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의 고운중학교가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70%이상 줄이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운중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학생과 교사가 신뢰하고 존중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했다. 그 결과 학생정원 800명이 넘는 큰 규모의 학교지만 학교폭력 접수 건수가 70%이상 감소하면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비율도 1% 미만으로 대폭 줄었다. 특히 이 학교는 교사 1명이 학생 1명을 대상으로 내면적 행동변화를 이끌어 주는 회복적 접근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종시교육청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파악하고, 다양한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펼치면서 교사와 학생 사이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도 학교폭력을 대폭 줄이는데 한몫했다. 이같이 교사와 학생 사이에 형성된 신뢰관계는 또 다른 학생에게 연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공동체 전체로 퍼져 나갔다. '학교폭력 없는 고운중, 우리의 마음 백신'이라는 구호도 전교생에게 전파되면서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몸으로 받아들였다. 고운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2학기 개학을 맞아 30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학생주도의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양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인 메타 버스 공간에서 고운 말 쓰기(연구학교 주제)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또래 상담자,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등 지역기관 단체가 학교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문구를 적은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이용해 건전한 교우관계와 건강한 학교생활을 염원하는 목소리를 냈다. 김 교장은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을 향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최근 2학기 상담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 측은 등굣길 생명존중 및 친구 사랑을 위한 캠페인으로 댄스동아리의 플래시몹 공연을 실시했다. 또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에 관련한 퀴즈를 통해 생명존중과 친구 사랑의 소중함을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스트레스 진단검사, 키링 만들기, 과자 샌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만족도를 증진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상담주간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 및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충북교육청의 '충북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5개 분야 가운데 시, 캐릭터, 영상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영신중학교 민서윤(2학년) 양이 시 부문에서, 신희지(2학년) 양이 캐릭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또 김나경(3학년) 양 외 11명은 영상물을 공동 제작해 이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실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 4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했다. 김 교장은 "청렴은 교육공동체의 의무이자 덕행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렴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잘 승화한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최근 교직원과 학생간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가족의 날'을 맞아 학교 내 특별한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의 하나로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가족을 구성했으며 동시에 가족들은 함께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따뜻한 가족의 순간을 만들었다. 릴레이 경기와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만들었다. 이날 영춘중학교 학생들은 해당 행사에 참여하며 가족 구성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가족의 역할을 서로 도맡아가며 자신이 지닌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영춘중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과 가족의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승룡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도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8일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더. 이날 수업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씨가 학교를 찾아 농구 기술과 전술을 가르쳐 줬다. 단양소백산중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농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단양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는 9월 1일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지도교사인 지준혁 체육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번 수업을 마련했고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유발이 됐다. 농구부 주장 안승주 학생은 "팀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전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게 돼 영광이고 농구화까지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단양 /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대표로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터치(T.O.U.C.H.) 교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되기 전까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우수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선도학교와 터치교사단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백운중학교가 대표로 현판 수여식에 참석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통한 학생 주도성 성장 지원에 나서게 된다.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전구 17개 시·도 교육청의 선도학교 관리자에게 디지털 선도학교 현판을, 터치(T.O.U.C.H.)교사단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터치 교사단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교육부의 소중한 정책 동반자"라며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순 교장은 "미래를 여는 인공지능과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속도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학습을 안착시키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회복과 자기주도학습 역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지난 28일 오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교권 존중 학생 학습권 보호,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을 존경으로,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 자사랑,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제자 신뢰하는 학부모,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우리 학교' 등의 손팻말을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교사들을 반갑게 맞으며 선생님 존중 문화 퍼포먼스를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은미 학부모회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리고 선생님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이렇게라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선생님 존중 퍼포먼스를 펼쳐주신 학부모회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봉양 학교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한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28일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잘못된 성 고정관념과 올바른 양성평등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양성 평등한 세상을 위해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을 논의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학교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역할에 관해서도 알아봤다. 상촌초등학교는 다음 달 1일까지 성 인지 감수성 점검표를 작성해 양성평등과 관련한 지식과 생각, 감정, 행동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잘못된 성역할 고정관념을 찾아 고치고, 요일별로 지정한 다양한 색의 옷을 입는 임무를 수행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박 교장은 "상촌초의 남녀학생 모두가 동등한 인격적 주체로 성장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한껏 꽃피울 수 있도록 양성 평등한 학교 문화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교육의 하나로 최근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스티커를 찾아보는 가정 미션을 수행했다.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집에 있는 가전제품 중에 붙어 있는 1등급 가전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함께 찾아보며 초록색으로 표시된 1등급은 전기를 절약하는 제품이라는 것과 빨간색으로 표시된 5등급이면 전기가 많이 소비된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유치원은 지구 살리기 가정 미션을 실천한 유아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며 칭찬과 격려했으며 에너지를 절약해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일조한 명지유치원 가족, 모두 멋진 '지구지킴이'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둘레길 탐방 활동 '야호 원정대'를 4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야호 원정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일어난 신체적 및 정서적 발달 저해 현상을 돕고,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행복감을 향상하고자 충주의 4개교가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 4개교는 중앙초, 연수초, 남산초, 충주여중이다. 이들 학생은 충주 남산임도 숲길을 시작으로 경북의 문경새재길, 강원도 정선의 운탄고도1330 5길, 강릉 해파랑길 35코스를 걷는다. 이번 활동으로 우리나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과 애국심을 발견하고, 회기별 코스 완주 시 성공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는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소통과 배려,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4회기의 모든 코스를 완주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노금자 교장은 "한 회 한 회의 경험이 누적돼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함에 대해 감사하고 나아가 모든 일에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는 기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학교군(구) 경계지역에 포함돼 있거나 학생들이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지역의 중학교 통학구역이 조정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5학교군과 9학교구의 통학구역 조정에 나선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을 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행정예고했다. 학교군의 경계지역 또는 통학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통학구역을 조정 검토한다. 조정 주요내용은 6개 사항이다. 오창중학구인 청원구 오창읍 두릉리, 후기리, 성재1~2리 지역의 중학교는 오창중학구와 제5학교군 공동학교군(구)로 조정된다. 청원구 오창읍 백현2리, 성재3리~4리 지역은 옥산중학구와 제5학교군 공동학교군(구)으로 변경된다. 청원구 내수읍 입상리 내 중학교는 내수중학구와 공동학구로 조정된다. 기존 제1학교군 지역인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송암리, 쌍수리, 효촌리 4개리는 제1학교군과 문의중학구 공동학교군(구)로 조정된다. 미원중학구, 가덕중학구는 제1학교군 전지역과 공동(일방)학교군(구)로 조정된다. 행정예고를 거친 조정(안)이 충북도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제4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에 이어 최근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관악경연대회로 전국의 우수한 학생 관악 오케스트라들이 선호하는 경연대회다. 특히 이번 중등부 경연에는 전국의 우수한 20개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최고의 기량과 조직력 및 음악적 표현을 겨루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단양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박병학 작곡의 '대한의 기상'과 모든 악기 파트가 독주곡 형식으로 구성된 현대음악가 G. 홀스트의 '퍼스트 쉬트(First Suite for Military Band)'를 다이내믹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 이날 경연장을 찾은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연주라고 평가받았다. 단양소백산중은 충북의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하여 해마다 학교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교 특색사업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행사 지원은 물론 오케스트라 육성 학교에 악기 방과후강사 파견 지원 등을 통해 단양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25일 '다양한 공간의 만남 Meet, 즐거운 상상 Imagine, 나만의 메이커 Maker'를 주제로 창의융합 MIM 페스티벌을 열었다. 전교생이 다양한 창의융합 분야를 접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펼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골드버그 장치와 트러스 구조물 만들기 등 창의융합 자율탐구과정에 기반한 학년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사와 창의융합 학생동아리, 창의융합 학부모동아리 등 교육 3주체는 AI 프로그램, 로봇 축구 등 16개 창의융합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 바자회 수익금 31만5천 원을 화산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물건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목적으로 교내 바자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도서, 문구류,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자율적으로 금액을 지정하고 판매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화산동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혜율 학생회장은 "우리가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찼다"며 "나눔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행복한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괴산면 쌍곡휴양소 일원에서 수련 활동을 했다. 이번 수련 활동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의 자기 성장 프로그램 탐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학생들은 수련원 앞 쌍곡계곡에서 수생물 채집과 관찰 활동을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혔다. 텐트를 치고 정리하는 방법도 배웠으며 저녁에는 학생들이 직접 쌀을 씻어 밥을 짓고 고기도 구워 보면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수상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으로 탐험 정신과 도전정신을 길렀다. 마지막 날에는 수련원 내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취사 활동을 하며 수련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련 활동에 참여했던 5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서 정말 재미있었고 자기 성장일지를 쓰며 나를 이해해 보고 꿈을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협약기업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훈련근로계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약기업 관계자 15명과 2학년 도제반(컴퓨터전자과) 재학생, 학부모 등이 60여 명이 참석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특성화고 학생이 학교에서는 이론·기초 실습을 받고 기업에서는 심화 실습을 받는 이론과 현장 실무를 배우는 교육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기업에서의 직무 실습을 통해 현장성 있는 지식을 배운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현장훈련 전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제학교와 관련된 교육3주체 및 관계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도제학교의 다양한 개선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 솔빛오케스트라가 '제20회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솔빛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은상을 받았다. 솔빛오케스트라는 '독도행진곡'과 '마젤란, 미지의 대륙으로의 여행'을 연주했다. 이 오케스트라는 앞서 지난 12일 '제4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중등부에서 영예의 금상을 탔고, 2013~2015년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지난 10여 년 동안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현재 56명의 단원은 임희진 음악 담당 교사의 지도를 받아 방과 후 학습 시간 등을 이용해 기량을 키워왔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보은대추축제 축하공연',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도 교류하고 있다. 임 교사는 "단원들이 모두 음악으로 진로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연주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면 좋겠다"며 "다채로운 예체능 교육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계 인재를 육성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학생 주도의 미디어 활용 콘텐츠 제작을 특색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24일 노은초에 따르면 마을 교육 및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학교의 교육 활동을 아동들이 직접 영상으로 제작하는 활동에 전교생이 발달 단계에 맞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스승의날 기념 영상 공모전에 노은초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5팀이 수상하는 전국 단위의 공모전에 이 학교 5~6학년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거뒀다. 5학년 학생들은 '노은초, 103번째 생일 축하해' 영상을 제작했다. 전교생 44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103번째 생일을 맞은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으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6학년 학생들은 '우리들의 행복 체(육활동) 감(사합니다)' 영상을 제작했다. 6학년 전체 학생 10명이 함께 모여 가장 재밌고 좋았던 주제를 이야기 나누며 영상 주제를 선정했다. 체육 시간에 있었던 일들을 각자 편지와 목소리로 영상으로 제작했다. 각자 만든 10편의 영상을 이어 붙여가며 체육 시간의 추억, 재밌는 수업을 준비해주고 수업 시간에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통합성장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수강자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중 교육복지부 주관으로 진행한 '친구야, 커피 자격증 따러 가자'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특기 신장과 소질 계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토요일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들었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1급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장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1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카이스트(KAIST) 부설 AI 바이오(BIO) 영재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신설은 윤석열 정부의 충북 지역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신설기획 연구용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은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5월 중간보고를 통해 총사업비를 산출한 뒤 예타 면제를 신청했고 이날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도는 예타 면제 대상 사업에 반영된 만큼 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충북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 일원에 들어선다. 카이스트와 인접해 고등학교, 대학교를 하나의 학교처럼 운영될 예정이다. 입시에 매몰되지 않는 과학인재 육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충북과 국가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사업 규모와 예산, 사업 방식 등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실시한 뒤 최종 확정된다. 도는 올해까지 예정된 신설기획 연구용역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학교 설계와 공사,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교육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은 2018년부터 재능기부를 추진해 올해로 6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3일 학교 인근의 초·중학교 4곳 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과학 체험활동 행사를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루미놀을 통해 사건 해결하기 △은나무 만들기 △구름 생성과 단열팽창 △빙글빙글 돌아가는 피젯스피너 △선을 인식하고 따라 달리는 AI 라인트레이서 자동차 만들기 △브로콜리 DNA 추출 실험 △반짝반짝 UB 증폭발전기 만들기 △중화반응을 이용해 배스밤 입욕제 만들기 △압전소자를 이용한 양궁 모형 제작 등 첨단기자재를 이용한 체험중심으로 구성됐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기반을 조성해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미래형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본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을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과학고는 2020년과 2021년의 코로나 시기에도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각 학교로 체험 꾸러미를 발송해 온라인으로 체험활동을…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 6학년 이선화 양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열린 '제1회 전국 장애 공감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양은 이번 공모전에 '달라서 THE 즐거운 행복한 세상, 서로가 서로를 공감하는 우리'라는 작품명으로 포스터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초·중·고생과 성인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초등부에서 185 작품을 접수, 4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 표현과 장애 공감 문화의 가치,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창의적으로 구성한 작품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문구와 긍정적인 표현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양은 "방과 후 수업으로 미술에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해서 교육받은 것이 좋은 결실을 본 거 같다"며 "평소 장애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충북과학전람회에서 세 개 부문(지구·환경, 물리,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전원 수상했다. 23일 미덕중에 따르면 이번 충북과학전람회에 지구 및 환경 분야에 참가한 최광준, 전한빈(2년) 팀은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로 만든 친환경 세탁비누의 효능 탐구'라는 주제로 특상을 받았다. 물리 분야에 참가한 이무원(2년) 학생은 '드론에 사용되는 짐벌의 물리적 원리를 이용해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건물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6가 크롬이 환경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참가한 전현석(2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특상을 받은 팀은 24일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원서를 접수해 서류와 면담 심사 등을 받게 된다. 이후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지도 교사인 연석흠 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7년 연속으로 전국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 수상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매년 성과가 좋아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4월까지 운영 주체와 조성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국제학교(가칭)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23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충북경자청과 청주시, 충북교육청 등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다. 이들은 용역 수행 계획과 과업 수행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2024년 4월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용역을 수행하는 업체는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펴본 뒤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유치 가능한 외국 학교법인을 제안하고 이들 법인의 오송 유치 당위성과 타당성 근거를 제시한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4곳이 설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학교 부지는 오송 지역 내 경제자유구역이나 개발 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민간 사업자도 유치 중이다. 경자구역에 국제학교 설립 시 국비를 지원받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