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를 31일 오후 3시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중부고속도로 본선과 직접 연결된 다이아몬드형 하이패스IC로 조성됐다. 상행, 하행 모든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의 차량만 이용이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서청주IC 주변의 교통여건 개선과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신규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최적의 IC입지를 선정하고,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한 협조 속에 2016년 하이패스IC 연결허가 승인 및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 3년 6개월여만에 하이패스IC를 개통했다. 나들목의 명칭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시설물 명칭 부여 기준'에 따라 '청주강서 하이패스IC'로 정했으며, 사업비는 553억원(청주시 356억, 도로공사 197억)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강서 하이패스IC'가 개통됨에 따라 서남부권의 교통편익 증대를 기반으로 청주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25분 생활권 구축에 한걸음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 대청댐의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정일 의원은 30일 열린 41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문의면은 1980년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40년 이상 각종 규제를 받아오고 있다"며 "농업과 축산업을 비롯한 식당·숙박시설, 공장 설립 등 각종 행위가 제한돼 있어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청남대는 활성화됐지만 문의면 주민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의면 주민은 각종 규제와 행위 제한으로 매년 100명 이상 감소하고 있어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는 청남대 규제완화와 개발에만 집중하지 말고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문의면과 청남대를 별개로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문의면 주민들도 대청댐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청댐 건설 후 40년 이상 각종 제한으로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 등 지방 소멸 위기 상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전 9시~낮 12시 사이 멎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중·남부 5㎜ 미만, 북부 1㎜ 미만이다.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감소율이 지난 2019년 이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23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9년 대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이다. 농도가 높아 도민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됐던 2019년 28㎍/㎥보다 29%가 줄었다. 감소율은 전국 1위다. 이 기간에 초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좋음 일수'가 59일(97일→156일) 늘었고 '나쁨 일수'는 45일(83일→38일) 줄었다. 충북은 매년 전국 17개 시·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나쁜 편이었으나 2023년에는 나쁨 정도가 전국 네 번째로 좋아졌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국외 황사 유입이 대폭 증가했지만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고, 강수량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폭 확대, 5등급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 다량 대기배출사업장 자발적 감축 확대 등도 미세먼지 저감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악이라는 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충북·강원 23개 시·군 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화학사고통계정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23년 1~10월 화학사고 95건이 발생했으며, 2022년 동기간 대비 52건 대비 1.8배(43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올해 기술지원은 사업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화학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눈높이 기술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술지원 대상은 법령 해석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 최근 2년 내 신규 영업허가 사업장, 사고대비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영업허가 면제 사업장,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우선 선정한다. 원주환경청은 화학물질관리법 개정 내용, 취급자 준수사항 등 법령을 설명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취급시설 검사기준과 안전관리 사항을 지원한다. 또 화학물질관리협회는 화학사고예방계획서 프로그램(KORA)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올해 기술지원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환경전문가(환경기술인협회 등) 합동으로 실질적인 노하우 전수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이뤄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화학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23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최근 5년간 단계적으로 39억 원을 들여 1천200여 동에 달하는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올해는 10억여 원을 편성해 270동에 대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최대 700만 원, 352만 원 범위 내 우선 지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200㎡이하 전액 지원) △지붕개량(최대 1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다음 달 23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철거를 미뤄왔던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8)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3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건설자원협회와 재난 공동대응 및 순환골재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역량을 결집해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순환골재 재활용 확대 등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청은 한국건설자원협회 사업장이 환경정책과 법령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자 교육을 지원하고,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자원협회는 풍수해 등 재난발생시 강원지회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장비(굴삭기 58여대, 덤프트럭 128여대)를 긴급 지원한다. 회원사의 비산먼지 배출 저감과 순환골재 생산시설 견학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환경관리 선진화를 위해 원주청과 함께 힘쓸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대응,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적 순환골재 활성화 등에 상호협력해 지역환경 보전, 탄소중립 선도, 재난대응 강화 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도로 주행이 가능한 농기계 2종(경운기, 트랙터)에 등화 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보급 증가로 인한 추돌사고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올해 2천200만 원을 들여 경운기와 트랙터에 저속차량 표시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경운기 보유 농가는 저속차량 표시등과 함께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동일 기종을 2대 이상 보유한 농가도 신청하면 된다. 신규 부착에 한하며, 기존제품의 교체나 파손은 대상에서 제외다.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 달 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운기와 트랙터는 느린 주행속도와 야간·우천 주행 때 식별하기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를 자주 낸다"며 "경운기나 트랙터를 보유한 농가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등화 장치를 신청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명절 연휴 시작에 앞서 명절 준비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다소 일찍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시작했다. 군은 현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심시간(12시~오후 2시)과 토·공휴일은 고정형·이동형 단속카메라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다만, 이번 단속 유예에도 불구하고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소화 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건널목·보도 위, 어린이 보호구역)은 단속 유예와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할 때 주민신고제에 따라 신고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정차 위반 단속 정보 알림서비스(휘슬)를 2월 1일부터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도내 최초로 주정차 위반 단속 정보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편의 제고와 교통안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기존에 사전 단속 정보를 안내하던 단문 메시지(SMS)는 40자라는 한계로 인해 사전 예고를 단속이 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글자 수 제한이 없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경우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휘슬)을 설치해 가입하거나 콜센터(1599-627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휘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78개 지역에서도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앱)나 즉시단속구역(인도, 횡단보도, 소방시설, 버스정류장,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황색복선구간)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8월 도입되는 '법인택시 월급제' 시행을 앞두고 도내 택시 업계 종사자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월급제가 시행되면 사납금 압박에서 벗어나 손님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견해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다. 택시 월급제는 일반 회사처럼 택시회사가 기사에게 월급을 주는 제도다. 이 제도에는 기사가 하루 운행한 수익을 모두 회사에 송금하면 회사는 근로 계약서상에 적힌 월급을 지급한다는 것과 근로 시간을 주 40시간 이상이 되도록 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과거 법인택시는 택시회사가 기사로부터 하루 수익금의 일부분을 떼어가던 사납금 제도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택시 기사들이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과로·과속하는 등 위험에 내몰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근로자가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정도의 임금조차 확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문제까지 지적되면서 사납금 제도는 지난 2020년 1월 폐지됐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월급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서울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택시 월급제를 찬성하는 측은 월급제가 시행되면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출근길인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 5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7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24년 국가 환경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관내 23개 시·군 총 438개 환경측정망 지점에 대해 조사를 추진한다. 29일 원주청에 따르면 환경측정망 조사는 하천·호소를 조사하는 수질측정망, 오염우려지역 내 지하수를 조사하는 지하수측정망, 주민 생활환경 주변 내 토양을 조사하는 토양측정망 총 3개 분야를 운영한다. 수질측정망은 하천·호소 등 공공수역의 수질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총 87개 지점에 대해 월별 1~4회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항목은 수은·비소 등 중금속류, 질소·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영양염류, 클로로폼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해 지점별 운영 목적에 따라 조사 주기를 차등해 실시한다. 지하수측정망은 지하수의 수질변화 파악을 위해 총 86개 지점을 상·하반기 각 1회 조사를 추진한다. 지하수조사는 오염우려지역의 개인 및 공공기관 소유 관정을 협조받아 조사하며, 조사항목은 중금속류·농약류 등 총 21개 항목이다. 조사 대상 개인관정은 당해연도 지하수 정기수질검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하수수질검사 결과 통보서'를 발급해 배부한다. 토양측정망은 토양의 오염추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31일 오후 3시부터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과 서청주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양방향)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주강서 하이패스 나들목은 한국도로공사와 청주시가 2020년에 착공해 총 483억 원(한국도로공사 194억 원·청주시 28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버스·4.5t 미만의 화물차가 이용할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서청주나들목은 일일 평균 4만6천500대, 남청주나들목은 2만9천100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개통으로 서청주나들목과 남청주나들목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청주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을 통해 나들목 이용에 대해 상시 안내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한 안내도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하이패스 나들목을 진입하는…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에 대해 "빛 좋은 개살구"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장은 지난 28일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자료를 공개하면서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종시의 행정무능을 질타했다. 이 의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참여기업은 모두 7곳으로 2019년부터 12개 구간에서 실증했다. 현재 테스트 중인 구간은 4곳이다. 이 가운데 유료상용화 구간은 대전~세종~오송 단 1곳에 불과하다. 또한 세종시의 자율주행사업은 중기부·산업부·국토부가 주도하는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사업 △R&D 규제자유특구사업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연구개발 등 국가사업에 참여해 협력예산과 테스트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종시가 5년간 자율주행기업과 협업해 테스트나 상용화를 시도한 곳은 도심공원(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과 종합청사(세종정부종합청사 순환) 뿐이다. 현재는 도심공원 구간만 운행 중으로 올해 6월이면 해당 사업도 종료되지만 이후 계획은 전무하다. 이 의장은 "국토부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실증 중인 구간은 '국립세종도서관~종촌고'와 '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이라며 "'시청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 조기 발견을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 항공 예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산림청 청양 항공관리소 헬기를 이용해 군내 산악지역과 속리산국립공원 일대 등 약 3만 3천554ha를 중점적으로 예찰 했다. 항공 예찰은 넓은 가시권을 통해 지상 예찰보다 효율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의심할 수 있는 나무를 찾아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 의심 소나무의 GPS 좌표를 설정한 뒤 정밀예찰 조사를 벌여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정밀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들을 상반기 방제할 방침"이라며 "산림청과 공조해 지속해서 항공 예찰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 5도 이하로 낮아 추울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드림플래닛을 세우기 앞서 지역주민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모충동 청년문화특구의 핵심 공간인 드림플래닛을 세우기까지 1년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것이다. 시는 드림플래닛을 청년 커뮤니티와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지하 2층, 지하 4층 규모로 오는 3월 설계 공모를 시행한 뒤 내년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기 전까지 차량 28대를 주차할 수 있는 869㎡ 규모의 임시주차장이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모충동 서원대학교 일대는 고질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며 "주차장 부지를 추가 검토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분해성 피복필름은 작물을 수확한 뒤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폐비닐을 수거하기 위한 인력이 소요되지 않아 인건비 절감과 환경오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시는 올해 보조금 1억5천600만 원, 자부담 6천700만 원 총 2억2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49㏊ 확대한 149㏊ 규모의 생분해성 농자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농지에서 0.1㏊ 이상 채소류·특용작물류·서류(감자,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로, 523명이 선정됐다. 지원 단가는 ㏊당 150만 원이다. 구매액의 30%를 자부담하면 나머지 70%를 보조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 보존 및 친환경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월 3~5일 원수산과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멧돼지 번식시기를 앞두고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2달 가까이 빨리 추진된다. 원수산을 비롯한 지역 산림이 멧돼지 서식지로 바뀌고 있어 이번에 막지 않으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먼저 다음달 3일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방지를 위해 원수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총기를 사용한 포획활동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3~5일 포획기간 중 피해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수색과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이때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세종시는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위해 44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야간 입산자제 등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방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진행할 계획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6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대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화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훈련과 캠페인을 계획했다. 조치원소방서는 △소방차진입 장애요인 제거와 소방통로확보 훈련 △시장 점포 안전점검 △비상소화장치·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 예방과 홍보활동을 벌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심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확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주차장 1면 설치 시 소요 비용의 80% 범위 안에서 △동 지역 담장·대문을 개조하거나 철거 후 설치하면 최대 250만 원 △주택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하면 최대 150만 원 △2면 이상 설치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는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거나 충주시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제득 차량민원과장은 "내 집 주차장 확보 지원사업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 집 주차장 확보 지원사업은 지난해 16세대가 참여해 21면을 조성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54세대가 참여해 232면의 주차장을 조성, 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특별감시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로,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과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군은 폐수 배출업소 124개소에 설 연휴 기간 중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협조문을 발송한다. 설 연휴 중(9~12일)에는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며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128)을 운영한다. 설 연휴가 끝나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 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계도와 기술지원을 활발하게 전개한다"며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회전 일시 정지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충북에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는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경찰청의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 22일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부터 지난 22일까지 도내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589건에 달한다. 그 전해인 2022년에 622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33건이 감소했다.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발생 건수 역시 2022년 833건에서 지난해 806명으로 27명 줄었다. 반면 사망자 수는 늘었다. 2022년에는 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이었지만, 지난해 5명으로 2명 증가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 정지해야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은 보행자 안전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이 법에는 교차로에 우회전 신호등을 도입하고, 적색 신호 시 정지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경찰은 법 시행 후 3개월 동안 운전자 계도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상당수 운전자들은 아직도 복잡한 법 규정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충북일보] 26일 충북은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남부지역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며 추울 전망이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겠다. 제천·단양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