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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 신산업·신기술 인재 키운다

청주공고 등 3개교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
스마트팩토리과·스마트팜 등 개편 2025년 신입생 모집

  • 웹출고시간2023.07.17 16:46:42
  • 최종수정2023.07.17 16:46:42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

[충북일보] 충북 직업계고가 학과 개편을 통해 신산업·신기술분야의 실무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도내 3개 직업계고 선정돼 학과와 교육 과정을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분야 및 지역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또 기존 전공분야와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인 마이크로 교육과정 유형을 새로 신설, 직업계고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청주공업고등학교 2개 학과 (4학급),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1개 학과(1학급),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1개 학과(1학급) 등 3교 4개 학과가 선정돼 학교별로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 학과 개편을 한다.

청주공업고 기계설계과(2학급)는 스마트팩토리과(2학급)로, 화학공업과(2학급)는 스마트화학과(2학급)로 개편된다.

충북비즈니스고 유통마케팅과(1학급)는 미디어콘텐츠과(1학급)로, 영동산업과학고 골프과(1학급)는 스마트팜과(1학급)로 변경된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실습실 환경개선, 기자재 확충 등의 예산을 교육부로부터 1학급당 2억5천만을 지원받아 2025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개편 작업에 나선다

장원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신기술 신산업, 미래 유망분야에 요구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개편으로 학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여 개 학과 개편을 지원했다.

충주공업고는 2021년 이 사업에 선정돼 올해 전기전자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했다.

지역산업연계에 초점을 둔 충주공업고는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이전과 지역의 이점을 활용한 승강기 전문교과 도입과 승강기 전문 실습장 구축을 추진한다.

현대엘레베이터 교육센터장 대표 집필자로 '엘리베이터설치기술' 교과서를 개발, 올해 학교장 인정도서 승인을 준비 중이다. 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이 참여 가능하도록 MOU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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