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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23 18:2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교와 학원이 다른것은 드리븐(S.Dreeben)이 주장한 교육이론으로 학교의 사회화기능에 관한 것이다. 드리븐은 학교가 가정생활과 산업현장. 지역사회 성원으로서의 생활 사이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저서 [학교에서는 무엇이 습득되는가]에서 학교에서 학생들은 현대 산업사회에서 생활하는 데 요구되는 사회규범을 습득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요한 관심은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지식과 기술 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규범의 습득에 있는 것이다. 즉 명시적 교육과정보다는 잠재적 교육과정에 관심의 촛점을 두고 사회화의 담당자로서의 학교의 기능을 설명한다. 규범들의 학습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의 기본적인 부분이 되는 학교규범에 따라 행동하도록 함으로써 습득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습득하게 되는 규범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독립심의 규범: 독립심이라는 규범은 아이들이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습득된다. 2. 성취의 규범: 성취규범은 아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평가는 자신들의 좋은 의도나 노력에 의해서만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성취결과에 의해서 평가된다는 사실을 습득하게 되면서 체득한다. 3. 보편성의 규범: 보편성의 규범은 학생들이 학급에서는 동등하게 취급되고 학교의 정해진 규칙에 따르도록 하는 과정에서 예외가 인정되지 않는 것을 경험함으로써 배우게 한다. 4. 특수성의 규범: 보편성과 관련을 갖는 규범이다. 특수성이란 일반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개인의 특수한 사정에 따라 예외적인 것이 인정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특수성도 교사들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근거를 가질 때에만 허용된다는 것을 배운다. 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학교는 사회화기능보다 입시위주의 교육풍토에서 얼마나 많은 학생을 소위 명문대학에 입학시켰는가로 명문학교의 우열을 가리게 되니 새학기학초부터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하기도 잔뜩 긴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모든선생님들께서 그러하신건 아니겠지만,선생님들을 힘으로 압도하려고 한다. 청소년기아이들의 심리적으로 아동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성인이 되어가는 도중의 시기로서 주변적위치에 따른 갈등과 방황으로 정체성의혼란을 겪기도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을 때리거나 여러사람앞에서 윽박지르고 면박을 주면 아이들이 반감을 갖고 튀쳐나가게 되는데 아직도 옛날방식데로 아이들을 훈육하시는 선생님들로 인해 청소년기아이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고 선생님이나 어른들은 무조건 자기기분내키는대로 한다는 의식이 팽배해진다.

물론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일벌백계라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요즘아이들과 예전에 우리가 자랄때의 아이들과는 마음이 훨씬 여리다는걸 알아야한다. 우리는 학교에 보내주기만 해도 감사한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이지만 요즘아이들에겐 학교에 못가는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은 복지제도가 보장해주므로 친구관계만 원만하게 지낸다면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 학교에서 폭력이 금지되었다.

차선책으로 일부 선생님중에 선택한 방법이 아이를 교실밖에다 세워놓은 방법을 선택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을 받을 교육권이 있다. 무슨잘못을 했더라도 교육은 교실안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훈육을 해서 안되면 부모상담을 하더라도 아이를 교실밖으로 내보내는일은 청소년기아이들에게 어떤충동을 유발할지 모른다. 혹여 창피한 마음에 3층에서 뛰어내리면 어쩌려는지 아찔한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먕원인으로 교통사고 1위, 자살2위라고 한다. 청소년들이 좋은대학에 입학하여 학교의 명예를 빛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기 아이들이 맘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학교였으면 하는것이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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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