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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오존 고농도 시기 대비 집중관리 시작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첨단감시장비 활용 배출 감시 강화

  • 웹출고시간2024.05.02 13:57:03
  • 최종수정2024.05.02 13:57:03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5~8월) 동안 오존 생성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특별관리 대책을 실시한다.

오존은 원인물질과 자외선의 광화학 반응으로 주로 생성되며, 반복적으로 고농도 오존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오존 집중관리를 위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강화, 대국민 홍보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비산배출시설 신고 사업장과 도료 제조업 등 80여 개 사업장의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의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 실태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를 위해 비산배출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오존 생성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원인물질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은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존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생활수칙 등 카드뉴스와 옥외근로자 등의 오존 대응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원주환경청 SNS를 활용해 미세먼지 관련 퀴즈 이벤트도 실시해 시민들의 오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올라가는 5~8월에는 고농도 오존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오존 생성 원인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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