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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목 군의원, 마을정자 흉물 방치 관리방안 촉구

일부 쉼터 활용되지 못해… 예산낭비·선심행정 표본 관리방안 집행부 요구

  • 웹출고시간2015.07.14 11:09:45
  • 최종수정2015.07.14 15:37:1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마을에 설치한 일부 정자쉼터가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 예산낭비와 선심행정이란 지적이다.

옥천군의회 유재목(53·사진)의원은 옥천군이 추진한 일부 마을 정자 쉼터가 목적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을정자 쉼터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19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곳당 1천여만원 전후로 투입해 337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자를 설치하면서 과연 목적대로 사용가능한지 이용객수는 얼마인지 등 세밀하게 검토,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 무분별하게 설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이용객이 없다보니 천장에 거미줄과 바작엔 번지가 쌓여 있으며 주위엔 잡초만 무성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전형적인 전시행정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유 의원은 현재 설치한 정자 중 목적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곳과 향후대책은 물론 호율적인 지원기준과 우선선정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것 등이 지적됐다.

특히 정자 쉼터가 설치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하다며 기존 정자에 대한 관리와 노후되고 부대시설이 없어 불편, 이용이 낮은 정자시설에 대한 보수와 개선 등의 방안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일부 설치된 정자 쉼터가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돼 안타깝다"며 "예산낭비와 선선심행정의 표본으로 이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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