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가 현장학습체험차량 등록제 법률안으로 '제19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 27일 월곡초에 따르면 월곡 어린이국회연구회는 지난 3개월간 학교 생활의 불편 사항 등을 점검해 '현장체험학습차량 등록제 및 교육청 관리제'라는 법률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다. 학생들이 매년 이용하는 현장학습체험차량의 자격 조건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학생 안전 확보와 운수업자, 학교의 편의를 제공하자는 내용을 법률안에 담았다. 이 법률안은 전국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제출한 90여 건의 법률안과 경쟁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가한 이원 학생은 "법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많은 배움이 있었는데 국회에 와서 직접 법률안을 발표하고 투표에 참여하니 국회의원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시골 초등학생 60여 명이 여름방학 동안 로봇과 인공지능 코딩, 메타버스를 배우고 있어 화제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동안 네 가지로 구성된 인공지능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블록코딩과 메이커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영상 동화 만들기, 데이터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의 예술 창작 활동, 텍스트 코딩(C언어, 파이썬)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이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알고리즘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로봇과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 동화를 만들기도 하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보며 놀라움과 기쁨을 느끼며 친구들이 만든 작품을 서로 비교해보는 등 신나고 즐거운 배움의 경험을 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의 여름 방과후학교는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인공지능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진초등학교와 매포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지속해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촉진하고 디지털 미디어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는 학생회 주관으로 폭우 피해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봉명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3일간 모은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손희순 봉명초 교장은 "학생들의 적은 용돈이지만 수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4일까지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때 자칫하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교는 여러 캠프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준비한 캠프는 1주차 원어민 영어 캠프, 2주차 고려대 공학비전 캠프, 5주차에 수상레저 스포츠 캠프 등이 이어진다. 우선 원어민 영어캠프는 서강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농·산촌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교에서 엄선한 원어민 교사와 방학중 집중 캠프를 통해 영어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그룹별 지도와 이동 수업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려대학교 공학비전 캠프는 학부생들이 내려와 아이들과 여러 수업을 진행하는 캠프로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이해하기, 수경재배 콩나물 기르기, 체인지 메이커 수업 등 다양하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상레저 스포츠 캠프는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적 환경을 고려한 단양 상진계류대에서 운영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24~25일 중학교 3학년 초청 외국어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중3 외국어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와의 협동 수업으로 진행됐다. 도내 35개 중학교 140여 명의 학생들은 8개 학급으로 편성돼 8개 외국어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진로·진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독일어, 프랑스어 등 8개 외국어를 1시간씩 2일간 수업을 들었으며, 모든 캠프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전공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들의 전공어 및 문화 프로그램이 중3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외국어고는 방학기간 중 학생을 대상으로 초급·중급 외국어 교실 14개 강좌,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중국어 등의 원어민 다문화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초등학교는 24일 교내 3~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1일 영어교실'을 진행했다. 이 영어교실은 환경을 주제로 복대초 영어 전담교사와 원어민 초빙강사의 협력 수업으로 꾸려졌다. 복대초 학생들은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으로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는지 토론했다. 또한 앞으로 살고 싶은 지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페트병, 달걀판 등을 활용해 레진공예로 표현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실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키트도 선물로 제공됐다. 이가현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영어교실을 통해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레진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원어민 선생님과 의사소통을 하니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미원중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원지역은 학원이나 교습소 등의 시설이 부족해 미원중 학생들이 방학기간 학원이나 가정에서 보충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원중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와 협업해 방학기간에도 교내 학생들에게 배움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내 도서관을 '스터디 카페'로 조성하고 EBS 교육 방송과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노트북 10여 대를 배치했다. 미원중을 졸업한 대학생 도우미 교사 2명도 주 2회씩 학습 코칭과 문제 풀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읽고 싶은 책 골라 읽기', '밴드실에서 악기 연습하기', '축구·농구·탁구 체육 활동' 등 자율적인 학습 활동 분위기를 제공한다. 노영임 교장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습관화해 효율적인 자기 시간 관리 등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졸업생 선배와 자학생 후배가 함께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문화 체험 사제동행 활동을 가졌다. 평소 대제중은 맞춤형 학력 향상 수업과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대형서점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하는 책을 골라 구매했으며 오후에는 대형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 도시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문화를 체험하며 본인 스스로 자신의 여가를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예술적 감수성이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대제중은 두드림학교 정서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연중 꾸준히 운영해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제 간 신뢰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와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두드림 학교 정서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24일 방학을 맞아 1학기를 마무리하며 전교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비전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해당 발표대회는 자기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 체험을 바탕으로 동사형 꿈을 향해 걸어 나갈 수 있는 다짐을 자랑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앞으로 진로계획,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및 외국인 비율이 60% 넘는 학교인 만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국어를 사용해 자신의 꿈을 자랑하고 발표하도록 해 한국에서 조금씩 꿈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을 제공했다. 한 학생은 "이런 꿈 발표대회가 아니었으면 친구들과 선생님께 나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드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줄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내 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됐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감성소리숲 합창제'를 열었다. '감성소리숲 합창제'는 급우들끼리 화합하고 단결해 화음을 만들고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행사다. 이 합창제에는 미덕중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작, butterfly,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노래를 중학생들의 감성을 담아 불렀다. 김미석 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전 단합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것이 기쁘다"며 "합창제를 준비하느라 고군분투한 학생들이 아주 대견하다. 합창제의 기억을 소중히 하며 건강한 여름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창업·진로 연구학교(창의·인성 꿈 탐색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학년별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 재료를 다듬고 식빵 위에 재료들을 쌓아서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또 모둠별로 협동해 유부초밥, 화채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만든 음식들을 선후배, 친구들, 교사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소민(4년)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유부초밥을 만들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드니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학생들이 늘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초·중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연다. 군에 따르면 군내 초등학교 5~6학년 110명은 오는 31일부터, 중학생 120명은 다음 달 7일부터 각각 4박 5일 일정의 영어 캠프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운영한다. 참가 학생은 학교별로 교장 추천으로 뽑았다. 캠프 내용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행사로 짜였다. 사전 단계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으로 수업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I LOVE YEONGDONG' 수업을 통해 영동의 지역 축제, 영동의 관광지 등에 관한 수업을 한다. 군 관계자는 "군비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기뻐 외치다'라는 뜻을 가진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1일 교내에서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금가초와 담장을 이웃하고 있는 숭덕꿈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가족을 초대해 이뤄졌다. 문화가 함께 하는 방학식 날 비로젯 '하얀 거탑' ost 등 7곡이 연주됐다. 루아오케스트라 감독의 지휘 하에 음악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이 돼 한스밴드의 오락실을 함께 불렀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행동은 느리지만 훌륭하게 연주를 잘해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숭덕꿈터 관계자는 "음악회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숭덕꿈터 원생들도 자신이 꿈꾸는 활동에 집중해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는 20일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대상 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문화체험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단양지역에서 체험하기 힘든 대형 물놀이 시설에서 파도풀과 대형 슬라이드, 유수풀 등 다채롭고 신나는 시설들을 이용,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영복이 없는 학생에게 수영복을 미리 구입해 주고, 점심식사 외에 1만원 상당의 외식체험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이용, 간식을 주문해 보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날이 더웠는데 시원하고 즐거웠다"며 "지금까지 한 물놀이 체험 중 최고였고 정말 신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소담고등학교는 19~20일 이틀간 여름방학 '중국어·일본어 국제교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어·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각 평소 수업 시간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생생한 문화를 체험했다. 소담고에 따르면 중국문화 체험으로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입기, 중국 음식 마라탕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일본 문화 체험은 일본 괴담 읽기, 화과자 만들기, 일본 여름 축제 알아보기 등으로 짜여졌다. 소담고 학생들은 대만 '송산고등학교', 일본 '히라츠카 코난고등학교' 학생들과 각각 화상채팅을 통해 각 나라의 언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 교장은 "이번 캠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문화 다양성을 경험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소담고 학생들이 국제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본관 청석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어교육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몽골, 베트남,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19개 국가 70명의 유학생이 1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에바주위따(여·인도네이사)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서를 받았으며, 성적우수상 8명, 모범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그동안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 각자가 선택한 전공 과정에서, 혹은 더 높은 단계의 어학 과정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인 전용 국제학사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31개국 269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맺고 글로벌 허브 역할을 구축해 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19일 모든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최근 이어진 폭우로 유입된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또 학교 주변 유해 시설도 확인·점검했다. 김용숙 교장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방학식 행사를 치른 오늘, 이렇게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교직원들이 고맙다"며 "이런 활동이 타인을 존중·배려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 학부모지원센터와 영동 학교 학부모연합회(회장 손상화)는 군내 소규모 학교를 응원하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만든 제과 제빵 등을 군내 가장 작은 학교 2곳(심천초, 용화초)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 센터와 연합회는 앞서 지난 11일 심천초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호두 파이를 나눠줬다. 이어 지난 17일 학부모 20여 명은 초코머핀 160개를 만들어 절반인 80개를 군내서 가장 작은 용화초등학교에 전했다. 박용성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연합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학부모들에게 지방소멸지역인 군의 학교 교육에 큰 관심을 부탁했다. 손 회장은 "작은 학교를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행사를 해서 기쁘다"며 "학교 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부모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작은 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사서도우미와 함께 하는 동극 관람을 실시했다. 올해 학부모사서도우미는 아이들에게 동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해 손인형극으로 펼치는 '아기 돼지 삼형제'와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친한 친구 만들기' 공연을 초청해 개최했다. 손인형극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돼 역동적이고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한 학생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친구들과 친해지는 법을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단양문화원과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관 관람 및 전통놀이 체험, 육영수 생가 방문, 지용문학공원 탐방, 정지용 문학관 관람, 정지용 생가 방문 등 옥천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다. 박승룡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직접 체험하고 옛 문화를 경험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인적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는 최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한 MBTI 캠프를 운영했다. 꿈·끼탐색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MBTI 캠프는 2학년 전체 학생과 담임, 부담임 교사가 함께 MBTI 검사를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자신과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친구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게 됐다. 행사를 기획한 신아정 교사는 "학생들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배려하길 바란다"며 "함께 성장해가는 행복한 소통이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보은 군내 지역 진로 체험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속리산중에 따르면 전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로 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내 고장 사랑과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기획했다. 1학년과 2학년은 농경문화관, 청소년 문화의 집, 커피아카데미 학원을 현장 방문해 직업의 세계를 살폈다. 3학년은 공동체 마을인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 강사를 초청해 학교에서 체험 실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속리산중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진로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지성, 인성, 감성,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날, 미덕 수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수학의 날 한마당은 통계포스터 만들기, 수학 신문 만들기, 공학적 도구를 이용한 캐릭터 만들기, 수학 이모티콘 만들기를 학년별로 참여하는 행사다. 수학 신문 만들기에 참여한 황수빈 학생(2년)은 "수학 신문 기사를 쓰기 위해 평소 좋아하는 농구 경기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내용을 모둠원과 찾아보고 협의했다"며 "수학 신문을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일상생활 속 수학 원리를 찾아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전교생이 수학에 대해 탐구하고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미덕중 학생들이 교과목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와 송학초등학교는 18일 졸업 동문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송학중에서 열린 특강은 이 학교 출신 서울대 유한상 교수 초청 특강으로 이뤄졌다. 특강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송학중 2회 졸업생인 유 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는 '꿈, 희망 그리고 삶'이라는 주제로 송학 초·중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강의 내용은 '서울대 수의학과에 대한 설명, 수의사의 삶'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이야기, 포기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중요성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학생들의 진로설정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에 도움 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유 교수는 "송학초와 중학교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오는 10월 17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방문해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학중 임새빛 학생은 "평소 다양한 동물과 수학 과목, 진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자연과학의 한 분야인 수의학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뻤다"고 말했다. 송학중 이현호 교장은 "송학초·중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북일보] 청원초 학생들이 18일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을 통해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선물받았다. 청원초등학교는 ㈜수정케미칼에서 후원받은 500만원 기부금으로 학생들의 희망도서를 구입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구입한 도서는 학생 1인당 1권씩 배부돼 1인 1달 1인문고전 독서 활동에 활용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즐거운 책 읽기로 필사, 다양한 토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책을 배부 받은 6학년 한 학생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인데 친구들과 함께 읽고 책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은 향토기업·출향인사 등의 기부금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는 사회공헌 실천 사업이다. 기업이 기부 뜻을 밝히면 교육청이 학교에 기부금을 건네고, 학교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희망 도서를 구매해 학생에게 건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수정케미칼 장수정 대표, 아이케이 김상문 회장(3천만 원), 에코프로 김병훈 대표(2천만 원) 등이 책기부에 참여해 괴산·보은·청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혜택을 누렸다. / 김금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