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1곳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민심(民心)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영동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세복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돼 주목. 새누리당 박세복 후보측이 윈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43.32%의 지지율로 새정치연합 정구복 후보의 34.61%를 8.72%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 영동군 지역 유권자 87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자동전화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2%p로, 박·정 후보 간 지지율 격차 8.72%p 는 오차범위 6.64%p를 약간 벗어나 상태. 이어 무소속 김재영 후보는 7.8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잘모름(부동층)은 14.23%로 집계. 이에 따라 22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 중 누가 부동층 14.23%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 한편, 새누리당 박세복 후보측의 의뢰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 / 선거취재팀
○…오는 23일 실시되는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TV토론회 참가자를 놓고 새누리당 충북도당 안팎에서 갑론을박.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년 간 KBS청주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 새정치연합은 이에 따라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은 이숙애 여성위원장이 참석한다는 계획. 하지만,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비례대표 1번이 아닌 2번(이종욱)이 참가하는 쪽으로 가닥.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비례대표 1번에 낙점된 '월급당직자'가 TV토론회조차 출연하지 못하는 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며 "비례대표 1번을 제치고 2번이 토론회에 참석하는 말 못할 이유가 무엇인지 당 안팎에서 '숙덕공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피력. / 선거취재팀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사퇴한 예비후보들이 장병학 후보 지지를 잇따라 선언하면서 보수후보간 세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다 '비전교조 출신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이하 추진위)'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홍순규 전 후보가 장병학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보수층의 결집여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순규 전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충북교육은 이념적인 후보에게 교육을 맡길 것인가, 아니면 일관성을 유지하며 개선해 나갈 후보에게 교육을 맡길 것인가의 갈림길에 섰다"며 "지금 대안은 장병학 후보밖에 없다"고 말했다.홍 전 후보는 "충북교육을 사랑하고 한때는 교육감 후보로 충북교육을 이끌어 보겠다고 했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홍 전 후보는 "교육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개선하는 것이 교육"이라며 "개혁이나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의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내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 참여한 장병학 후보는 "홍 전 후보와 함께 호흡을 함께 하면서 교육감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홍 전
본보 21일 1면 '제2경부고속도로 논란 '동상삼몽(同床三夢)' 보도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진천군수 후보측은 "지난 2009년부터 2년에 걸쳐 진천 IC 유치를 위해 국토부를 방문하는 등 노력했다"며 "이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 등 어떤 입장도 피력하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에 바로잡습니다.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21일 “이번 선거는 미래로의 전진이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를 결정짓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충주를 이끌 젊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새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이날 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충주발전 6대 핵심공약과 함께 경제, 복지, 서민, 농촌, 문화·관광, 읍·면·동별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6대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 2만개 창출로 임기 내 인구 25만명 달성 △관광객 연간 480만명에서 720만명으로 50% 증가 △노인층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행복한 충주 건설 △농가소득 100% 향상 10개년 계획 수립 △전통시장 등 서비스업 소득증가 시책 추진 △재해·재난에 안전한 충주건설을 공약했다.세부 공약으로 △북부지구 물류산업단지 조성과 충주 제5산업단지 조성 △놀이공원 유치와 유엔기념관 건립 △찾아가는 치매검사와 장애인체육관 건립 △만 70세 이상 고령농민 영농비 지원과 유기질비료 구입비 인상 △구도심 상권 복원 추진과 시내 단독주택 도시가스 100% 보급을 약속했다.복지분야는 찾아가는 치매검사와 장애인체육관, 농업분야는 만70세 이상 고령농민 영농비 지원과 유기질비료 구입비 인상을 꼽았으며 서민분야는 구도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 경제 정책개발과 젊은 층에 대한 세(勢)확장에 나섰다.윤 후보는 21일 선거사무소에서 충북경제혁신위원회와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가졌다.경제혁신위는 윤 후보가 강조하는 경제성장을 돕기 위해 주로 도내 30~40대 젊은 중소상공인 50여명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실물경제 차원에서 정책을 생산한다.경제혁신위는 이날 △충북발전연구원의 민간 분야 개방 및 민간 과제 지원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신용 규제 완화 등을 제안했다.윤 후보는 또 도내 20~40대 60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특보단을 활용, 젊은 층의 애로사항에도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윤 후보는 "오늘 발족한 경제혁신추진위와 청년단을 통해 실물경제와 젊은이들의 경제 패턴을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며 "충북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최근 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지나친 신경전과 설전을 벌였다며 사과. 이 후보는 22일 충북도선관위에서 열린 매니패스토정책선거협약식에서 "지난 며칠간 있었던 토론회에서 다소 격한 반응을 보였던 점 도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것이 제 탓이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 기간 동안 로고송과 율동을 사용하지 않고 정책선거에만 매진할 것을 다짐. / 선거취재팀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제안했다.김 후보는 21일 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충북교육의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하고 모든 후보들이 실효성있는 안전대책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공동워크숍'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김 후보는 또 "세월호 참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존엄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준 사건"이라며 "교육계에서도 학생생활과 교육활동시에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육감 후보 공동워크숍'은 각 후보간의 정책과 공약을 서로 공유하고, 민간 전문기관 등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누가 당선되더라도 즉각적이고 실효성있는 안전정책을 반영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각 후보들이 공정한 워크숍 진행과 일정을 위해 사전협의를 거쳐 주관단체를 선정하자"며 제안서를 각 후보 사무소에 전달했다./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김용규(46·사진) 청주시의원 후보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TV생중계를 공약으로 소개. 청주시 바선거구(성화·개신·죽림·사창동)에 출마한 김 후보는 "개신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회의를 TV로 생중계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입주자대표회의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공약으로 채택한 배경을 설명. 그는 "마을작은 도서관의 지속적 안정화·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피력.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정치적으로 집권당으로 보면 운이 없는 거다"라고 발언한 지 5일 만인 지난 20일 석고대죄를 촉구하는 논평을 낸 것을 두고 뒷북이 아니냐는 여론이 제기. 이 후보의 발언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후보가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것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알려진 것으로 새정치연합이 뒤늦게 논평을 낸 배경에 관심.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해당 논평은 중앙당에서 낸 것으로 새정치 한범덕 시장 후보 캠프에서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며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하지 않아 5일 뒤인 20일에야 사태를 파악했다"며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될 발언을 했기에 충북도당 차원에서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한범덕 후보를 연상시키는 노랫말 '한 번 더'가 들어간 노래를 단체로 통화연결음(컬러링)으로 사용해 눈길.통화연결음은 한서경의 '당신께 넘어갔나봐'로 노랫말은 '기쁘면 기쁘다고 한 번 더, 슬프면 슬프다고 한 번 더…'로 노랫말인 '한 번 더'가 '한범덕'을 연상시켜 홍보에 효과.캠프 관계자는 "선거용으로 만든 노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 데 원래 있던 노래"라며 "캠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30~20명이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 /선거취재팀
○…오는 30일과 31일 치러질 6·4지방선거 '사전 투표제'를 앞두고 제천지역 각 후보 캠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역력.제천지역 각 후보 진영은 사전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짜내기에 골몰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감지.선거 당일이 임시공휴일로 이틀 뒤부터는 현충일 연휴로 이어져 젊은 층의 지지도가 높은 후보의 경우 '사전 투표' 참여가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팽배.한 시의원 후보는 "통상 선거일을 휴일로 인식하는 20~30대 젊은 층들의 사전 투표 참여도에 따라 후보자별 득표율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며 "현재 지지자로 분류된 젊은 층 유권자들에게 투표 당일 사정이 있을 경우 사전 투표에 응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
○…최영일 무소속 충주시장 후보가 21일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완료하면서 선대본부장을 공석으로 둬 눈길.최 후보는 '시민먼저' 선거대책본부를 구성, 박찬종 변호사와 이재헌 옛 민주당 충주지구당 사무국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박차.선대위원장은 최 후보 고교 은사인 서예가 윤범석 씨, 충주민우회 대표 홍사율 씨, 현재 충주시 나 선거구(살미, 수안보, 대소원, 주덕)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형 씨 등이 공동으로 맡아 선거운동을 이끌 예정.선대본부장은 공석 이유는 김진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기 위해서라고 전언.최 후보는 "삼고초려를 해서 김 전 정무부시장을 꼭 선대본부장으로 모시겠다"고 다짐.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57) 영동군수후보는 21일 선거사무소에서 핵심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이날 선대위 발대식에서 전 영동군 노인회 지부장인 장주공씨를 총괄본부장으로 박동규 전 군수후보와 정창용 전 군의장, 이양근 군의원 등 3인의 선거대책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정 후보는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영동"건설을 위해 선대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난 8년간 풍요로운 영동건설을 위해 쉼 없이 열심히 뛰어 행복한 영동의 기틀을 다진 만큼 민선 6기에서는 군민 행복만 생각하며 영동의 미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영동군수가 되겠다"고 필승 의지를 피력.이어 장주공 선거총괄본부장은 "영동군의 미래기반을 결정할 산적한 현안들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영동과 군민들을 위해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일한 정 군수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 선거취재반
○…이종석 새정치민주연합 보은군수 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이날 개소식에는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충북도의원 및 보은군의원 후보 및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선거관계자, 이후보를 지지하는 군민들이 참석.이 전 국회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은 주민들이 이종석 후보와 함께 보은 발전의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이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군의원 후보님들과 연대해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보은을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땅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다짐.
정상혁 무소속 보은군수 후보가 21일 5대 정책기조와 8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이날 2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에 앞서 △지역농업 △관광·경제 △보건·복지 △교통·안전 △경제1번지 보은읍 등 5대 정책기조를 밝혔다.그는 "한우, 사과, 배 축제를 보은대추축제와는 별도로 개최하겠다"며 "보은대추축제가 10월에 열리는데, 사과·배는 이 시기에 출하를 할 수 없는 관계로 대추축제 이후인 11월께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어 "보은동부산단에 안착한 우진플라임이 기술전문대학을 오는 2017년까지 설립하기로 약속했다"며 "기술전문 인력양성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정 후보는 "보은군 전지역에 상수도를 완전 공급하겠다"며 "45.1%의 상수도 보급률에 그치고 있는 것을 정수장 하루 1만t규모로 설치해 상수도 보급률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또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으로 생명구조에 힘쓰고, CCTV 399대를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을 운영하는 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 보은만들기에 나선다고 했다. /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 충북도의원에 출마하는 단양군 엄재창(55·새누리당) 후보가 단양을 바꿀 '희망약속 4가지'를 내놨다. 엄 후보는 "현재의 단양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단양의 몫을 제대로 챙길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난 4년간 단양희망포럼을 운영하며 배우고 느낀 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우선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진 농촌을 희망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이어 기존 기업은 물론 신규 기업체의 진출 등으로 인한 단양군의 오염을 원천차단해 단양의 도시브랜드 '녹색쉼표 단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여기에 농촌지역 서민복지와 청소년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복지양극화 개선을 이뤄갈 것이며 수중보 조기 완공과 주변지역 관광개발 지원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단양군이 도내 최오지, 낙후 군이 아닌 '새롭게 떠오르는 단양'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선거취재팀
제천시의회 의원 13명 전원은 22일 오전 9시 충혼탑을 찾아 헌화, 분향,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공명선거를 다짐이날 참배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애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충청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밝혀.또한 그들은 "고향의 호국영령들이 지켜온 제천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모든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선거를 치룰 것을 약속. / 선거취재팀
유권자 55.8%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방선거 투표참여 의향 및 사전투표제도 인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 43.9% △30대 45.2% △40대 54.3% △50대 이상 67.0%.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 앞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54.8%)를 볼 때 적극 투표참여 의향층이 1%p 증가했다.아울러 유권자 3명 중 2명 가량인 64.9%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 지난 제5회 선거(54.4%) 당시 조사결과보다 10%p 이상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전투표와 관련해선, 유권자 81.7%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투표참여 의향층(적극적 55.8%+소극적 29.9%)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시기를 조사한 결과 △'선거일인 6월 4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9.0%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16.4%인 것으로 조사됐다.후보 선택의 기준은 △인물·능력 37.3% △정책·공약 33.5% △소속 정당 14.6% △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놓고 여야가 위험한 정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이익을 위한 지역 차원의 '원 보이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최근 "서울~세종 간 제2경부 노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제한 뒤 "이는 KTX 세종역 설치 움직임과도 같은 충북에 치명적인 발상이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 후보는 "제2경부 기본설계가 지난 2009년 이뤄진 상황에서 민선 5기 4년 내내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향후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경우 중앙당과 협의해 충북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반박했다. 여기까지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논쟁이 벌어진 내용이다. 문제는 새정치연합의 제2경부 백지화 총 공세에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어물쩍' 넘어가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제2경부 노선 진천군 포함을 놓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유영훈 진천군수 후보의 발언은 또 다른 정쟁의 불씨를 안고 있다. 유 후보는 최근 "진천군 백곡면 언저리를 통과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계획안을 결사 반대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선 5기 진천군수를 역임한
84만 통합 청주시 초대 시장을 놓고 여야 후보가 설전(舌戰)을 벌였다. 2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기자협회 창립 50주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가 맞붙었다. 토론회 초반 모두 발언에서 이승훈 후보는 현직 시장인 한범덕 후보의 지난 4년 시정을 '잃어버린 4년'으로 평가하며 압박했고 한 후보는 '앞으로의 4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청주시는 각종 비리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며 "경제전문가가 통합 청주시의 리더가 되어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경제성장의 열매를 골고루 나눠 잘 사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3전4기로 청주·청원통합을 이룬 주체적인 입장으로 통합시 출범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통합시자은 영광의 자리보다는 책임의식, 역사적인 소명의식이 요구되는 자리로 신수도권 국토의 심장역할을 위해서는 앞으로 4년이 중요하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두 후보가 토론회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문제는 세종시특별자치시에 따른 빨대효과와 맞서 통합 청주시를 신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문제였다. 이 후보는 "세종시가
'충북기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초대 통합청주시장 타이틀을 놓고 2시간 동안 정책 대결을 펼쳤다. 무상복지 논란, 세종시 빨대현상 해소방안 등 주요 쟁점사항을 발췌·정리했다. 사회:문종극 충청타임즈 편집국장토론:황현구 CJB청주방송 취재팀장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 심규석 연합뉴스 차장 이승훈 후보(이하 이) 모두 발언=존경하는 통합 청주시민 여러분, 지난 4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큰 기대와 함께 출범한 민선 5기 4년은 잃어버린 4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자리, 주택, 노후 걱정 등으로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각종 비리와 부패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끝내야 됩니다.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각계각층의 풍부한 인맥을 갖추고,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가진 능력 있는 경제 전문가가 리더가 돼야 합니다.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저의 꿈은 통합 청주시를 신 수도권 핵심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경제부터 확실히 살려 놓겠습니다. 청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때 아닌 '여성 홀대론'을 제기하면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유권자 입장에서 '그 나물에 그 밥'에 불과한 여성 공천을 놓고 양당 모두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구태의연한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민련 충북도당은 여성정치 활성화는커녕 여성정치 퇴보에 앞장서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청주상당과 청주흥덕을 선거구에서 후순위 기호를 배정받은 (새정치연합) 후보자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음으로써 여성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 해당선거구가 전원등록무효가 되는 법규정을 교묘히 악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이는 애초부터 여성후보자를 발굴하고 당선권 기호를 부여해 여성정치를 활성화할 의도보다는 여성정치를 사장시키고 청주시 여성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청주 상당구에서도 똑같은 전례가 있다"며 "대법원 판례(2011.7.14. 선고 2011우19 판결)를 보면 이와 같이 교묘하게 법을 악용한 사례를 지적하고 등록무효로 봐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충북교육감 선거가 보수 대 진보로 구도를 굳혀가면서 후보별 지지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진보진영은 김병우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고 보수진영은 장병학 후보와 손영철 후보도 지지자들이 양분되고 있다. 20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민예총 등 도내 43개 진보진영 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희망연대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교육감에 출마한 후보들을 검증한 결과 김병우 후보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청렴한 후보, 교육정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후보,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후보 등 3개 부문, 7개 분야을 심사한 결과 김병우 후보가 선정됐다"며 "김 후보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 선생님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앞으로 시민단체 회원, 파워블로거 등 여론주도층 300명을 모집해 김병우 후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김병우 후보 지지선언에 나서는 등 진보진영이 결집하고 있다.김병우 후보 측은 지난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34.2%를 득표한 만큼 중도층과 보수층 일부를 끌어들이면 당선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
○…세월호 사태로 인해 선거운동이 조심스러웠던 충북 도의원 후보들이 오는 22일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톡톡튀는 선거전략을 모색.새누리당 김양희(청주2)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청주 가경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 대신 '김양희의 상당행복 비전 선포식'을 열어 공약과 비전을 제시.같은당 유상용(청주5) 후보는 "그동안 분평동 사거리 출·퇴근 차량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얼굴을 알려왔다"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로고송 대신 통기타 연주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연주회로 이색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반면 새정치연합 김창수(청주1) 의원 등 상당수 후보들은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 등을 생략하고 지역구 상가와 주택 등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 명함을 돌리는 등 차분한 모습으로 대조. / 선거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