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중 산불 예방 및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중 소백산국립공원 내 통제되는 탐방로는 총 20구간(101.01㎞) 중 7개 구간(51.58㎞)으로 그 외 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하면 되며 통제 탐방로 상세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산불 없는 국립공원을 위해 인화물질 소지, 불법 취사, 흡연 등 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 위험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산불발생 시 119 및 국립공원공단 등에 즉시 신고해 신속한 산불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운행되는 공유 개인이동장치(PM)의 최고속도가 시속 20㎞로 하향 조정되고, 사고위험우려 지역에 주차금지구역이 설정되는 등 공유PM 관리가 강화된다. 세종시는 시의회, 교육청, 경찰청, 대여업체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마련한 '세종시 공유PM 운영 가이드라인'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다 공유PM 무단방치로 무질서가 확산되면서 관리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잦은 사고와 민원 폭주 등 전동킥보드 관련 부작용이 속출하자 지난해 11월 세종시청·교육청 관계자들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공유 전동킥보드 퇴출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의 아슬아슬한 불법적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안전이 우려된다"며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도 끊이지 않아 '프랑스 '파리'처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퇴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공유PM 사용을 규제하는 법률이 없고, 지자체에도 관리를 위한 아무런 법적권한이 없어 대여업체의 자율적 조치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정체가 빈발할 우려가 크다. 원주환경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점검, 영농 폐기·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해 왔다. 이번 총력대응 기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이행계획에 따른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봄철 총력대응에 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원주청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첨단감시장비를 활용,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주 2회 실시한다. 또 관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TMS 적정 운영,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여부 등을 주 1회 점검한다.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3월에는 불법소각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 담당자와 합동점검, 불법소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현장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교육 및 온라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주대학교에서 '개강맞이 학교 주변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대 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분리배출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누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짐 맹세와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퀴즈 형식으로 문답하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섰다. 김명숙 청원구 환경위생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선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에서 피는 '봄꽃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보은 속리산과 청주 미동산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지역 16곳과 국·공립수목원 10곳이 대상지로 꼽혔다. 올봄인 3~4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봄꽃의 개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점쳐진다. 산림청은 3월 초순 생강나무를 시작으로 중순 진달래, 하순 벚나무류 순으로 꽃이 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는 곳은 제주 한라수목원이다. 한라수목원에서는 오는 3월 6일 생강나무가 꽃잎을 연 뒤 같은 달 23일 벚꽃이 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속리산에서 맨 먼저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속리산은 3월 22일 생강나무, 같은 달 29일 진달래, 4월 4일 벚나무 순으로 꽃을 피운다. 미동산수목원은 3월 28일에 진달래가, 4월 3일에 벚나무가 새 옷을 갈아입는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립화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해마다 관측하는 식물 계절현상 자료와 산악지역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꽃샘추위가 지속되지만 지난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상당구 중앙시장 사거리 도로가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27일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이 도로의 구간별 통제시간을 공지했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주 무대로,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일 오후 5시부터 4일 오전 7시까지 이 구역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단, 이는 차량 통행에 대한 통제 시간으로 이 기간 내내 촬영구간 내 불법 주정차는 전면 통제된다. 촬영으로 인한 부분 통제 기간동안 중앙시장은 휴무이며, 제작사는 해당 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전 차량 우회로 교통의 혼잡과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4년 관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폐기물분야 시설 확충사업에 국고보조금 약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강원도 11개 시·군(춘천, 강릉, 동해 등) 13개 사업에 71억 원, 충청북도 3개 시·군(충주, 제천, 단양) 4개 사업에 28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폐기물분야 국고보조금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화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과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별시설 확충사업으로 나눠 지원이 이뤄진다. 시설별로는 매립부지 확보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각시설 7개소 설치·증설(총 567톤/일)에 54억 원을 투입한다. 또 폐기물을 매립하는 최종처분시설 1개소 증설(20만5천609㎥)에 2억 원,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고 사료화하는 시설 1개소 설치(15톤/일)에 1억 원, 재활용 폐기물의 신속한 선별을 위한 시설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급증과 배달문화 확산으로 재활용 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화된 선별시설을 현대화하고, 광학선별기 및 투명페트병 압축설비 설치 등 최신설비의 도입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 효율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16억 원 규모로 5등급 200대, 4등급 328대, 건설기계 3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괴산군에 연속적으로 등록된 차량이다. 조기 폐차 대상 차량 및 건설기계는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정기검사기간이 유효하며 정상가동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로 괴산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괴산군청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9)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를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하고, 1일 최대 7천 원을 받는다. 최초 90분까지 무료이고, 30분마다 500원을 추가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외 시간은 무료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경차,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편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는 5월 준공 예정인 지붕공사 사업으로 인해 현재 4층(주차 면 102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출근길인 오전 9시께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최근 내린 눈 또는 비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0도 안팎으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1도 등 영하 4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방제 및 예방 사업을 펼친다. 재선충병이 지속해서 발병하고 있는 적성면, 매포읍, 단양읍 일원에서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합제 나무주사를 약 50㏊에 실시 중이며 2월 말 추가로 80㏊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는 군비로 예산을 수립해 국립공원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군은 2009년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총 184본의 재선충병 감염 목이 확인됐다. 재선충병 감염 목은 각각 일련번호가 발급돼 QR코드로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단양군 7명과 단양국유림관리소 12명이 예찰단으로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참여자 6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 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증평군에 차량 등록한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오는 12월에 지급되며, 지난해에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16명에게 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해빙기(2월~4월)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사전예방을 위해 민·관·군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율리고개지구 등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역, 건설현장, 교량, 도로 등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개선토록 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으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8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와 청남로, 상당로 등 주요도로변 70개 노선의 버즘나무 6천112주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지치기 사업은 고압전선에 닿은 가지와 간판을 가려 불편함을 초래하는 가지 및 고사된 나뭇가지 등을 제거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3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지치기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업시간대를 출퇴근시간을 피해 조정하는 등 불편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업 중 차량 통제가 불가피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청주시의 얼굴인 가로수를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청원구 내수읍 일대에 '세교배수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25억원을 들여 세교리·형동리 일원에 배수지 1곳(V=1천500㎥)과 상수관로 5.4km를 신설할 방침이다.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배수지는 주변 사격장 사고 위험과 수돗물 사용량 대비 적은 체류시간 등의 취약점을 노출해 왔다. 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조정과 배수지 체류시간 확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 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다. 최고급 천연펄프를 수입해 만든 종이 팩은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생할 수 있음에도 일부만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으로 인체에 해로운 수은과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다.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종이 팩과 폐건전지를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폐건전지 0.5kg, 종이 팩 15개를 전달하면 20리터짜리 종량제봉투 1장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종이 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건조한 다음 펼치거나 접어서, 폐건전지는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 수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약화에 따른 시설물 붕괴, 전도 및 낙석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상범 기반성장과장을 총괄로 4개 반을 편성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현재 공사 중인 15개 현장(산업단지 7개소, 도시개발사업 6개소, 산업단지 재생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 별 안전관리 계획 확인, 구조물·건설장비 점검, 절·성토 사면 점검 등 빈틈없는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대체적으로 해빙기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가 이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미흡한 부분은 즉시 현장 시정 및 보완토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간밤에 많은 눈이 내린 충북지역은 다행히 큰 사건·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최대 8.5㎝까지 쌓였다. 눈발이 흩날리지 않은 영동과 옥천을 제외하고 △제천 8.5㎝ △음성 8.1㎝ △진천 6.1㎝ △괴산·단양 5.3㎝ △ 증평 3.7㎝ △충주 ㎝3.4 △청주 0.5㎝ △보은 0.4㎝ 순이다. 이 기간 충북도가 비상1단계를 운영하면서 제설 작업과 교통 통제를 병행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인명 피해는 충주 대소원면과 제천 화산동에서 길을 걷던 보행자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경상 2건에 그쳤다. 항공편 결항도 발생하지 않아 이날 오후 5시 기준 65편의 항공기가 무사히 하늘길을 오갔다. 충북을 둘러싼 눈구름이 커다란 피해로 이어지지 않으며 도내 곳곳에는 수려한 설경이 펼쳐졌다.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제천에는 청풍호 일대에 흑백사진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괴산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얗게 뒤덮이며 눈꽃 터널을 이뤘다. 한편 이번 눈구름은 23일 새벽 3시까지 충북에 머무를 전망이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3㎝, 예상 강수량은…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맑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분야에 국고 796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781억 원을 지원하고,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8개 지자체에 2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정수장과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 개선해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누수 저감 및 관망정비 등으로 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돗물 유충 발생에 대비해 관내 8개 시·군 정수장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정수장 위생관리 상태를 개선하고,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미세차단망, 정밀여과장치 등 차단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향후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결과와 지자체 기술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맑은 물이 차질없이 공급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노후한…
[충북일보] 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총 12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4억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액은 차량 1대당 3천350만 원이며, 보급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증평군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총 12대 중 우선순위자(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도로교통법' 52조에 따라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 소상공인 등)에게는 2대를 우선 배정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또는 단체 등)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을 통해 증평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하고, 출고일자가 동일할 경우 신청서 접수순으로 한다. 주의할 점은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충북일보] 감사원이 충북도의 청남대 불법운영과 관련해 공익감사에 나선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감사원은 단체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청남대 불법 운영 관련 사항에 대해 '감사 실시'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이 청구한 감사 내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약 살포 및 불필요한 예산 편성·집행 △불법 주차장 조성 △예산 목적 외 의회 승인 없이 예산 불법 전용 △야외취사행위 허용과 기부행위 강요에 의한 직권 남용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락 행위·시설 설치 △청남대 관리사무소 민간 위탁 매점 불법행위 방조 및 관리 소홀 권한 외 행사 등 7개다. 감사원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사 중인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약 살포(수도법 위반)를 제외한 나머지 6건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남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야 할 만큼 중요한 곳"이라며 "청남대를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충북도가 오히려 법을 무시하고 시민을 우롱한 만행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고, 충북도는 감사에 성심껏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는 18세 이상 300명 이상의 국민이나 일정 자격을 갖춘 시민단체 등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낮 12시께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30㎜고,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3~8㎝, 남부지역 1~5㎝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바람이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기존 육교 2개소에 있던 노후한 현판을 철거하고, 공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수막 게시시설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달천초교와 옛 대소원초교 근처 육교 2개소에 총 8면의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 특히 육교 난간에 설치된 낡고 위험한 현판을 철거하고, 현수막 게시시설을 증설해 도로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또 육교 현수막 게시시설 설치를 통해 각종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 또는 주요 시책 홍보 등 공공 목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창구를 추가 확충해 불법 현수막 게시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목적 현수막을 합법적으로 게시할 수 있는 홍보 창구를 앞으로 더 증설해 불법현수막 게시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깔끔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