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가 '학생 중심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중심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는 학생에게 배움과 성장의 주도성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의 자율화를 실천하는 운호고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기초 수강하는 과목의 내용을 분석해 자신의 흥미·진로에 맞는 과목을 융합한 주제를 선정, 한학기 동안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탐구과정에서 관련 교과 교사와의 질의응답, 연관 도서, 논문 등을 참고로 교과 내용을 심화시키는 작업을 거친다. 54팀(102명)의 학생들은 발표회에서 그동안 활동 내용을 담은 보고서와 포스터를 제작해 탐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이 탐구한 주제도 다양하다. △생명과학과 윤리 과목을 융합한 '유전자 프로파일링의 활용과 윤리적 고찰' △SW·AI 특성화 학교의 특색이 드러나는 '기후 데이터로 학습시킨 AI 모델로 이상기후 예측하기' △충북 신산업 분야를 반영한 '방사광가속기에 쓰이는 초전도 기술' 등이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1학년 때부터 3회 연속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 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관심 있는 사회현상을 수업량 유연화 활동을 통해 탐구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18일 학생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친구야 아침밥 먹자' 행사를 진행했다. 회장단 학생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함께 빵과 음료를 나눠줬다. 앞서 학생회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고 지친 시간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학교 근내관에서 충주시 후원으로 '마술사 주호영과 함께 하는 씨에스타 데이드림 콘서트'가 열렸다. 또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멘토를 초청해 전공별 대학입시 노하우를 전수받는 멘토·멘티 활동과 선배 졸업생인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송주원 경사를 초청해 진로특강을 열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는 18일 환경 교육과 국제이해교육의 일환으로 '환경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리마켓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자원 재활용을 위해 모은 물건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물품 기증 학생에게 교환 쿠폰을 나눠줘 행사의 참여도를 높였다. 재활용 화분 만들기, 바다 유리 방향제 만들기, 환경 보드게임, 에코백 디자인 한마당,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챌린지, 색깔별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 웃는 접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자치회와 환경수호단 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활용 자원의 가치를 생각하고 탄소중립을 생활화하는 민주 시민, 생태 시민의 자세를 갖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현수 부회장은 "이번 플리마켓 행사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자연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최근 문제가 된 기후 변화에 경각심을 가지며 탄소중립과 자원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충북일보] 청주신흥고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생·교사 해외연수를 재개한다. 청주신흥고등학교는 2013년부터 시작한 '참사람 참 벗 해외 연수'를 다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 운영이다. 교사 추천의 '참사람'과 학생 추천의 '참벗 신흥인'을 심사해 선발된 학생 14명과 교사 2명은 오는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고베 일대의 문화 탐방과 지역 학교를 견학할 예정이다. 연수 경비는 학교법인 신흥학원이 지원한다. 민경재 신흥학원 이사장은 "바른 인성을 지닌 모범 학생을 격려하고 견문을 넓혀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유익한 연수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기업협의회는 18일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1천200개를 중앙탑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옐로카드는 책가방연결형 교통안전용품으로 빛을 반사해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줌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주는 기능을 한다. 충주시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18년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자동차부품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클러스터 운영, 기술교류 워크숍, 컨설팅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현재 35개 기업이 참여해 신사업 발굴, 기업 간 교류를 연계함으로써 충주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로보트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페이퍼 아트 프로그램 개발자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펼쳤다. 학생들은 로봇의 움직임과 파로듈의 이론에 관해 설명 들은 후 3D 에디터와 태블릿 PC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았다. 이어 파로듈에 프로그램을 적용해 나만의 페이퍼 로봇 외형을 제작하는 과정을 소화했다. 장 교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분야의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 분야를 바라보는 폭을 넓혀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해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다양한 시간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최근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 퀴즈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배우고 익히며 성장하는 즐거움'이란 부제 아래 1학기 동안 배운 교과 학습 내용뿐만 아니라 시사상식 문제를 바탕으로 골든벨 형식의 퀴즈를 진행했다. 또 OX 퀴즈, 교사와 함께 하는 패자부활전, 노래방 패자부활전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했다. 아울러 친구들을 응원하는 응원 피켓도 만들면서 학급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기 말 공부로 힘든 우리들에게 마음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이었다"며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어 2학기 학교생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18∼21일 종업식을 하고 방학에 들어가 8월 14∼25일 개학한다. 여름방학 시기가 가장 빠른 학교는 음성여중으로, 지난 달 30일 종업식을 했으며 8월 30일 개학한다. 이번 여름방학 중 본관 신축(그린스마트), 후관 석면공사, 강당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청주 남성초 방학 기간은 52일로 가장 길다. 이 학교는 오는 24일 종업식 후 방학에 들어가 9월 14일 개학한다. 반면 학년말 석면제거·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된 충북예술고는 여름방학 기간이 공휴일 포함 3일로 가장 짧다. 여름방학이 짧은 대신 겨울 공사기간 확보를 위해 이 학교의 겨울방학은 12월 13일부터 2024년 3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도내 학교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 30일, 중학교 29일, 고등학교 25일이다. 각 학교의 공사일정에 따라 방학기간이 차이 난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학기간 중 19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시행한다. 공사에 앞서 이날 석면 해체·제거공사 대상 19개 학교의 석면 모니터단과 학교·공사관계자…
[충북일보] 충북 직업계고가 학과 개편을 통해 신산업·신기술분야의 실무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도내 3개 직업계고 선정돼 학과와 교육 과정을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분야 및 지역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또 기존 전공분야와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인 마이크로 교육과정 유형을 새로 신설, 직업계고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청주공업고등학교 2개 학과 (4학급),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1개 학과(1학급),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1개 학과(1학급) 등 3교 4개 학과가 선정돼 학교별로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 학과 개편을 한다. 청주공업고 기계설계과(2학급)는 스마트팩토리과(2학급)로, 화학공업과(2학급)는 스마트화학과(2학급)로 개편된다. 충북비즈니스고 유통마케팅과(1학급)는 미디어콘텐츠과(1학급)로, 영동산업과학고…
[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중은 제8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전교생 참여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는 부상으로 간식차 '땡큐트럭'을 전달받아 학생, 교직원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했다. 대성여중 관계자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의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아동·청소년 대표 인성 함양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 창구와 아동의 바른 인성 함양 역할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의 도쿄, 오사카, 교토를 둘러봤다. 새너울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국외여행을 통해 학습효과 증진과 우리나라 관련 문화사적지, 자연,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여행 기간 아사쿠사 센소지 신사, 롯본기 힐즈 전망대, 오사카 전망대(우메다 공중정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세계문화유산 청수사 등 주요 명소를 찾았다. 도쿄의 신간회 창립지, 이봉창·김지섭 의사 투탄 의거지, 히비야공원(2·8 독립 만세 운동지), 교토 고류지, 임진왜란 비극이 서려 있는 미미즈카, 동지사대학의 윤동주·정지용 시비도 탐방했다. 김 교장은 "이번 국외여행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국제화한 진로 설정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며 "학생들은 국외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문화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023. 행복 용원 가족의 밤' 행사를 본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원초 학부모회가 주최가 돼 다른 학년의 학부모들과 얼굴을 익히고 교육공동체간 원활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전교학생자치회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은 장기자랑 시간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서현(6년) 학생은 "친구와 동생들의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게임도 하다 보니 동생들과 더욱 친해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인정 학부모회장은 "처음 만나는 학부모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용원 교육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용원의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생각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제2차 책과 놀기 좋은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다. 이에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내년까지 인문 고전을 통한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책과 놀기 좋은 날'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연계해 연 4회(5월, 7월, 9월, 12월) 진행된다. 행사에 따른 놀이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전교생이 무학년제로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해 책과 맘껏 친해지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에 내가 제작한 '책 놀이제안서'가 선정돼 전교생이 재미있게 놀이해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독서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 학생 24명이 남한강초등학교에서 수업 실연을 경험했다. 이번 수업은 그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업자 1명과 촉진자 2명이 한 팀이 돼 4학년 8개 반에서 그동안 준비한 수업을 직접 실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조재욱 옥동초 교사로부터 초등학교 중학년 학생들의 특징과 수업 시 유의점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수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수업 실연에 참여한 김서연(3년) 학생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실제로 수업을 준비하면서 설렘도 있었고, 수업을 직접하다보니 떨림도 있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업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더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한 신동호 교사는 "학생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준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지역 사회의 학교 간 협의를 통해 두 학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근 '교내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서 설치한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 안에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자원봉사로 참여해 수영체험활동 운영에 도움을 줬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아이들이 마실 물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간을 나눠 입장했으며,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질서 있게 놀이기구를 이용했다. 또 물속에서 오래 버티기, 잠수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 전에는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물속에서의 호흡법, 누워 뜨기 방법 등을 익혔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서 너무 재밌었다"며 "내년에도 또 학교 물놀이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연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삼원초등학교는 최근 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전 두산베어스 출신 장원진 코치가 진행하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이 학교 삼원관에서 진행된 티볼교실은 장 코치가 1일 강사로 참여했다. 장 코치는 2000년도 프로야구 최다안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두산 베어스의 코치로 활약한 경력으로 티볼 타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진행을 맡은 한국티볼연맹 박철호 전무이사는 야구형 뉴 스포츠인 티볼의 도입을 통해 야구를 어렵지 않게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도록 티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업은 KBO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으로 마련됐다. 티볼 공, 배트, 팀조끼, 글러브 등 2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학교 측에 지원하며, 학생들이 야구형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창민(6년) 학생은 "장원진 코치님에게 타격 설명을 받고, 사인도 받을 수 있어 행복한 날이었다"며 "가르쳐주신 타격 방법을 잘 연습해서 홈런 타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훈 교장은 "프로야구단이 존재하지 않는…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학교놀이터 혁신사업을 진행했다. 대림초는 건전한 놀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충북도교육청 매칭에 따른 퍼실리테이터와 학생참여단이 함께 설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교육 3주체가 함께 노력했다. 이런 관심 속에 최근 놀이터 개장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학교 놀이터 완공에 뿌듯해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성이 높아진 기초학력 다지기,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건물의 내벽이 '테이프를 이용한 벽화 꾸미기' 미술 수업을 통해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했다. 16일 탄금중에 따르면 디자인 구상부터 재료 준비, 그리기 작업까지 모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설계하고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속에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더운 날에도 최선을 다하며 벽화를 아름답게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강민재(2년) 학생은 "우리 학교를 직접 가꿔보니 보람 있고, 지나갈 때마다 내가 만든 벽화가 보여서 더 의미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업을 진행한 박문규 미술교사는 "학생들에게 보다 밝은 분위기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학생둘이 벽화에 직접 참여해서 성취감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4일 세종시교육청 국제교류 협력 학교로 지정된 글벗중학교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벗중은 이날 '국제교류협력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문화공연과 한국 전통문양 부채 만들기, 한국·인도네시아 전통놀이 체육활동 등 학생주도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글벗중 국제교류 동아리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도원결의' 소속 학생들이 능력을 발휘해 양국 합동수업 프로그램 발표자료 제작과 대본작성, 영어 수업 진행까지 맡아 눈길을 끌었다. 두 나라 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와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발랍까룽(Balap karung), 가싱(Gasing)을 함께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했다. 글벗중 3학년 신준 학생은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경 글벗중 교장은 "앞으로도 글벗중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아토피 안심학교인 청주 서촌초등학교는 13일 건강교육 체험활동으로 '서촌 건강쑥쑥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 아토피 예방교육, 마음건강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됐다. 서촌초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를 이해하고 건강관리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김선숙 서촌초 교장은 "아토피 안심학교 관련 교육, 체험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보고회'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 시상,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업계고등학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공고는 고교학점제로 코스제, 학과 간 교육과정, 부전공 교육과정을 활용해 7개 학과 벽을 허물고 융합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과 내에서 진로,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다른 학과의 교육과정 참여도 가능하다. 또 공동실습소를 통한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수업을 통한 타 학교 수강생 모집 등 충북 직업계 교육과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를 직접 설계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교
[충북일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낭송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13일 '학교로 찾아가는 재능 시낭송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시의 향기 시낭송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충북 재능시낭송협회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시낭송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를 아름답게 낭송해 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와 언어 전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인문학적 감성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시낭송 전문가들의 시범과 지도로 시낭송의 목적,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시낭송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시낭송 콘서트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함축적인 언어로 전달하는 시의 매력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13일 교내 삼산관에서 4~6학년 여학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걸스데이는 여학생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삼산초등학교만의 특별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신나는 스포츠스태킹'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펼쳤다. 여학생들은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의 전문 강사에게 '손으로 하는 육상종목' 스포츠스태킹의 기본 동작인 3-6-3, 사이클링을 배워 대회에 참가했고, 스태킹 컵을 사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하면서 운동의 성취감을 느꼈다. 삼산초등학교는 방송 댄스, 배드민턴, 볼링, 스포츠스태킹, 다트, 볼링 등 여학생 특화 스포츠클럽 종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2학기에는 스포츠 콘텐츠로 가득한 스포츠 몬스터에서 액티 비티 스포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박수빈(6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스포츠스태킹 교육을 받았는 데, 스태킹을 배우며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 다음 걸스데이 프로젝트도 무척 기다려진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25명 학생이 싱가포르 해외문화 체험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싱가포르 도심개발청,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마리나베이샌즈, 멀라이언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싱가포르의 역사, 전통, 교육, 환경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관해 설명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데 호기심을 가졌고 다양한 교육적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 탐방 시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을 섭외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대표 천동명 학생은 "우리 단양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탐방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이 되는 현지 외국인 인터뷰, 항공 예매, 물건 주문하기 등의 미션들을 부여해 의미가 크다. 한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초등학교-중학교 연계 교육과정인 '어서와~ 새롬중학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선배가 들려주는 새롬중학교 이야기 △중학교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교 구경하기 △후배가 준비한 선물 증정식 △선후배가 함께 완성하는 '우리들' 이야기 등으로 짜여졌다. 새롬중학교 박덕경 교장은 "새롬초 학생들을 미리 만나보면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새롬중 학생들이 후배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