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일 충북 전역은 온종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고, 예상 적설량은 1~5㎝다. 오전 10시까지 청주·진천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끼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4도 등 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일부터 12일까지다. 육거리시장은 청남교~신일아파트 인근 하상도로 출입구, 북부시장은 서원목재~우암사거리~한국국토정보공사, 가경터미널시장은 백두산원예~흥덕한의원 구간의 양쪽 도로를 허용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문의시장은 청남대매표소~문의면 미천리 121-57 구간의 한쪽 도로를 쓸 수 있다. 다만 횡단보도 위(정지선 포함), 소화전 반경 5m 이내, 버스정류소 좌우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보도 주차 등은 과태료에 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며 "4개 구청에 단속반을 꾸려 현장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가 지난 3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도담동 6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도담 단풍길과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버려진 담배꽁초, 유리병,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고 먹자골목에 방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 집에 계신 부모님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선물하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는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2017년 2월 5일부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소방서는 오는 8일까지 지역 내 전광판, 전통시장·대형마트·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정민 소방사는 "고향 집에 계신 부모님이 평소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선물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촌 지역에 안전한 먹는물 제공과 도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상수도 미보급 군단위 농촌 지역에서 먹는물로 사용하는 1일 양수능력 30t 이하의 음용 지하수 시설이다. 미생물, 유해영향 무기물질과 유기물질 등 먹는물의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을 검사해 음용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수질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군청에 문의하면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 시료를 채수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결과는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인에게 전달된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적절한 정수 처리 방법을 안내한다. 수질 상태에 따라 먹는물이 아닌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상수도 보급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담당 부서와 검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료 검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는 총 206건 중 124건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연말연시 시간 중 891명의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총 891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는 679명, 면허정지는 212명이다. 적발 인원은 최근 3년(2020~2022) 평균치인 816.3명보다 9.2% 늘었다. 반면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평균 121.7건보다 15.4% 줄었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단속 경력을 최대 투입한 주 4회 일제 단속을 시행하는 등 근절 활동을 벌여 사고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선 엄중 처벌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기관·사회단체가 설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9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읍 직원과 사회단체(청년회, 자율방범대, 남·여의용소방대, 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덕산읍 봉사회, 라이온스클럽, 자연보호중앙연맹 덕산읍 지회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단체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도로변과 골목 일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같은 날 진천로타리클럽은 진천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천읍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캠페인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진천군 전입 혜택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며 '진천 사랑 주소 갖기' 홍보도 병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 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운전행태가 51.13점으로 2위, 보행행태가 18.34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교통안전 항목에서는 지자체 노력도 7.63점, 교통사고 사상자 수 12.37점 등 총 20점을 얻었다. 김문근 군수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최근 5년간 총 19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이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는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산불 발생이 전망되기에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산불을 감시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산불감시원을 선발, 총 134명의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68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감시와 홍보 활동을 벌이고 주기적인 진화훈련 하는 등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논, 밭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까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역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 지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인력으로 감시가 어려운 용두산, 봉황산 등은 설치된 무인 감시카메라와 ICT 기술을 활용해 산불을 감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불감시를 위해 새로 도입한 ICT 기술은 딥러닝을
[충북일보] 제천시 수돗물은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원인 '장곡 취수장'으로부터 원수를 취수해 고암정수장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수돗물 생산과정에서의 철저한 감시체제를 도입해 가정에 공급하기 전 수돗물 정수 5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거쳐 공급되고 있다. 다음은 제천시 수돗물에 얽힌 오해와 궁금증의 대표 사례다. 첫 번째로 수돗물이 마르면 흰색의 얼룩이 생기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다. 이는 수돗물 중의 칼슘(Ca2+)과 마그네슘(MG2+) 등의 미네랄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수분이 증발한 후 흰색의 침전물이 남게 돼 얼룩이 생긴다. 맛있는 물의 미네랄(경도) 총량은 30~200㎎/ℓ이며 제천시 수돗물에는 약 97㎎/ℓ의 미네랄(경도)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미네랄은 인체에 필요한 물질로 몸 전체에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며 흡수되지 않은 미네랄은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안심하고 제천시 수돗물을 음용해도 된다. 두 번째 궁금증은 샤워기에 달아놓은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다. 이는 수돗물 속에 포함된 극미량의 망간 때문으로 망간은 인체에 무해하나 미량으로도 색깔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다. 망간의 수질 기준은 0.
[충북일보] 속보=최근 몇 년 사이 청주시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치는 등 하천의 밑바닥 퇴적층이 한계 이상으로 쌓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 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무심천 하상정비사업 연구용역 결과 무심천 일부 구간에서 퇴적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무심천 방서교에서부터 2운천교까지 6.64km 구간을 조사해보니 39개 지점에서 퇴적층이 쌓인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교 대상은 지난 1990년으로, 퇴적층이 가장 많이 쌓인 곳은 70cm이상 퇴적층이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을 통한 비교분석을 통해서도 퇴적층의 양이 늘었다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2006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방서지구 인근 무심천 장평교의 강폭은 현재에 비해 두배 이상 넓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는 강 둔치에 퇴적물이 쌓여 실개천 수준으로 강 폭이 좁아졌다. 방서교 역시 2006년에도 퇴적물이 섬을 이루고 있었지만 현재는 퇴적물 섬에 추가로 흙더미가 쌓여 고수부지가 만들어졌다. 수영교와 송천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퇴적물들이 증가한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그동안 무심천이 적은 비에도 쉽게 넘쳐왔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출근길인 오전 9시께까지 얕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2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5~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일부터 시내버스 43개 노선의 운행 시간 및 경로를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노선 전면 개편 시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접수한 시민 불편 사항 중 타당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 산성-명암약수터-체육관을 운행하던 862번 버스는 12월 9일 노선 개편과 함께, 명암약수터를 미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에 명암약수터~산성 구간을 등산하는 시민으로부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862번 버스 노선을 청주박물관을 경유(산성→도청 방면)하는 것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911(평동), 913번(미호종점, 동막동) 노선은 첫차 시간이 맞지 않아 출근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차 시간을 앞당긴다. 빠른 첫차와 늦은 막차 조정으로 피로도가 증가하고, 중간 식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수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운수종사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일부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여기에 시는 오는 19일 첫차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종전 2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한다. 현재 시행 전 막바지 시스템 점검을 하고 있다. 운행 시간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경찰은 이 기간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 경력 282명과 순찰차·사이드카 등 91대 장비를 동원해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1단계는 제사용품 구매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혼잡 지역에 한시적 주정차를 오는 7일까지 허용한다. 2단계는 오는 8월에서 12일까지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 구간에 대해 교통 신호주기를 연장하고 원거리 우회로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TBN충북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정체 구간 우회로 안내와 실시간 소통 상황도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귀경·귀성 장거리 운전에 앞서 타이어 공기압 등 안 전점검과 교통상황을 확인해야 된다"며 "차량 운행 중에는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안전 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도내에서 설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310건이다. 이 중 3명이 숨지고 부상 567명이 다쳤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한국교통대 주변 생활쓰레기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대 학생, 인근 주민들과 중검단마을회관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교통대 학생(비상대책위원장 이한결), 대학가원룸주민(대표 이임규), 충주시환경수자원본부(본부장 한인수), 대소원면(면장 이정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불법투기 단속을 시에 건의했으며, 학생회 주관으로 분리배출 캠페인과 자취용품 나눔장터를 실시해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배출요령과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홍보물 제작 배부와 개강·종강 기간 쓰레기 집중 수거, 환경지킴이 운영 등을 시에 요청했다.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교 주변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학생과 주민들도 함께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한국교통대 주변 생활쓰레기 배출 시민 편의를 위해 거점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 11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선혁)는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총력대응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산불 발생빈도는 증가하고 산불이 점차 대형·동시다발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올해도 평년의 봄철과 비슷한 수준의 기상 여건이 예상되는 바 산불 발생 시 대형화되지 않도록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0년간 평균 연간 567건, 4천4ha가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발생건수: 596건, 4천992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 대응을 위해 보유 중인 산림헬기(KA-32 중형 2대, S-64E 대형 1대)와 공중진화대를 상시 비상대기 체제로 전환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산불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다. 임선혁 소장은 "연중·대형화되는 산불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철저한 산불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며 "입산자 실화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불씨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사업비 68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지원에 나선다. 지원 규모는 1차로 승용 100대와 고상버스 10대를 지원하며, 향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승용 50대를 추가로 더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수소전기자동차(승용)의 경우 1대당 3천35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충주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법인 등이다. 지원 신청은 5일부터 가능하며, 차량 출고 순으로 확보된 예산이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자동차 구매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소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친환경성과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장점으로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충주시는 수소버스충전소를 포함해 3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수소차 구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충주시 기후에너지과(850-368
[충북일보] 1일 오전 5시58분께 진천읍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 점포 5곳이 전소되고, 2곳이 반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과 산불감시원 51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는 산림녹지과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9개 읍면에 대책본부를 가동,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 산불예방 감시 활동과 무단 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소각 단속 등의 임무를 수행해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드론 영상을 산불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드론에 방송기를 부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를 위한 계도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산에서 소각이나 흡연 행위 등을 삼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공중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오는 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등 6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4명과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총 6명 3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2인 1조로 운영한다. 점검반은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과 위생관리 기준 이행 여부 △가격 담합행위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이행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공중위생법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에 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로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346동과 비주택(창고·축사) 27동, 지붕개량 29동 등 총 402동이다. 주택은 1동당 352만 원 범위 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잔여 예산 발생 시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면적 200㎡ 이하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하며, 우선지원가구에 한해 지붕개량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해당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매년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도 슬레이트 건축물이 상당수 남아있다"며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매주 금요일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일상생활 속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변화, 의료관련 감염병 전파 등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새로운 감염병 발생 가능성으로 일상생활 공간의 예방적 방역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제 방역의 날'은 가정, 사무실 등 일상적 공간에 대한 전 시민의 생활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된다. 시는 공공기관, 유관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등 전 시민이 모두 함께 일제방역의 날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25개 읍면동 직능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잘 지키기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철저 △다중이용시설은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접촉 물건 집중소독 철저 등을 안내해 많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는 날"이라며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각 가정과 일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소독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1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 불법행위 방지를 위하여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환경기초시설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을 중심으로 사전홍보와 계도·점검(연휴 전), 특별감시·순찰(연휴 중), 기술지원(연휴 후)까지 3단계로 실시될 예정이다. 1단계인 연휴 전(2.1~2.8)에는 사업장 등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언론 및 민원제보로 확인되는 환경관리 취약 지역 등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지정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대기배출시설 등 약 370개소의 중점관리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 공문 발송과 약 30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해 연휴 기간의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2단계인 연휴 중(2.9~2.12)에는 감시 공백 최소화와 환경오염행위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상황실 운영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하천 및 산단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인 연휴 후(2.13~2.15)에는 연휴 기간 확인된 환경관리 취약업체 및 영세업체에 대해 기술지원 등을 통한 자발적…
[충북일보] 1일 충북은 오후 6시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얕은 눈발이 흩날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7도·청주 6도 등 6~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과 영동군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전국 평균 교통문화지수는 79.92점으로 20222년 79.69점보다 0.23점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 4개 그룹)을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해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점수에 따라 최고등급인 A등급부터 최하등급인 E등급으로 나뉜다. 충북의 교통문화지수는 82.30점으로 B등급(17개 시·도 중 5위)으로 평가됐다. 이는 2022년 C등급(82.29점,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단양군과 영동군 2곳뿐이었다. 단양군은 82.30점(군 지역 중 5위)으로 1년 전보다 B등급(82.81점, 20위)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영동군은 1년 전 점수(88.01점)보다 소폭 하락한 87.55점(군 지역 중 5위)으로 평가됐으나 1년 전과 같은 A등급을 유지했다. 2022년 A등급(87.0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