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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학교,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전교생이 참여하는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 웹출고시간2023.08.27 13:54:22
  • 최종수정2023.08.27 13:54:22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제4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에 이어 최근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관악경연대회로 전국의 우수한 학생 관악 오케스트라들이 선호하는 경연대회다.

특히 이번 중등부 경연에는 전국의 우수한 20개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최고의 기량과 조직력 및 음악적 표현을 겨루는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단양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박병학 작곡의 '대한의 기상'과 모든 악기 파트가 독주곡 형식으로 구성된 현대음악가 G. 홀스트의 '퍼스트 쉬트(First Suite for Military Band)'를 다이내믹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 이날 경연장을 찾은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연주라고 평가받았다.

단양소백산중은 충북의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하여 해마다 학교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교 특색사업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행사 지원은 물론 오케스트라 육성 학교에 악기 방과후강사 파견 지원 등을 통해 단양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단양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일익을 담당하는 중심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시작한 오케스트라 활동이 학교의 자랑을 넘어 지역사회의 기대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농·산촌 지역의 작은 학교이지만 좋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 학생들이 노력의 무게과 가치를 알고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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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