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알다시피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는 그 나라 국민들의 도덕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와 같은 예는 역사적으로 얼마든지 증명이 되었다. 강한 힘을 가지고 주변의 여러 나라를 정복했던 몽골제국이나 로마제국 등은 멸망할 당시 사회적으로 도덕성이 무너졌던 것은 물론 사회지도층은 사회지도층대로 너무도 부패해 있었다. 중국의 경우에도 장개석 국민당 정부가 중국 대륙을 지배하고 있을 당시 정부 관료나 군인들이 극도로 부패하고 사회지도층이 도덕적으로 너무도 타락해 있어 결국 공산당에게 중국 본토를 빼앗기고는 대만으로 쫓겨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를 웅변하듯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 교수는 "도덕심으로 무장되지 않은 나라는 번영할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아테네가 망할 당시, 아버지는 아들을 두려워하고 아들은 아버지를 경시하고, 선생은 학생을 두려워하고 학생은 선생을 경멸할 정도로 나라가 도덕적으로 타락하더니 결국은 망했다'고 기술하였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사회가 극도로 타락했는데도 국가가 망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우리나라나 중국의 역대 왕조가 패망할 때에도 국가 전체에 걸쳐 도덕성이 사라지고 부패는 물론 사치와
얼마 전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말로 '맡겨 둔 커피'라고 하는 이 기부 문화는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 값을 미리 내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누군가 카페에 들어와 맡겨 둔 커피가 있는지 물어본 뒤 그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신개념 나눔 운동이 등장했다. 경남 산청의 커피숍에서 시작된 '미리내 가게'가 바로 그것이다. 미리내는 글자 그대로 '미리 내다'는 의미를 간단히 줄여 사용한 단어이다. 이 미리내 가게는 먼저 와서 식사를 한 손님이 자신의 음식 값을 지불하면서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밥값까지 미리 기부하는 한국판 '서스펜디드 커피 운동'이다. 현재 전국 100여개의 점포가 미리내 간판을 내걸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늘은 최근의 기부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새로운 나눔 운동은 방법이 간단하고 깔끔하다. 커피숍에 들러 두 잔 또는 그 이상의 값을 치른 후 한 잔은 마시고 나머지는 맡겨 두면 된다. 한잔은 나를 위해 나머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 자리에서 바로 사용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남아공의 대통령을 지낸 넬슨 만델라는 여러모로 이 시대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그는 백인정권 아래에서 무려 27년간이나 옥살이를 한 인물이다. 그는 언젠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감옥생활 중 내가 가장 염려한 것은 나의 생각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딱딱하게 얼어붙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항상 새로이 만나는 것들에 대해 마음을 열어 놓고 있었다. 그것이 색다른 것이라든지 내 생각과 다른 것이라 해서 배척하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끊임없이 진화할 수 있었다." 문화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과학적인 지식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의 학생들에게 만델라와 같은 적응은 필수적인 과제이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교육은 교과서 위주의 공부, 주입식 암기위주의 공부로 일관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성과 창의력, 인성을 키우기보다 단어 하나를 더 외우는 사람이 성공했다. 봉사정신이나 희생정신이 없더라도 공부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주어진 것의 뜻을 이해하고 그것을 보다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스스로 개발해 갈 수 있는 사람,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되었다. 때문에 학생들의
금년에는 농사에 적합한 날씨가 봄부터 수확기 까지 이어지고 태풍과 홍수피해가 없어 대부분의 농작물이 풍작이다. 그런데, 풍년농사를 이룬 농군들은 풍년을 기뻐하기보다 농산물가격 하락을 먼저 걱정한다.농축산물 가격이 폭등 또는 폭락할 때마다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정부도 여러 차례 농산물 유통개혁을 선결과제로 내세워 왔지만 지금도 농산물 유통의 문제는 숙제로 남아 있다. 그렇다면 문제에 대한 이제까지의 진단과 처방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물가안정의 최우선 대상인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가로막는 주요인으로 '복잡한 유통단계',' 과도한 중간 유통마진'이 지목되어 왔다. 그러나 전국의 수만 농가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운송과 선별, 포장 등의 상품화 작업이 필요하다. 더하여 축산물은 도축과 가공을 거친다. 유통은 농가에서 도매시장과 도·소매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 이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도축과 가공, 운송과 보관 등의 작업은 물론, 소비자 만족을 위한 위생·안전에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유통단계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모두 왜곡된 유통구조로 인한 중간상인의 부당한 이득으로 보고, 직거
내년 2월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0주년을 맞이 한다. "태백의 정기 받은 대한의 아들 ~"로 시작하는 교가를 부르면서, 지금은 복개공사로 없어진 청운교를 건너 다니던 고등학교 학창시절이 벌써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이 흘러 이제 우리의 인생도 내리막 길로 접어들고 있다.돌이켜보면 그 동안 우리는 전국의 사회 각계 각층에 진출하여 빛나는 활동과 활약으로 당당한 사회인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 때론 지치고, 때론 외롭고, 때론 쉬고 싶었지만 오로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모두 열심히 일하고 뛰어 왔다. 지난 2002년에는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던 해, 5월 우리는 총동문 체육대회 주관기수로서 동문 선후배님 앞에서 자랑스럽게 행사를 잘 치른바도 있고, 2010년도 부터 동창회장직을 맡아 그 동안 우리 동창회가 한번도 하지 못한 총동문체육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하는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이 모든 것이 내년 2월이면 졸업 3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동창생 여러분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여 이루어진 결과물 일 것이다.우정어린 동창들간에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앞으로 더욱 더 화합하며 단결된 모습으로 인생의 중년을 아름답게 보냈으면
최근 우리 사회를 면밀히 살펴보면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지시하고, 또는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비판하고, 심지어는 비방하는 모습을 흔히 보곤 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주장만이 옳은 것이고, 상대방의 의견 따위는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자기중심형(自己中心型) 리더'가 이끄는 조직에서는 업무에 대한 열정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한다. 조직구성원들의 기(氣)를 살리고 동기(動機)를 유발하여 업무에 대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에 조직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질문을 통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시키는 '타인존중형(他人尊重型) 리더'가 이끄는 조직에서는 구성원의 기가 살아나고 동기를 유발하여 커다란 업무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유사한 조직에서 동일한 조건, 비슷한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성과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리더가 조직구성원들을 어떤 리더십으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리더가 조직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느냐에 따라 업무성과에서 커다란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자기중심형 리더'와 '타인존중형 리더'의 회의 풍경을
유난히 길었던 지리한 여름이가고 돌아가신 엄마의 고향 가덕 들녁엔 어느새 가을이 왔다 지난 추석명절 엄마 산소가는 길 고은리부터 노동리까지 약 2km 이상 양쪽길가에는 코스모스 행렬이 장관을 이루었다. 유난이 꽃과 화초를 좋아하시던 엄마생각에 아~ 탄성이 절로 나왔다. 나도 모르게 엄마 엄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벌써 꽃상여 타고 하늘나라로 가신지 7개월이 된 엄마를 말이다.엄마라는 이름만 불러도 행복한 어린시절부터 돌아가신날 목이쉬도록 슬프게 불렀던 엄마 였는데 지금은 너무도 멀리 계신다.한평생 자식을 위해 희생을 하고 모든 친지 이웃에게도 아끼지 않았던 정 많으신 엄마. 불쌍한 이웃을 내 식구 처럼 챙기시고 어려운 친지들에게 우리집 밥 안먹고 공부한 사람 없이 베푸셨던 엄마. 꽃상여 타고 가시던 날, 화창하게 날씨 마져 곱게 차려입고 꽃가마 위를 단장해 주었다. 3월햇살은 꽃가마 가시는 길 배웅하는 상주들에게 따듯하게 내려앉았다.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자식들 생각하느라 편안하고 곱게 돌아가신 엄마...6남매를 낳아 잘길러 주시고 아버지 병 뒷바라지에 젊어서는 가진 고생다하시고 자식이라면 꿈뻑하신 엄마는 큰아들 바보였다.정 많으신 엄
어린 시절에 '먼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 라고 상상했던 것 중에 하나가 필자에게는 영상통화와 DMB이다. 전화와 텔레비전은 가전제품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기기여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한다거나 티비를 들고 다니면서 본다는 것은 상상일뿐 실현이 되리라고는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더구나 작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게임 영상 사진 개인블로그 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미처 상상해 보지 못 한 일이었다. 많은 가전제품들이 디지털화되면서 상상 속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리한 점이 많은 세상이다.라디오를 이용하는 인구가 5천만명이 되는 데는 35년이 걸리고, 티비를 이용하는 인구가 5천만명이 되는 데는 13년이 걸린다고 한다.반면에 인터넷을 5천만명이 이용하는 데는 4년이 걸리고, 페이스북은 불과 2년이면 된다고 한다.라디오의 파급속도가 자전거라면, 텔레비전의 속도는 자동차, 인터넷이나 페이스북의 속도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 이다.경영에서도 이것을 활용한 마케팅을 위해 각 회사마다 전담 인원을 고용하고 SNS마케팅을 활용하기 위한 부서를 배치하고 있다.물론 정부부처를 비롯한 지자체나 각종 단체도 홍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SNS를
얼마 전 가을을 시작하는 어느 날 필자는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 중학교에서 연수를 받은 적이 있다. 속리산 중학교는 내북, 속리, 원남 3개 중학교를 통합하여 2011년 전국 최초의 기숙형 중학교를 새롭게 출범한 학교이다. '감성과 지성으로 작은 학교를 위대한 학교로'라는 학교 비전과 '감성과 지성의 하모니, 기숙형 중학교의 행복교향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라고 소개가 있었다. 물론 연수이니 강의가 시작되었다. 여러 강사님의 강의 중 한 강사님의 강의를 경청하며 나또한 두 아이의 부모이기에 마음에 와 닿아 이렇게 적어본다. 필자는 현재 율량 중학교 학부모 회장이며 청주시 학부모 연합회 중등회장으로 아마도 내 아이의 미래를 누구보다도 염려하는 부모의 심정을 잘 알기에 가을날밤 서럽게 울어 젖히는 귀뚜라미 울음소리처럼 그 날의 강의가 내 마음을 흔들었나보다. 혹시 여러분은 마중물을 아시는가· 마중에는'나가서 맞이한다'는 뜻이 있다."마중물"은 "맞이 하는 물"이다. 옛날에 펌프가 있었던 시절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아니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한 바가지에 물을 붓고 계속 펌프질을 하
필자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관련 책들도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읽는 편이다. 필자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직업상 사람들을 매일같이 상대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인간관계를 잘 맺고 인연을 이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천성보다는 노력으로 많은 부분을 바꿔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인관관계를 맺고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껴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더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다음은 필자가 유명한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요약해두고 매일 아침 출근 때마다 읽는 내용이다.첫째, '비난이나 비평, 불평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우리는 칭찬을 갈망하는 것만큼이나 비난을 두려워한다. 따라서 비판은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원한을 불러일으키며 그러면서도 상황을 개선시킬 수는 없다.둘째,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라.'는 것이다.우리는 왜 자신이 원하는 것에 관하여만 이야기 하는가.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원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 하고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셋째,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내게 관
도립대, 전국 각 지자체별로 총 7개가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낙후지역에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만들어진 도립대가 현재 계륵(鷄肋)처지에 놓여있다. 왜냐하면 각 지방의 낙후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빼어난 교통 인프라로 이 지역 학생들이 인근 대도시로 대학 진학을 하고 있어 도립대 본연의 설립 취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득이나 대학이 많아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실정에서 도립대까지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가진다. 그러나 도립대는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모 언론에 보도된 가정소득과 대학 진학률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소득 최하위 집단은 1.6%만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반면, 소득 최상위층 자녀는 28.4%가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4년제 대학 전체 진학률은 소득 하위 집단 자녀가 36.3%, 소득 최상위 집단은 68.7%로 조사됐다. 반면 2년제 대학 진학률은 소득 하위 집단 자녀 53.4%, 소득 최상위 집단 자녀 15.7%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소득이 낮은 집단의 자녀는 2년제 대학, 소득이 높은 집단의 자녀는 4년제 대학, 그 중에서도 상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
정부는 지난달 말에 전월세 안정화 방안을 시장에 내 놓았다. 원론적으로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시장균형의 원천은 수요와 공급의 적절한 결합이다. 반면 시장이 균형을 잃게 되면, 시장이 실패한 것으로 보고 정부가 개입하게 된다. 정부 개입의 방식은 다양하다. 정부의 시장개입에 반대하는 시장주의자들은 어설픈 시장개입으로 인한 정부의 실패를 우려한다. 정부까지도 실패하게 되면 시장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세제도는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임차인에게 돈을 빌려서(전세보증금) 주택을 구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과정에서 소유자는 주택 구입자금에서 전세보증금을 제한 만큼의 금액을 해당 주택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과거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던 시기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부동산을 취득하였다. 반면 현재의 시장구조는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향후 부동산 가격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본인의 자금을 투자하여 타인의 주거를 위해 주택을 임대해 줄 의사를 가진 사람이 급감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는 전세물량이 과거와 비교해서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었고,
[충북일보] 54년 전 단양군 시루섬에서 벌어진 극한의 수해 속 주민들의 희생과 협동 정신이 단양강의 야간경관과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단양군은 19일 오후 7시 시루섬 기적의 다리 주차장 일원에서 시루섬 생존자와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단순한 보행교를 넘어 시루섬이 간직한 역사와 단양강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관광시설이다. 군은 다리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야간경관을 결합해 단양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시루섬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는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와 군민대상 시상,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루섬 그날' 영상을 통해 1972년 대홍수 당시 주민들이 위기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생존했던 상황을 되돌아보고 당시 주민들이 보여준 공동체 정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본행사 이후에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 입구에서 풍등 날리기와 경관조명 점등 퍼포먼스도 열린다. 시루섬 수해 생존자와 지역주민 등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머무르고 소비하는 실용 관광을 중심으로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체계적인 성장 인프라 마련을 위한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민선 9기 충북 관광 대전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유관기관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광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 이어 이달 말까지 대전환 전략안을 마련한 뒤 9월 중 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은 청주국제공항이 아웃바운드 관광으로 편중된 것을 보완하고 지역 관광이 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 산업을 지역에 머물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나아가 관광으로 성장하는 충북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추진 방향은 △관광 정책 통합·연결 △체류·소비·경험 중심의 질적 성장 △인바운드 관광 허브 육성 △체류·체험형 관광 개발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인바운드 관광을 위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강원권 등의 관광도시 연계해 관광권을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