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운호고 학생들 융합형 탐구활동 결과 한자리에

'학생 중심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 프로젝트 발표
방사광가속기에 쓰이는 초전도 기술 등 다양한 주제 탐구

  • 웹출고시간2023.07.18 15:59:01
  • 최종수정2023.07.18 15:59:01

청주 운호고 학생들이 17일 '학생 중심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 발표회에서 탐구활동 결과물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가 '학생 중심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중심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는 학생에게 배움과 성장의 주도성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의 자율화를 실천하는 운호고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기초 수강하는 과목의 내용을 분석해 자신의 흥미·진로에 맞는 과목을 융합한 주제를 선정, 한학기 동안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탐구과정에서 관련 교과 교사와의 질의응답, 연관 도서, 논문 등을 참고로 교과 내용을 심화시키는 작업을 거친다.

54팀(102명)의 학생들은 발표회에서 그동안 활동 내용을 담은 보고서와 포스터를 제작해 탐구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이 탐구한 주제도 다양하다. △생명과학과 윤리 과목을 융합한 '유전자 프로파일링의 활용과 윤리적 고찰' △SW·AI 특성화 학교의 특색이 드러나는 '기후 데이터로 학습시킨 AI 모델로 이상기후 예측하기' △충북 신산업 분야를 반영한 '방사광가속기에 쓰이는 초전도 기술' 등이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1학년 때부터 3회 연속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 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관심 있는 사회현상을 수업량 유연화 활동을 통해 탐구를 할 수 있었다"면서 "선생님들의 참고 도서 추천과 질의응답은 탐구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균하 운호고등학교장은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강조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흐름에서 운호고의 교과 융합형 수업량 유연화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