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속에서 맞는 가정의 달 5월은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그동안 건국화 ․ 산업화 ․ 민주화를 거치면서 안보 ․ 경제 ․ 민주, 그리고 최근 통합 복지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안전의 가치에 대해서는 소홀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우리 역사의 산물이다. 특히 오늘날에는 안보의 개념이 확장돼 안전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이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더욱이 생명을 위협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 이제는 분명 달라져야 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건 사고만 터지면 일회성으로 안전대책을 쏟아 내놓았다. 그러나 이것은 면피용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똑같은 일이 재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안전은 삶이요, 생활이며 문화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안전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 안전문화를 구현하려면 법제와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을 대응시스템은 동력 없는 철선에 불과하다. 안전문화는 일시적인 행동이 아니라 계몽과 홍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아직도 유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특히, 수학여행을 떠나 돌아오지 못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생각하면 나 자신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써 하루에도 몇 번씩 슬픔이 잠기곤 한다.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전반에 그동안 꼭 지켜져야 했었던 당연한 규칙들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을 절감하게 만들었고 우리의 아이들이, 내 가족들이, 내 친지들이 얼마나 위험한 세상을 살고 있는지 통감하게 만든 사건이었다.너무나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 이다보니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다.그런데도, 정부당국은 국민들의 상처와 두려움을 다독이고 걱정을 해소할 자기반성과 다시는 이 같은 터무니 없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찾는 것 보다는 변명과 희생양 찾기에 급급한 실정이다.이렇다보니 세월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부정적이 되고 존폐에 기로에 놓여있다.특히, 수학여행은 그 폐지를 교육당국이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수학여행이 이 사고의 원인일까· 수학여행이 없어진다면 이러한 불행한 일들이 안 생길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지만 어느 누구도 너무나 큰 슬픔 앞에
우리나라 농산물시장개방은 1995년의 우루과이라운드(UR)이래 2004년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47개국과 FTA를 체결하면서 거침없이 진행되어 왔다. 그런데 2014년에는 그 위력이 훨씬 큰 시장개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쌀시장 개방이 결정된다. UR로 농산물 시장의 전면적 개방이 이뤄졌다고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쌀시장이 묶여 있었다는 의미에서 부분개방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쌀을 내년부터 관세화로 전면 개방해야 하고, 올 9월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관세율을 통보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중국과의 FTA 협상이 올해 중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47개국과 FTA를 체결했지만, 생산되는 농산물의 종류나 품종의 차이 등으로 그 위력은 그래도 제한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과의 FTA는 타결 내용에 따라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가 올해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완전한 시장개방을 목표로 한다는 TPP 참여는 이제까지의 모든 시장개방과 비교할 수 없는 위력을 나타낼 것임이 틀림없다.그런데도 일부에서는 UR 이후의 시장개방이 우리나라 농업에 미친 영향
얼마 전 충북지방조달청에서 여성기업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조달 행정에 관한 다양한 시책을 설명하고, 여성기업인이 조달청과 나라장터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물론 답변의 시간도 있었다. 여성기업 대표자들은 농어민의 피부 건강을 위한 선크림 납품방법, 경쟁업체 없이 1개 업체만 입찰 참여 불가, 단순 도소매업 입찰 참가의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내놓았다. 이번 간담회처럼 정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품 판로의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여성기업은 국가·지방 조달시장에 참가하는 것도 새로운 판로개척의 방법이다. 국가계약법에서는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5천만원까지 할 수 있는 조항을 2014년부터 추가하였다. 공공기관의 경우 여성기업제품 구매 비율을 물품 5%, 공사 3%까지 의무화하는 등 최근 제도적인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다. 여성기업이나, 여성고용률이 높은 기업, 남녀고용평등기업에게는 적격심사시 신인도 가점을 부여하고 있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충북조달
꽃이 피어나고 새로운 잎이 솟아나는 봄이 되면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해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된다. 봄의 매력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것으로부터 얻어지는 그 어떤 영감이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업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결혼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인생 전반을 반추하며 인생계획을 세우기도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추억을 되살리기 위하여, 어떤 사람은 역사기행을 위하여, 어떤 사람은 자연의 섭리를 만끽하기 위하여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봄은 우리 인간에게 자연의 섭리를 가장 많이 가르쳐주는 계절이라 생각한다. 자연의 섭리를 생각하고 느끼고 있노라면, 자연이란 우리 인간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는 교과서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인간도 자연의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말이다. 자연의 일부분인 우리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섭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다양한 여행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아니면 우리 인생도 '하나의 여행'이라 생각하고, 각자 나름대로의 '여행계획'을 세우고, 이
연식이 되긴 됐나보다. 하기사 내 나이면 자동차로 치면 20만 정도는 달린 셈이다. 요즘 자동차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그렇지 옛날에는 10만 정도만 되도 폐차였다. 사람을 자동차에 비유해서 좀 그렇지만 워낙 의술이 발달되고 개인별로 건강관리들을 잘 해서 그렇지 예전 같으면 벌써 묘 자리 잡아 둘 나이였다. 그래 그런지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이젠 다 하나씩 질환을 가지고 있다. 제때 엔진 오일도 잘 갈고 관리 잘 한 친구들은 아직 건강하다고 큰 소리 치지만 타이밍 벨트 교환할 때도 되었고 그럭저럭 폐차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부러운 것은 요즘 젊은 층들은 타이밍 벨트를 안 갈아도 되도록 건강하게 태어나고 잘 먹고 자란 세대이지만 우리 세대는 타이밍 벨트를 갈아주어야만 하는 세대이다. 그건 그렇고 예전에 친구들을 만나면 소백산맥(소주 + 백세주 + 산사춘 + 맥주)을 한 사발 만들어놓고 누가 이것을 짧은 순간에 '원 샷'으로 마시냐는 시합을 하곤 했는데 요즘 이런 짓 하는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 그저 폭탄주 몇 잔만 마셔도 필름들 다 끊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제 친구들의 직업이 극과 극이라는 사실이다. 아직 직장에 살아남은 친구들은 누구나
건설업계에 몸 담은 지 20여 년. 이제 어느덧 지역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하는 위치에 자리함에 따라 필자가 운영하는 회사 중심의 시각에서, 보다 폭넓게 충북지역 건설업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할 기회가 많아졌다. 이에 따르는 고민 역시 많다. 충북지역 경제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건설산업의 위치를 고려한다면 필자의 고민은 비단 건설업계만의 고민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하여 충북지역 건설업계의 생존기반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충북지역은 건설경기침체로 2010년 이후 발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대표적인 민간 건설사업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사업도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급격히 감소해 현재 충북의 건설업체는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수주난을 겪고 있다. 게다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과 신규 건설사업 감소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역 건설업계의 요구에 따라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조례까지 제정되었음에도 지역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가 심각하게 저조한 상황이다. 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하고 지역 주민들의 돈으로 매출을
무심천 벚꽃이 때 이르게 청주에 봄을 전개하고 있다. 4월 10일 이쪽저쪽에 만개할 것이라는 화신 예보와는 달리 열흘 이상 이르게 꽃을 피웠다. 사실 이보다 앞서 개나리꽃이 봄의 전령이 되어 봄소식을 알리기는 했지만, 그 화사함이나 규모에 있어 벚꽃을 따르지 못한 탓에 사람들은 으레 벚꽃 피는 때를 봄으로 확신하는 듯하다. '제비 한 마리가 봄을 실어오지는 않는다' 는 채근담의 말처럼 벚꽃이 완전한 봄을 가져오지는 않지만, 벚꽃이 봄의 환희와 물결을 압도적으로 퍼뜨리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뒤 이어 온갖 나무와 꽃들이 경쟁하듯 백화난만하는 봄 세상이 열리기 때문이다. 벚꽃은 그 선도적인 역할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인정받을 만하다. 무심천 벚꽃이 필 때면 인근 삼겹살 거리엔 얘기꽃이 핀다. 때가 때인 지라 고소하게 익어가는 삼겹살과 소주 한 잔을 앞에 두고 요즘엔 단연 선거 이야기가 압도적이다. 현직 단체장의 공과(功過)는 물론 야당과 여당의 판세 예측도 도마 위에 오른다. 새로 급조된 정당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정당 공천제에 대한 찬반 논박도 빠지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지방자치제 출범 20년도 넘은 시점에 통합 청주시장 후보나 충북도지사 후보로 거론
민주주의의 꽃이 만발하는 선거철이면 반복되는 현상이 있다. 유권자의 관심이 도지사나 시장을 뽑는 지방자치에만 집중되고, 교육감을 뽑는 교육자치에는 무관심하다. 교육감 선거를 후보가 누군지 모르고 투표하는 깜깜이 선거, 기호나 정책과 무관하게 앞뒤 번호 중 하나를 선택하여 투표하는 로또 선거,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냥 아무나 선택하여 투표하는 묻지마 선거라고 비하하기까지 한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현상이다. 유권자들의 인식의 전환과 현명한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미래사회는 점점 사람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사람이 부를 생산하는 근원이 되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이를 지식기반정보화 사회, 더 나아가 뇌기반 사회라고도 한다. 이를 위해 요구되는 것이 인적자원개발이다. 사람 개개인의 능력과 성품이 개인이나 국가의 발전과 성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사람입국의 사회가 될수록 더욱 중요해 지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정책을 어떻게 수립하고 추진하느냐에 따라서 한 국가나 민족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제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점점 더 교육이 국가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교육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교
지금 전국에 소재한 도립대학은 각 지자체별로 총 7개교가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낙후지역에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지자체가 모든 운영을 떠안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지자체 재정에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음은 당연한 현실이다. 이렇게 도립대학 운영 재정을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은 국립대학이 운영 재원을 국가가 부담하는 것처럼, 도립대학은 한마디로 지차체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일견 그럴듯한 주장이지만, 바늘귀는 여기에서부터 잘못 끼워졌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국립대학의 설립 주체는 국가이다. 도립대학의 설립 주체는 누구인가. 물론 국가이다. 말이 도립대학이지 사실상 설립은 지자체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교육 정책에 따라 지자체가 그 정책을 충실하게 실행한 결과일 뿐이다. 그러니 국가의 재정 지원 중단은 지자체에 대한 기만이요, 국가 정책 취지의 실종인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재정의 압박을 받고 있는 각 지자체로서는 도립대학을 달갑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 매년 급증하는 노령층, 다문화 가정, 도농 간 양극화에 따른 상대적 박탈자 등의 증가로 복지 기금 등은 늘려야
풍요와 행복은 별개인가 보다. 물질의 풍요로움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만은 아닌 듯 풍요로움 뒤엔 깊은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이따금 가난할 때 겪지 못했던 풍요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을 만나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 중독, 비만, 암 등의 문제들은 모두 풍요로움에서 기인한 것이지 않는가.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 씁쓸하다. 이는 한국인들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그로 인해 더 심각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현대인들은 물질이 주는 풍요를 탐닉할 줄만 알지, 적절하게 누리며 더 행복해지는 지혜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찌 보면 고장 난 브레이크처럼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화를 부르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본다.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 훨씬 높은 지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 더 절제력이 강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보통 육식동물은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는 데 반해 사람은 제 몸에 이상이 생겨도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탐하곤 한다. 이처럼 인간의 통제되지 않는 식욕, 성욕, 쾌락의 탐닉은 풍요의 시대와 더불어
행복하다. 너무 행복하다. 그 이유는 남들 다 쉬는 일요일에도 우리를 위해 제 3 당을 만드시겠다는 그 열정에 감격해서이다. 하나님조차 쉬시는 안식일인 일요일에 쉬지도 못하시고 그 힘든 일을 거뜬하게 해 내시며 서로 손 잡고 환하게 웃는 안의원님과 김대표님의 모습을 보며 이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얼마나 고귀한지 나는 행복해서 눈물이 났고 더 나아가 이 분들의 말씀대로 우리 국민들을 위한 마음과 결단에 감격하고 감사하여 눈물을 뻥뻥 흘렸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다 훔치지 못해 세수수건까지 동원되었다. 그런데 나는 정말 행복과 고마움에 겨워 죽겠는데 삐딱선을 타신 분들도 있다. 어떤 분은 비유적으로 철수가 영이를 만나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 하는 착한 사람도 있지만 아무리 급해도 안 만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 나아가 철수랑 영이랑 모두 야합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아무래도 지난 대선 때 댓글 사건에 발각 안 난 국정원사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잡아서 조사해 봐야 한다. 아무튼 3월 2일 아침 뉴스를 보며 연 이은 대담까지 보느라 교회도 못 갔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내가 교회 안 온 것이 괘심하시겠지만 교회 못
[충북일보] 54년 전 단양군 시루섬에서 벌어진 극한의 수해 속 주민들의 희생과 협동 정신이 단양강의 야간경관과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단양군은 19일 오후 7시 시루섬 기적의 다리 주차장 일원에서 시루섬 생존자와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단순한 보행교를 넘어 시루섬이 간직한 역사와 단양강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관광시설이다. 군은 다리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야간경관을 결합해 단양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시루섬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는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와 군민대상 시상,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루섬 그날' 영상을 통해 1972년 대홍수 당시 주민들이 위기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생존했던 상황을 되돌아보고 당시 주민들이 보여준 공동체 정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본행사 이후에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 입구에서 풍등 날리기와 경관조명 점등 퍼포먼스도 열린다. 시루섬 수해 생존자와 지역주민 등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머무르고 소비하는 실용 관광을 중심으로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체계적인 성장 인프라 마련을 위한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민선 9기 충북 관광 대전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유관기관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광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 이어 이달 말까지 대전환 전략안을 마련한 뒤 9월 중 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은 청주국제공항이 아웃바운드 관광으로 편중된 것을 보완하고 지역 관광이 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 산업을 지역에 머물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나아가 관광으로 성장하는 충북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추진 방향은 △관광 정책 통합·연결 △체류·소비·경험 중심의 질적 성장 △인바운드 관광 허브 육성 △체류·체험형 관광 개발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인바운드 관광을 위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강원권 등의 관광도시 연계해 관광권을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