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제2회 프로깅 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GTEP 사업단 참여학생 40명은 지난 8일 교내·외, 우암동 일대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를 시작으로 우암동 일대와 북부시장 등 총 5km 거리에서 300ℓ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플로깅 구간에 대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찾아 안전신문고(https://www.safetyreport.go.kr)에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3건의 수리와 정비를 요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심효근(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쓰레기도 줍고 안전시설도 점검하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이 나아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유빈(광고홍보학과 4학년) 학생은 "날씨가 좀 무덥긴 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다정중학교의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일 다정초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다정중 학생들은 다정초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직접 고르고 여러 번 책 읽는 연습과정을 거쳤다. 다정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다정초 도서관을 찾아가 다정초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림책 읽기를 마친 뒤 책 내용에 대한 퀴즈를 통해 다정초 학생들이 책을 즐기면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독서 동아리 다정중 3학년 신명서 학생은 "초등학생 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책을 더 읽어달라고 부탁할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 동아리 담당 정미정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책 읽는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정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교내에서 학생들의 독서흥미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필사 릴레이', '돌아온 3빙고' 등 행사를 진행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8일 '2023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부모님께 자유 학기의 취지와 2학기에 운영되는 의림여중 자유 학기 교육과정 설명해 학부모와 함께 협력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의 제목은 '세상중심 교육과정 자유학년제의 이해와 의림여중 2학기 자유학기 교육과정 설명'으로 서술형 평가를 통한 수업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자유학기 수업의 특징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유학기 주제 선택, 동아리, 진로 탐색, 자유학기 수업 결과 발표회 등 의림여중 자유학기 교육과정 설명이 주를 이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임미란 1학년 학부모는 "둘째가 어려서 그동안 저녁에 실시하는 연수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돌봄교실을 운영하니 둘째를 데리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유학년제를 통해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중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협력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이서경 자유학기제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옐로우즈 키친(오뚜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옐로우즈 키친' 이벤트는 음식이 필요한 장소를 방문해 많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뚜기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고품질 메뉴를 즐기도록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북여중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옐로우즈 키친에 사연을 올려 이벤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조기연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잘 견디고 나서 더욱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창 시절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참여해 준 교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 신지혜(5년) 학생이 최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학발명으로 실현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및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는 대회다. 1979년 이래로 지속돼온 역사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혜 학생은 '기름 걱정 끝! 접었다 폈다 주름접시'라는 발명품을 선보였다. 주름접시는 중력의 원리와 트러스 구조 원리를 활용해 접시 위에 고기를 올려두면 기름이 접시 아래로 빠져 보다 건강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하는 발명품이다. 이 학생은 접시에 고기를 올려두면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기름범벅인 고기를 먹게 돼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걱정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 동안 발명활동을 지속했다. 그 결과 기름의 양을 줄여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가 가능한 본 발명품을 제작했다. 신 학생이 특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면에는 발명품 제작을 지원해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와 컨설팅 등으로 도움을 준 충청북도 자연과학교육원의 지원도 한몫을 했다. 엄정초는 창업·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가 8일 2023.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 조성 캠페인을 벌였다. 학교 측은 충주교육청 Wee센터와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생활교육팀과 충주여중 또래상담자, 학생회가 한마음으로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을 확산시켰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을 맞아주는 친구들과 교사들을 보고 미소로 화답하며 '친구야, 사랑해', '학교 폭력 없는 우리 학교, 교실마다 웃음 가득' 등의 구호를 같이 외쳤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김재희 학생(3년)은 "힘든 친구들을 위해 한 발 먼저 다가가는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언제나 친구들 곁에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참여역할심리극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며 "학생들이 역할극에 참여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는 4~8일까지 학부모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우리 아이 안전하게 함께 키우기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5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 동아리에서 계획부터 행사 주관까지의 모든 과정을 추진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8차선 대로길을 건너 등교하는 관계로 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가용 통학을 하는 아동들이 스스로 승하차 질서 지키기는 물론 학부모들도 교통질서 지키기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이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함께 '흥·신·소와 THE 놀자' 공연을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하나로 '흥·신·소'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흥·신·소'는 청주시 민간예술단체 창의 문화예술 단체다. 이날 공연은 비틀즈 메들리, 국악기 소개, 교과서 밖으로 나온 우리 국악, 민요의 향연, 국악기로 연주하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꾸몄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과 현대인들의 감각에 어울리는 편곡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공연 곡 가운데 'Fly to the sky'는 청명한 가을의 느낌을 선사했고, 국악기로 편곡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OST는 흥겨움을 더하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라라랜드를 연주할 때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피리와 해금 연주에 학생들이 크게 환호하는 모습이었다"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 1학년 이호욱 군이 '제44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예의 특상을 차지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9천896명이 출전해 300명이 지역대회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심사위원회(49명)는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뽑았다. 이 군은 이번 대회에 '페트병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커터'를 제출해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커터는 페트병 뚜껑과 링, 라벨 등 페트병 구성 요소들을 재질별로 누구나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제작한 도구이다. 옥천중학교는 이 군의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 미래의 과학과 기술 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과 양성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과 발명 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1979년부터 개최한 전국대회다. 이 군은 "페트병 뚜껑에 걸려 고통받는 바다거북이나 새들의 사진을 보며 뚜껑 링을 손쉽게 제거할 발명을 했다"며 "저의 발명품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밧줄 놀이'를 펼쳐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는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이 활동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2.0' 사업의 하나로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선 지난 6일 오전 유치원부터 2학년 학생들은 지역사회 '트리 앤 로프' 소속 협력 교사들과 함께 밧줄을 이용한 몸풀기 밧줄 체조부터 시작해 매듭 익히기, 외줄 다리, 거미줄 놀이, 해님 밧줄 놀이, 회전 그네 등 차례차례 질서를 지키며 자연 친화적 신체활동을 체험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숲에 밧줄 놀이터가 생겨 신나고 재미있어요"라며 "밧줄 놀이를 처음 해봐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집중해 타니까 점점 자신감과 용기도 생기고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소라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숲 초록 자연과 교감하며 밧줄 놀이를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협동과 배려 등 사회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마을 연계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 갈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지속가능협의회 청년분과가 함께하는 한 평 정원 현판식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학생자치회와 주민자치위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회의를 지속한 결과, 마을 내 생태환경 가꾸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이웃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고자 했다. 이에 학생들이 제안한 정원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원초 학생자치회와 교원,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시민정원사, 연수동행복지센터 동장이 함께 연수동 10호 어린이 공원 내에 '한 평 정원'을 가꾸고, '연수 꽃누리 정원'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 이름에는 연수동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공동체의 마음을 담겨 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6일에는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꽃길보호주간센터 근처 금곡대로 해바라기길부터 학교까지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참여하신 어른들과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7일 5~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론 체험 교실은 보은교육지원청 SW 교육체험실 교사가 추풍령초등학교를 찾아와 진행했다. 교육은 드론의 개념과 비행 원리 이해, 비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에 관한 이론 수업에 이어 기초 조종, 영상 촬영 기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맞춤형 드론 활용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기술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장 교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이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사고를 지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사랑 교육 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핑크셔츠 데이'+소중한 나를 위(Wee)하여'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Wee센터장과 팀장, 제천경찰서와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물품을 나누고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권세연 또래상담 부대표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소중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친구 사랑 주간인 8일까지 다채로운 문예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담 주간 동안…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6일 오전 등굣길에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선생님을 향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더욱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이날 캠페인은 교정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고 화이트보드에 붙이는 학생 참여 활동이 진행됐고 교권 존중에 대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함께 볼 수 있었다. 특히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 선생님이 교육 3주체의 소중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한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원과 학생자치회원들은 출근하는 선생님을 향해 준비된 구호와 함께 연신 환호를 보내며 최근 교단의 어려움으로 어깨가 무거운 교사들에게 이 환호는 큰 응원이 됐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회로 교권의 소중함을 모두가 한 번 더 되새기고 더욱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곧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 학부모회 담당 교사는 "이러한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총동문회는 최근 개교 70주년을 맞아 세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최근 공익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기준인 3억 원을 모아 청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세광장학재단 명의로 설립허가를 받은 뒤 청주지방법원에 등기를 마쳤다. 이 장학재단은 해마다 2천만 원 이상을 세광고 재학생과 입학예정자, 대학생, 국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하며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야구부 등 예체능 학생의 각종 육성금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단 기본재산 3억 원은 총동문회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했고, 동문 개개인이 십시일반 기부했다. 초대 재단 이사장에는 남기창(세광고 4회 졸업) 전 청주대교수가 추대됐다. 이태문 총동문회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2만3천여 세광고 동문이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 역할을 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친구야, 우리 같이 가자: 너의 노하우를 알려줘'라는 주제로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학년별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진행되며, '상담실'과 '친구사랑'을 시제로 삼·사행시를 짓거나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내가 들어본 위로의 말 알려주기', '나만의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흥덕초는 상담주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담실을 방문해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향미 교장은 "나만의 친구사귀는 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내가들어본 위로의 말을 서로 공유하면서 교내 따돌림을 없애거나 교우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26명과 담당 지도교사 2명이 최근 충청북도 옥천분원에서 학생자치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제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학교를 선도하는 바른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직접 글램핑 텐트에서 잠을 자며 올바른 생태 감수성과 자기 주도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우선 1일 차에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기르는 트리클라이밍과 매듭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저녁 식사 이후에는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 차에는 학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챌린지 코스 활동을 했으며 강당에서 직접 텐트를 쳐보고 명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이원리 트래킹을 통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학년 간의 화합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었다. 마지막 3일차에는 학생들과 함께 향수 100리 길을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금강 일대의 풍경을 느끼고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면서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역량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1일 영동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생활 쓰레기의 처리 과정을 관람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소각·폐열 발전·재활용 선별·침출수 처리시설, 생태연못, 주민 쉼터 등을 살펴보고, 학교로 돌아와 교과와 연계해 학년별로 배운 내용을 정리했다. 박 교장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수 구매 대신 무전원 정수기 사용하기, 에코백 사용하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전공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를 마련했다. 세종예술고는 지난 7월 실용음악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23학년도 6회 예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예술과, 미술과, 음악과 학생들은 9월부터 계속되는 '예울림 축제'에서 차례로 자신의 전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세종예술고는 뮤지컬, 영상제, 댄스 퍼포먼스, 체험전, 합창, 합주 등 다양한 예술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모든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공연예술과 학생들의 뮤지컬 '맘마미아'가 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이어 영상제 '사랑춘기'·'폴리베르제르바'와 댄스 퍼포먼스 'Deep&High', 'The Mighty Queens', '터트려', 'Roc the Mic'가 5일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세종예술고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미술과 학생 42명은 '대화對話, 시간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1인 1작품을 제작해…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청주 풋볼 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분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창숙 지도교사가 이끈 제천상고는 청주공고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당초 1승을 목표로 하던 제천상고는 2학년 유석민, 양은석, 3학년 이재건 학생이 나란히 4골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10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전국대회로 향한다. 권창숙 지도교사는 "평상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다졌고 방과 후에도 모든 학생이 어울려 운동하며 즐겁게 준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건강 증진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상고는 평소에도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축구, 피구, 배드민턴, 하키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육성 종목인 태권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학교 3학년 권혁지 학생이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여자태권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2일간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와 연계해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춘중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중심 힐링캠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얻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의 풍요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아 탐구 기회를 얻었다. 힐링캠프에서는 청풍마음쉼터에 소속된 힐링 전문가들로부터 명상, 요가,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정신을 보여주었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는 학생들이 온전한 휴식과 자아 탐구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8월 31일 학교 과학관 천문 관측 장비를 활용해 슈퍼블루문 특별 관측 행사를 진행했다.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하고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이날 뜬 보름달은 8월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이면서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수퍼 블루문'이었으며 이번을 놓치면 14년 뒤인 2037년에서야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다. 단양중 과학관은 특별한 천체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의 가족, 친구와 그리고 교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보름달에 얽힌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 등을 안내해 슈퍼 블루문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측 방법 학습 후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했다. 관측 당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아서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구름이 걷히며 보름달의 온전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관측이 진행되는 동안 보름달 앞으로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관측의 재미를 더했다. 최재호 교장은…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충북도교육청의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 생태교육 분야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을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5개 세부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정수중학교는 이번 대상 학교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예산을 받아 생태교육 활성화 등에 나선다.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지역적 환경과 특성에 맞는 인문 소양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정수중학교는 이를 통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의 면모를 갖출 방침이다. 구 교장은 "학교와 마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며 "이 사업을 통해서 정수중학교가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1일 교직원 대상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교직원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세상에 살아갈 아이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제대로 접근하고 분석해 건강하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미디어 접(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 권영부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 두 시간 내내 교사들은 흥미진진하게 강연을 듣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해력을 기본으로 한 인간 주도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모든 디지털 미디어는 '도구'로서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에 모두 공감했다. 이날 단양중 교사들은 "상용화된 인공지능까지 합세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하루하루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 무방비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 방법과 방향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30일 '2023 작가 초청 비경쟁 독서 토론'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교내에 인문학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림여중 도서실에서 오전에 1학년 31명, 오후에는 2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비경쟁 독서 토론의 선정 도서는 청소년 문학 번역가로 활동한 임문성 작가의 2023년 신작 '천재 건축가 아비지'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신라의 황룡사 9층 목탑을 건축한 백제 사람 아비지의 삶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역사, 전쟁, 평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서다. 비경쟁 독서 토론은 모둠을 구성해 모둠원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이야기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토론법이다. 보통 작가 강연이 작가가 강의하는 형식이라면 '작가 초청 비경쟁 독서 토론'은 학생들이 책을 읽은 후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하고 질문에 대한 작가의 의견을 시작으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적극적인 독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정서윤(1) 학생은 "비경쟁 독서토론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에 관한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하니 책에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작가 강연을 들으면서 역사 관련 책을 쓰기 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