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내린 비가 낮 12시께부터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은 오후 3~6시 사이 그칠 전망이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고,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다가 낮부터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6일까지 '2024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울타리와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을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 최대 400만 원까지 설치 비용의 60%가 보조된다. 사업 대상자는 해마다 피해가 되풀이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오는 3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함녀 된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 상당구 중앙시장 사거리 도로의 구간별 부분 통제를 예고했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주 무대로, 해당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차량 우회로 교통의 혼잡과 혼선을 최소화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사에서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사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인근 주민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청주영상위는 "해당 기간 중앙시장이 휴무로 통행량과 이용률은 평소보다 적겠지만 시민과 청소년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니만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촬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산불감시원이 차량이 도로에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워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쓰레기를 싣고 가던 차량이 증평읍 미암리 마을 입구와 제방 경사면 등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산불감시원인 서금자(여·63)씨는 도로변에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줄 것을 고려해 혼자 쓰레기를 전량 수거했다. 서 씨는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환경정비와 어려운 이웃 돌보기, 증평문학회에서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등 만능재주꾼으로 알려져 있다. 서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께 깨끗한 증평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쓰레기를 치웠다"며 "저뿐만 아니라 증평군 산불감시원 모두 주어진 위치에서 근무하며 언제나 주변 환경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증평의 안전과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위해 솔선수범 나서주신 서금자 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을 위해 헌신하시는 주민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행복한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불 사전 대비와 신속한
[충북일보] 올봄 충북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벚꽃 물결도 일찍 찾아올 전망이다. 1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넘게 빨리 필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선 제주가 가장 이르다. 제주는 3월 20일께, 충청권은 3월 27일께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관측 나무에서 임의로 한 가지를 정해 그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개화'했다고 일컫는다. 관측 나무 한 그루 전체에서 꽃이 80% 이상 활짝 펴야 '만발'했다 말한다. 충북의 벚나무 개화일 평년값(1991~2020년 평균)은 청주 4월 6일, 충주 4월 9일, 보은 4월 12일, 제천 4월 13일 등이다. 이 중 가장 이르게 꽃이 피는 청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기록은 역대급이다. 벚꽃을 관측하기 시작한 지난 1967년 이래 1~4번째로 빠른 개화 측정값을 나타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9년 3월 28일(역대 4번째) △2020년 3월 26일(역대 3번째) △2021년 3월 24일(역대 2번째) △2022년 4월 2일 △지난해 3월 23일(역대 1번째)이다. 4월에 꽃이 핀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기온은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를 유지하겠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강과 호수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7도 등 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수칙 준수를 농가에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 병으로 잎·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 현상을 말한다.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큰 국가 검역 병해충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사전 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농가는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 예방 약제 살포, 과수 건전 묘목 사용, 자가 예찰, 사전 신고, 영농일지 기록 등 10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수화상병 발생 때 손실보상금을 25% 이상 받지 못할 수 있다.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때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 소독, 유사 궤양 증상 가지 절단·약제 도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발생 과원 출입 금지,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은희 소장은 "최근 과수화상병이 인접 시·군까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방이 최선인 만큼 농업인의 자발적인 과원 관리수칙
[충북일보]13일 충북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포근할 전망이다.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2~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설 연휴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현업부서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푸르미환경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청원구청 당직실, CCTV관제센터, 육거리시장 교통봉사대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과 봉사활동 참여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종합상황실, 중앙제어실 등에서 상황근무 중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휴 동안 시민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월 30일부터 12일까지 6개반 786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북정수장,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등 수도시설물 대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수도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해 진행된다. 시는 정수과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 경사지 토사 및 설치 배관 안정성 이상 유무 △누전차단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수충격방지장치 등 기계시설물 정상 작동 점검·소모품 교체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함 결함 발견 시에는 응급조치 후 전문업체의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정부 탄소중립 및 환경 방침인 제5차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따라 농촌·농업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방지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년간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감소했으나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연평균 농도 대비 약 30% 높은 상황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조치로써 농촌 불법소각 방지,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767개소 확충 지원(누적 9천300개소) 및 지역별 위치정보 제공, 영농폐기물 거점별 대량 수거와 경작지 소량 수거를 병행하고 영농 부산물 취약계층 대상 수거 및 파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특별법의 시행으로 제천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천시 시내권 영농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을 대상으로 접수해 파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22회에 걸쳐 제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2 과정 (기후미식학교, 힐링푸드 지도사 자격증반)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 속 가공하지 않고 날(生)것의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이 주목받음에 따라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대표 발효식품 (식초, 전통주, 서양주, 치즈 등) 교육과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구성으로 제천 특산물 활용 '약이 되는 음식'이 되는 치유 음식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주 내용으로 운영한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제천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tlsehdal88@korea.kr)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 '너와 나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치유 음식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효전문가 양성과 발효식품 제품개발을 위한 창업지원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제천이 전국 발효식품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반기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가 설 연휴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호암직동 직원들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단체 회원 50여 명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설맞이 대청소는 호암직동 주요 대로변 및 이면도로 주변 청소와 청소취약지역 쓰레기 줍기, 호암 물정원 주변 청소 등으로 이뤄졌다. 또 경로당 20개소를 방문해 설 명절 연휴 대비 어르신 안부 확인과 함께 경로당 시설점검을 벌였다. 아울러 경로당 내 취사 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소화기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소화기 작동법과 관리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어르신들은 "바쁘신 와중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평소 살피지 못했던 부분을 확인해주며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깨끗한 호암직동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권 주변 중심으로 수목 전정작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가로수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대기 정화, 열섬효과 완화 등의 순기능이 있다. 하지만 가로수의 차선 침범과 교통표지판 및 안내판 가림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군은 수목의 생육과 수형에 변화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고, 본래의 수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정작업을 추진한다. 또 가로수 유지관리 작업을 연중 실시해 수목의 수세 회복과 병해충 예방 등 건강한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공간은 쾌적한 경관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며 장기적인 가로수 유지관리로 '자연특별시 괴산'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간 충북은 대체로 따뜻하고 맑은 가운데 설 당일에는 비 또는 눈이 약하게 내리겠다. 연휴 초반인 8~9일 충북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귀경 행렬이 예상되는 설 당일인 10일 오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일은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연휴 기간 기온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유지되겠다. 오는 11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같은 날 오후부터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심재면 청주기상지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과 그 이후 날씨는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5~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학교와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12일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 97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주차장 위치와 개방여부, 개방시간 등을 공개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긴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해 연락처를 꼭 자동차에 남겨달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인 오전 6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흩날리겠다. 북부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중·남부지역은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이 각각 0.1㎝·0.1㎜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4도 등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 기간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축사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 농장방문 자제, 방역 홍보, 전화 예찰 등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어 전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달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농장과 돼지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충주시·공동방제단·농식품부 임차차량 등 총 7대를 활용해 철새도래지, 축사 주변도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가금농가와 양돈농가에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간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일부지역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고, 예상 적설량은 2~7㎝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전날보다 4~5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4~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환경공단에서 수거하지 않는 영농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그동안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무상 수거해 처리해 왔다. 하지만 차광막, 반사필름, 점적 호스 등은 무상 수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농지 등에 그대로 방치돼 농촌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군은 이달 15일, 16일을 환경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의 날로 정하고, 방치된 환경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지역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맹동면 소재 음성군 재활용집하장으로 가져오면 무상 처리한다. 다만 지원 대상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 수거 품목인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제외한 폐합성수지 재질의 영농폐기물로 한정된다. 영농부산물과 농기구, 농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도 이번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유료 공영주차장을 5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무료로 운영하는 주차장은 옥천 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금구 주차타워다. 군은 같은 기간 통계청사거리, 김밥천국 사거리, 매일 약국 사거리 등 CCTV 주·정차 단속 지역 12곳(어린이보호구역 제외)과 주민신고 앱의 신고 대상인 안전신문고 신고 건도 유예한다. 모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처다. 그러나 6대 주·정차 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 인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은 단속 지역이다. 군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차량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설 연휴기간 높은 산불발생 위험에 대응하고자 예정보다 빠른 지난달 22일부터 산불예방진화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이달들어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산불예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114명은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산불감시 활동, 입산통제구역, 폐쇄등산로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농산물파쇄기 9대를 운용해 농업부산물 사전 파쇄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과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다 적발된 자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설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서 최근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는 없으나 현재 경기 강원을 넘어 충북 경북 경남까지 야생멧돼지가 확산하는 추세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전국 가금농장에서 30건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귀향 차량이 증가해 감염 위험이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전후인 오는 8일과 13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 명절 전까지 양돈농장, 산란계 농장, 축산시설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실태도 점검한다. 군은 설 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접경지역 입산 자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때 신속 신고를 당부했다. 축산농가 방문 때 반드시 소독한 뒤 출입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 14개를 게시하는 등 철통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설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 소방 펌프 차량 등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24시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펼친다. 영동소방서는 이 기간 화재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주택, 요양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장소 순찰 활동을 1일 2회 이상 할 예정이다.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 용수시설 등 월동 장비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한다. 또 대형화재 발생 때 소방공무원 비상 동원을 통해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나설 태세를 갖췄다. 조상 묘를 찾는 성묘객들의 산악사고 등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 차량 출동 태세도 강화하고, 지역 의료 기관, 약국 정보 파악을 통해 생활민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능단체 회원들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율량사천봉사대, 율량여성자율방범대의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율량천과 율량2지구 등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박종원 동장은 "주말에도 깨끗한 율량사천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