은 문화관광과장은 "대청호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발해야 할 중요한 자원으로 장계관광지 활성화 용역, 유스호텔 조성 등의 시행착오로 주민들에게 부응하지 못했고 2014년 주민의견 수렴과정서 장계관광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검토하고 모색해 왔다"며 "이에 '에코-리버스테이 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국토부 심의과정을 거쳐 기재부에 2016년 신규 예산편성 사업으로 제출돼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하고 있는 등 부속시설 정비, 주변상권 활성화 등 단계별로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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