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경찰청의 보은군청 압수수색이 보은지역 선거판에 강력한 폭풍을 몰고 왔다.무소속의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22일 충북경찰청의 군수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은 군사 독재정권시대에도 보기 드물었던 일"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반발했다. 정 후보는 "선거를 불과 보름여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수색을 꼭 하여야 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또 수색 사실을 도내 각 언론사에 보도해야 할 사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며 "경찰의 보은군청 압수수색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이어 "출판기념회 개최 전부터 수차에 걸쳐 보은군 선관위의 자문을 받았고, 충분한 협의를 하며 추진했다"고 덧붙였다.정 후보는 "출판기념회는 주관사인 서울소재 기획사가 맡아 했고, 현장 실무적인 일은 보은거주 정모 씨가 했다"고 했다.정 후보는 "이번 압수수색은 특정후보를 선거에 불리하게 하려는 치밀한 선거방해 공작의 일환으로 어느 세력이 반사이익을 얻기 위한 계산된 행위가 숨겨져 있지 않느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있는걸로 안다"며 "하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속단하지 않는다"고 했다.정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그를 지지하는 100여명의 노인들이 함께 했고, 경찰청의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 후보는 23일 새누리당 충북도당 해체를 촉구했다.임 후보는 이날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자신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반박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임 후보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방선거에서 자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일개 무소속 후보인 임각수가 '선거법에 걸려 출마 못 하거나 당선돼도 재선거해야 한다'는 등 온갖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병으로 죽는다'는 등 유치하기 짝이 없는 흑색선전과 흠집내기로 일관하는 치졸한 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해체돼야 마땅하고 국민의 냉혹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새누리당 충북도당을 비난했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8년간 서류상 재산액이 9억3천만원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매년 공직자의 재산을 심사했으나 위법 사항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내 "임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이 의혹투성이"라며 "부동산 투기 논란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해 구체적이고 분명한 답변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인터넷뉴스부
이건용 전 음성군수가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의 상임고문직 제안을 수락하고 전격 지지를 선언했다.이 전 군수은 22일 음성읍에 있는 이필용 군수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음성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이필용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비록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새누리당 당원이기 때문에 이필용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난 4년 간 음성군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기 때문에 음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이필용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후보는 음성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전 군수는 이필용 후보에게 "이번에 당선되시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음성읍과 소이, 원남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음성이 달라지는 것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필용 후보는 "평소 존경하는 이건용 전 군수님의 용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진정성을 갖고 음성군의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후보가 대학 주변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 대학, 경제계, 주민이 참여하는 가칭 '대학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 한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대학진학률이 대폭 축소되는 추세에 따라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육도시인 청주시는 대학교육 정원의 대폭 축소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고 전망. 그는 "대학 정원이 축소되면 주변 상가·식당을 비롯한 상권의 침체가 우려되고 학생들의 숙소를 위해 공급한 원룸의 대폭적인 공실이 예상된다"며 "대학 관계자, 경제계, 주민과 청주시가 참여하는 가칭 대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입학정원조례에 따른 대학 주변의 공동화 현상에 공동 대처하자"고 피력.
충북도내 광역의원 선거구는 모두 28곳이다. 28곳 지역구 중 청주 1선거구(내덕 1·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는 도의원 선거에서 '정치 1번지'다. 충북도의원 제2선거구에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당 박종규 전 청주시의원(8대)과 새정치연합 김창수 전 청주시의원(9대) 등이다.8대 시의원과 9대 시의원이 모두 체급을 올려 도의원에 출마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교사 출신의 박종규 후보는 제8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복지와 교육분야 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22일 오전 7시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7거리에서 부인 송혜옥 여사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나며 '교육·복지 전문가'임을 내세우면서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박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명씩 한조를 이뤄 내덕동 선거사무실 일대를 돌며 자연정화 활동을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교사 출신으로 지난 8대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지내는 등 교육·복지 쪽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며 "충북교육발전에 한 획을 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창수(청주1) 후보는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의원 간
○…충북도내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중 민심(民心)의 바로미터인 진천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큰 폭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측이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48.2%의 지지율로 새정치연합 유영훈 후보의 28.9%에 비해 19.3%p 앞서는 것으로 조사. 이어 무소속 김원종 후보는 13.6%, 무소속 남구현 후보는3.4%, 잘 모른다 5.9% 등으로 집계.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8.7%를 기록한 반면, 새민련 21.9%, 통합진보당 2.3%, 기타 4.7%, 없거나 모름 12.3% 등으로 도출. 진천지역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조사 방식을 통해 조사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이며 응답률은 4.38%.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말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선거구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 한편,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 / 선거취재팀
충북의 여야가 내 주 초부터 '대규모 화력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6·4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새누리당은 '지방정부 심판론'을,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책임론'을 제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사과와 안전대책 등을 골자로 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여야 간 '핵 펀치'를 주고 받는 수순이 점쳐진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은 담화이후 5.3%p 상승한 62.1%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통령의 지지율은 17~19일 방송3사 의뢰로 실시한 미디어리서치·TNS·R&R 공동 조사에서 56.8%로 떨어졌으나, 담화 발표(19일) 직후인 20일 조사에서 60%대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담화효과'로 해석된다.박 대통령이 6·4 지방선거 투표를 10여일 앞두고 대선 때 기록한 자신의 전국득표율(51.6%)을 10%p 넘게 상회한 지지율을 얻은 점이 주목된다. 역대 지방선거 결과 대통령이 대선 당시 획득한 전국득표율을 능가하는 지지율을 얻고 있을 때엔 지방선거 역시 승리했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기 때문이다.(본보 3월
○… 초대 통합 청주시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 몇몇 후보자들이 성의없는 공약을 들고 나와 '어중이떠중이' 선거라는 비난을 자초.한 후보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시민의 뜻 존중할 것', '실천을 원칙으로 할 것' 등 당연히 해야 할 책무를 공약으로 제시.몇몇 유권자들은 이 같은 공약을 내 걸은 일부 시의원에 대해 "초등학교 반장선거만도 못한 공약"이라며 "공약도 제대로 못 내는 엉터리 후보"라고 비아냥.또 몇몇 후보들은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 공약과 같은 공약을 들고나와 기초의원으로서 함량미달은 물론, 참신성도 없다는 악평을 듣기도./ 선거취재팀
청주시 가 △황영호(새·54·충북대·청주시의원·병역필·없음)- 도시가스 도입 추진, 내덕2동 해가든아파트~율량교 도로개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확장 이전, 오근장동 용·대수로 정비사업△정태훈(새·59·청주대·청주농고총동문회 부회장·병역필·1건)-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신축, 내덩2동 학교지역 내 택시승강장 설치, 생활체육시설 확충, 테니스장 인조잔디 교체, 재래시장 활성화△임기중(민·51·서울시립대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병역필·1건)- 평생학습관·도서관 건립, 내덕7거리 로타리 설치, 환승터미널 도입, 도심재생선도지역 지정 사업 추진△박종국(민·61·미기재·율량사천동 새마을협의회장·미필·없음)- 주민소통, 의정활동에 최선, 시민 뜻 존중, 실천을 원칙으로 일할 것△조영태(무·53·충북대 대학원 재학·환경에너지공학연구실 선임연구원·병역필·1건)- 주민자치시설 확충, 아파트·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소형 풍력발전 보급사업 추진청주시 나 △박현순(새·56·국민대·금천새마을금고 부이사장·병역필·없음)- 재래시장 활성화, 도심 공동화 해소,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 주민이 안전한 청주 만들기, 주민복지 증진△김갑중(새·59·청주대 대학원·전 청주시의원·병
3선에 도전하며 무소속 기초단체장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임각수 괴산군수 후보의 재산증식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기본 재산이 2억 5천만원에 그쳤던 임각수 후보가 지난 8년 간 군수로 재임하면서 9억3천만원으로 늘었다"며 "8년 동안 월급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5억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9억원의 증식이 이뤄진 것은 '투자의 달인' 또는 '투기의 달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당에 따르면 임 후보와 배우자, 장남·장녀 명의의 부동산은 현재 전국적으로 27건의 토지(임야·논·밭·대지·잡종지)와 건물(상가·오피스텔) 등이다. 특히 27건 중 임 후보 명의는 3건 밖에 없고 나머지 오피스텔 13채를 포함한 24건의 토지와 건물은 특별한 소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자와 장남·장녀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임 후보의 재산증식 과정을 살펴보면 직무관련성이 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 63억원을 투입해 '산막이 옛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 140만명이 다녀가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뒀지만, 임 후보는 지난 2009년 주변의 3천600여㎡의 토지를 매입했다. 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각각 출정식을 갖고 선거승리를 위한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2일 오전 10시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후보자와 당원,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 정우택 최고위원,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 한 대수 전 청주시장, 김동수 전 차관 등 경쟁을 펼쳤던 경선 주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은 시작 전 로고송과 함께 각 후보의 소개와 인사말이 진행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윤진식 지사 후보는 "상대 후보의 플래카드를 보니 '안전 충북'이 쓰여 있던데 너무나 뻔뻔하다"며 "현재 충북은 발암물질·불산 배출, 미세먼지농도, 호흡기 질환 사망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를 할 게 따로 있지 이시종 후보는 지난 4년 간 무엇을 했기에 이 지경을 만들었냐"고 주장했다. 이어 "윤진식이 도지사가 된다면 발암물질 배출업체를 퇴출하는 것도 불사하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365일 24시간 책임지는 안전도지사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6·4 지방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세월호 참사에 따른 청와대 개각이 본격화되면서 충북 출신 인사의 발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충북 출신 인사의 중용 여부가 접전 지역인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선거구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여야 모두 잔뜩 긴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안대희 전 대법관을 신임 국무총리에 내정했다. 안 내정자는 이에 따라 6·4 지방선거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향후 내각개편 인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현재 충북 출신 인사들의 내각 발탁 여부를 가늠하기 힘들어 보인다. 빨라도 6·4 지방선거 후 교체대상과 발탁인사 면면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이 전격 경질되면서 지방선거 전 청와대 인적쇄신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청와대에는 충북 인사로 제천 출신의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 등 극소수에 불과했다. 둘다 본적지 또는 출생지만 충북으로 지역 내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않은 인물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다, 이중희 전 비서관은 최근 검찰에 복귀한 상태다. 공무원 출신으로 이승우(47) 전 충주부시장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음성군수 선거에 새누리당 이필용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2선 도의원에 현직 군수인 이필용 후보와 4선의 군의원과 2선의 군의장을 역임한 박희남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각각 공약을 발표했다. 이필용 후보는 음성군발전을 위한 13개 공통공약과 읍면별 공약 9개를 발표했다. 이 후보의 공통공약은 △음성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삼형제저수지 주변 교육 및 관광단지 △무극저수지 수변관광단지 조성 △원남테마공원 확대조성 △금왕오선산업단지 개발 △대소~삼성간 4차선 확포장 사업 △음성임대산업단지 개발 △감곡체육공원 조성 △원남체육공원 조성 △대소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삼성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금왕백야 수목원 조성 △전철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등이다. 읍면별 공약으로는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공영개발, 금왕읍 금왕유촌산업단지 개발, 감곡면 감곡상우산업단지 개발, 생극면 생극수레울권역 단위 개발, 삼성면 삼성 택지 개발, 대소면 대소공영주차장 확보, 맹동면 맹동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원남면 반기문교육랜드 조성, 소이면 소이충도저수지 수변관광단지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중 이 후보는 지역기반과
유구현(61)새누리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오는7월30일 충주에서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2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유 예비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공직생활의 경험과 능력으로 낙후된 우리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일로써 평가받고 당당하게 선택되겠다”고 시민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고향 충주를 위해 사랑과 정성,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며 “무시당하지 않는 충북과 일자리 넘치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또 “국회의원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의 충주를 살리는 길을 아울러 모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유 예비후보는 충주시 지현동에서 태어나 충주남산초, 충주중, 대광고,성균관대행정학과,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 수료,일본 사이타마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석사 등의 학력과 제1회 국회입법고시 합격,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 감사원 과장, 심의관,심의실장, 자치행정감사국 국장,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를 역임했다. 저서는 ‘황금알을 낳는 IT사업 십계명’,‘복지가 미래다’,‘유구현의 생각’등이고, 재무부장관 표창과 대통령표창, 홍
○…'허허실실' 작전(?)으로 나왔던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하루아침에 공격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 후보는 지난 20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의 공격에 웃음 또는 '인정·동감' 등의 화법으로 맥 빠진 모습으로 임했지만 지난 21일 첫 TV토론회에서는 공격적인 자세로 돌변.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논리적인 이 후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허허실실' 작전은 자칫 성의 없고, 무능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판단한 한 후보 캠프에서 민선5기 경험을 토대로 공격적인 자세로 이미지를 변신했다고 분석./선거취재팀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지지자들은 늘고 있으나 효과가 의문시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탄생할지, 보수 교육감이 명맥을 유지할지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유권자들이 교육감 선거에 무관심이 이어지자 보수진영 후보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퇴한 후보들이 연일 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으나 효과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더욱이 보수진영에서는 장병학 후보와 김석현, 손영철 후보들이 세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진보 진영의 김병우 후보를 견제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단일화 후보 선출에 실패 한 것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 각 선거 캠프측이 긴장하고 있다.현재 김석현 후보는 지난 선거에 출마한 전력 등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고 손영철 후보는 중등 후보의 대표주자임을 내세우면서 도내 전 지역을 돌며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장병학 후보는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진정한 보수 후보'를 강조하면서 보수층 표를 결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수진영 단일화 참여했다 예비후보를 사퇴한 홍순규, 임만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출정식을 찾은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 국회의원 등이 새누리당을 맹비난. 간단한 출마선언에 나선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와는 대조적인 모습. 변 위원장은 "새누리당 정권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심판해서 세월호 사고일인 4월16일 이전과 이후를 다 기억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 노 의원은 "6·4지방선거는 세월호참사의 진상과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나만 잘 살겠다는 편협과 이기심, 부정부패, 돈만능사회가 사고의 원인으로 함께 잘 사는 사회공동체를 새정치민주연합이 복원해야 한다"고 피력. / 선거취재팀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경찰 수사와 의혹 폭로 등이 이어지면서 지역 정·관가를 중심으로 '무소속 수난시대'라는 말이 유행. 현재 무소속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는 22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임각수 괴산후보 후보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재산증식 관련 융단폭격을 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다른 지역 무소속 후보들도 잇따라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거나 검찰 고발 등이 이뤄진 상태. 이에 대해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특별한 의도가 있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유독 무소속 후보들에게 화살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며 "이 때문에 정치권 곳곳에서 '억울하면 빅2 정당에 줄을 서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도 우리 정치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 / 선거취재팀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 제천시장에 출마한 3명의 후보와 단양군수 2명의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지역의 명소마다 진을 치고 유세를 시작.각 후보는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등이 참여해 출정식을 갖고 주요 교차로 등지에서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한 인사를 통해 지지를 호소.새누리당 최명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선거캠프 관계자와 선거운동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둘기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첫 번째 유세를 했다.최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용한 황소캐릭터를 하나 더 추가해 두 개의 황소캐릭터를 좌우에 배치해 유권자들의 시선집중을 유도.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후보도 이날 오전 7시부터 명동교차로에서 선거운동원 등 30여명과 함께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유세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선거전의 막을 열어.홍성주 무소속 제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중앙교차로에서 선거운동원 등 50여명과 함께 거리유세를 한 것으로 시작으로 선거운동 대장정을 시작.여기에 새누리당 류한우 단양군수 후보는 오전 7시30분 단양관공서사거리 부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선거 운동에 들어가 30여분간 거리인사를 한 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후보자 TV
○…지방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옥천지역 후보들이 22일 옥천읍 모 마트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이날 출정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 김영만 옥천군수 후보, 박한범·곽래연 충북도의원 후보, 유재목·이규억 군의원후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김 군수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 모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한다"며 "선거기간 로고송 등을 하지 않는 등 요란스런 운동을 하지 않기로 하자"고 결의.한편 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은 옥천에 이어 영동과 보은에서도 출정식을 개최./선거취재팀
○…가칭 '무소속 시민연대'를 구성한 충북도의원 후보와 청주시의원 무소속 후보들이 상징색 '노란색'으로 결정. 22일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무소속연대 소속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단체로 노란색 점퍼를 입고 나타나자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 한 후보는 "나 홀로 선거를 치른다는 생각에 솔직히 부담이 됐다. 무소속 후보들이 노란색으로 옷을 통일한다면 시민들의 눈에 더 잘 띄고 기억도 잘 될 것"이라고 흡족.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가 최근 학생과 교수, 학교 측이 갈등을 빚는 청주대 사회학과 폐과 문제에 대해 "소통과 화합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 한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대가 입학 정원 감소 등을 해결하려고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구성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구조조정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의 구성원 모두에게 큰 상처만 남긴다"고 지적. 이어 "대학발전 방향설정은 전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능동적으로 대안을 갖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인문·사회과학 등 비인기학과의 폐과만이 정답이 아니다.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지방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더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
통합진보당 신장호 충북지사 후보가 22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신 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데 이어 민주노총 충북본부 방문해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신 후보는 김성민 본부장 등 집행부를 만나 노동계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요구사항을 선거운동과정과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신 후보는 "차분한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이야말로 세월호 참사로 비통에 빠져있는 국민과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며 "무능정권에 맞설 진짜 야당 진보당의 후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선거취재팀
임만규 전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보수 단일' 후보로 선정된 장병학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임 전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후보는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단일 후보'로 이념과 정치에 휘둘리곤 했던 우리 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았던 임 전 후보는 지난 16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한발 물러서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사퇴했다./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충주시장 후보는 22일 “이번 선거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정책선거로 치를 것”이라며 “공약 위주로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변하지 않는 꿈은 좋은 일자리, 착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우리의 자녀가 충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난 충주시장 시절 시민과 함께 기업도시를 유치한 것도 이런 이유”라고 밝힌뒤 주요공약을 발표했다.이어 그는 ▲기업도시를 하루속히 마무리해 첨단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 에코폴리스를 연계, 최첨단기업도시를 만들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복선화 사업으로 늦어진 중부내륙선 철도도 조기 개통되도록 힘쓰겠으며 전철이 통과되는 중소도시를 지하철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규제개혁심의위원회를 만들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또 ‘조그만 약속’으로 ▲중·고생들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무료 수강권을 배부, 사교육비를 줄이고 ▲ 공공 무선랜망 구축, 통신요금을 줄이며 ▲ 농산물 직거래 새벽 장터를 개설, 농민에게는 제값을 받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농식품을 구입하도록 하며 ▲ 교통 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